인터넷신문 업코리아(www.upkorea.net )가 창간일을 오는 27일로 확정했다. 업코리아 창간준비위원회는 지난 13일 “새롭게 만드는 인터넷신문의 중요도를 생각해 창간 연기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당초 예정일은 15일이었다.업코리아는 또 “창간준비호가 아닌 완성된 인터넷신문의 모습으로 창간호를 선보일 것”이라면서 “109명으로 시작한 발기인이 현재
인터넷한겨레가 운영하는 하니리포터에 최근 오마이뉴스 보도를 반박하는 기사가 잇따라 올라와 눈길을 끌고 있다. 오마이뉴스 시민기자이자 하니리포터인 강수천 전 환경운동연합 간사는 지난 11일부터 14일까지 제하의 기사를 4회 연속해서 하니리포터에 실었다. ‘꽃동네 사건’이란 사회복지단체인 ‘꽃동네’를 설립해
서울지하철을 거점으로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는 무료신문 메트로(사장 남궁호)와 더 데일리 포커스(사장 이규행)가 지난달부터 부산 진출을 본격화하면서 제2의 경쟁을 벌이고 있다. 메트로는 지난달 18일 부산일보 2면 하단에 부산지역 진출을 알리는 내용과 함께 직원 모집 광고를 낸 데 이어 포커스도 지난 6일 부산일보 2면 하단에 메트로와 같은 내용의 광고를
공정거래위원회가 신문시장의 불공정거래 규제에 직접 나서면서 고가경품이 사라졌다는 평가와 달리 일선 지국에서는 여전히 자전거 경품 등을 뿌리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아파트가 밀집된 경기도 신도시의 한 일간지 지국장은 “자전거가 사라졌다고 하는 것은 길거리에 깔아놓던 ‘좌판’이 없어진 것이지 자전거 경품 자체가 없어진 것은 아니다”면서 “지금도 의무구독 기간만
공정거래위원회(위원장 강철규)가 예상 매출액의 5%까지로 돼 있는 TV홈쇼핑의 현상경품 한도를 하향 조정할 계획이다. 공정위는 올해 연말까지 ‘경품류 제공에 관한 불공정거래행위 유형 및 기준 지정고시(경품고시)’를 개정하겠다는 방침이다. 공정위 유통거래과의 담당자는 “그러나 개정하겠다는 큰 틀의 방향만 정해졌고 하향 여부를 비롯한 구체적인 계획은 검토되지
조선일보가 지난 4월초부터 자사 뉴스사이트인 조선닷컴을 직할 체제로 운영하면서 디지틀조선일보 직원이 잇따라 퇴사하고 있다.지난 4월말에 조선일보 사장실과 편집국 출신 기자 2명이 디지틀조선 부장급으로 파견되자 디지틀 조선의 기존 팀장급 7∼8명이 무더기 사표를 제출한 것을 비롯해 현재까지 30여명이 줄사표를 낸 것으로 알려졌다.디지틀조선일보의 퇴사 도미노는
여론시장에서 무료신문의 영향력은 얼마나 될까. 무료신문이 서울지역에서만 하루 90만부 넘게 배포되면서 이들의 편집방향과 기사 내용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무료신문은 ‘무사설·비논평’을 모토로 내건 점을 강조하고 있지만 지켜보는 이들은 지면편집을 통한 의제설정 기능을 행사하고 있는 것 아니냐는 지적을 내놓고 있다. 주요 사회 이슈를 어떤 크기, 비중으로
온라인상에서 동종간, 또는 이종간 매체끼리 다양한 형태의 합종연횡이 이뤄지고 있다. 일간스포츠-조인스닷컴, 한국i닷컴-스포츠투데이, 인터넷한겨레-굿데이 등 종합일간지와 스포츠지 사이트 간의 제휴가 지난달부터 본격화한 가운데 이달 들어서는 조선닷컴의 이데일리 증시속보 서비스, 이데일리와 머니투데이의 공동뉴스서비스 등이 선보였다.조선닷컴은 지난 11일부터 경제
대형포털인 다음커뮤니케이션(대표 이재웅)이 지난달 12일부터 15일까지 한국갤럽과 (주)베스트사이트 등 두 업체에 의뢰해 실시한 뉴스사이트 이용행태에 대한 조사 결과 인터넷 상시 이용자들은 종이신문(18.1%)보다 TV(50.7%)와 인터넷(28.6%)을 통해 뉴스를 주로 접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인터넷뉴스 사이트에 대한 인지도의 경우 다음(21.8%)이
정치칼럼 웹진인 서프라이즈(www.seoprise.com )가 법인설립을 완료, 주식회사 체제를 갖추는 등 변신을 꾀하고 있다. 서프라이즈는 지난달 31일 자본금 1050만원의 주식회사 형태로 법인설립을 마쳤다. 서영석 대표 필자가 대표 이사를, ‘이름쟁이’로 알려진 논객 출신의 최기수씨가 감사를 각각 맡았다. 또 대표 필진 모두가 동등한 지분을 갖는 구조
신문사 인터넷 사이트는 수익창출 창구로서 한계에 이르렀는가. 미국에서 신문사 온라인사업의 현재 수익은 미약하지만 15년 안에 종이신문 광고수입을 추월, 인터넷 강자가 될 것이라고 주장하는 보고서가 나왔다. 보렐 앤드 어소시에이츠의 사장 골든 보렐은 지난 5월27일 미국 언론연구원(API)에 쓴 글에서 앞으로 온라인신문의 수익 전망을 밝게 내다봤다. 그는 미
부산일보가 2003년 임·단협에서 주5일 근무제의 변형인 토요 격주휴무제를 도입하기로 했다. 전국언론노조 부산일보지부는 지난달 10일 임시총회에서 토요 격주휴무제 실시를 비롯해 기본급 5% 인상, 직무수당 400% 상여금 추가 포함, 특별성과금 200% 지급, 비정규직 처우개선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한 2003 임·단협 잠정합의안을 통과시켰다.특히 격주휴무제
한국언론재단의 종합 뉴스 데이터베이스인 카인즈(KINDS·www.kinds.or.kr)가 오는 15일부터 인터넷미디어 검색서비스를 추가한다. 그동안 종합지, 경제지, 영자지, 방송3사, 시사잡지, 전문지 등 40여개 매체의 뉴스검색 서비스를 해왔던 카인즈는 9개 인터넷 언론사를 추가해 온·오프라인 기사 동시 검색이 가능해졌다. 이번에 추가되는 인터넷 언론사
인터넷방송 민중의소리(www.voiceofpeople.org ) 기자들이 취재과정에서 경찰에 연행된 뒤 한 명이 구속되는 사건이 또 벌어졌다. 지난해 6월 ‘미군궤도차량 여중생 압사사건’ 규탄대회 취재 중 미군 영내에 진입했다는 이유로 기자 2명이 연행됐던 민중의소리는 지난 7일 한총련 소속 대학생의 미군사격장 진입시위 과정에서 기자 2명이 경찰에 다시 입
전국언론노동조합(위원장 신학림)이 일본 매스컴정보문화 노조회의(MIC·의장 우스이 구니오)가 지난 8∼9일 나가사키 시에서 주최한 ‘핵폐기 2003 MIC 나가사키 평화포럼’에 참가했다. 언론노조는 부산경남언론노조협의회 김해창 의장(국제신문 지부장)과 김동수 사무국장을 대표단으로 파견했다. 김 의장은 8일 평화포럼에서 ‘북핵 위기를 피하기 위해서’라는 발제
공정거래위원회가 실시하겠다고 밝힌 신문시장 실태조사가 원안대로 추진되고 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지난달 31일 외부 조사기관과 계약을 체결, 8월부터 시장 현황 조사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한국경제는 지난 5일자 기사에서 조사를 의뢰 받은 J리서치 관계자의 말을 인용, “공정위가 조사계획을 언론에 공개
조선일보 인터넷사이트 조선닷컴이 저작권 위반 논란에 휩싸였다. 조선닷컴은 지난 10일 라는 기사를 통해 민중의소리가 제작한 한총련 소속 대학생의 미군 사격훈련장 시위모습을 담은 동영상을 링크했다.조선닷컴은 해당 기사에서 “한 인터넷매체는 한총련 소속 대학생 12명이 지난 7일‥경찰에 전원 연행된 현장을 촬영
한국일보 인터넷 사이트인 한국i닷컴에 때아닌 에로비디오 촬영현장 동영상이 올려졌다. 한국i닷컴은 지난 8일 오후 3시부터 동영상 리포트 코너에 ‘후끈후끈한 에로비디오 촬영현장’(사진)이라는 제목으로 동영상 기사를 실었다. 이 기사에는 에로비디오 촬영현장을 담은 4장의 사진과 함께 동영상 2편이 함께 게재됐다. 특히 6분 20초짜리 동
대전지역 인터넷신문 ‘피알한닷컴(http://www.prhan.com )이 경영난으로 잠정 휴간에 들어갔다. 피알한닷컴은 지난 8일 사이트를 통해 휴간 사고를 내고 “외부적으로는 경기불황과 내부적으로는 수익모델 창출에 실패, 독자 요구에 부응하지 못한 콘텐츠로 부득이하게 휴간을 결정했다”면서 “가능하면 재충전을 통해 복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
제1회 언론문화제가 오는 14일부터 이틀간 충북 옥천에서 열린다. ‘언론개혁과 문화제의 만남’이라는 캐치프레이즈를 내건 이번 행사는 시민들이 언론개혁에 더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된 국내 최초의 언론문화제이다.옥천언론문화제 조직위원회는 “시대의 화두로 떠오른 언론개혁 의제를 국민 마음에 뚜렷하게 부각시키고 올바로 수용할 수 있는 계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