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포털인 다음커뮤니케이션(대표 이재웅)이 지난달 12일부터 15일까지 한국갤럽과 (주)베스트사이트 등 두 업체에 의뢰해 실시한 뉴스사이트 이용행태에 대한 조사 결과 인터넷 상시 이용자들은 종이신문(18.1%)보다 TV(50.7%)와 인터넷(28.6%)을 통해 뉴스를 주로 접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인터넷뉴스 사이트에 대한 인지도의 경우 다음(21.8%)이 가장 높았으며 야후코리아(20.5%), 네이버(13.9%), 조선닷컴(5.4%), 오마이뉴스(5.0%), MSN(3.9%), 조인스닷컴(3.9%)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응답자들이 뉴스를 가장 많이 접하는 사이트로는 다음(21.4%)으로 나타났고 야후코리아(19.8%), 네이버(14.5%) 등 포털3사가 절대적인 비중을 차지했다. 반면 조선닷컴(5.2%)과 조인스닷컴(4.1%), MSN(3.6%) 등은 상대적으로 매우 낮았다.

가장 신뢰하는 뉴스사이트에서는 다음(20.2%), 네이버(12.5%), 조인스닷컴(4.3%), 조선닷컴(4.1%), 연합뉴스(3.2%) 등의 순이었으며 인터넷한겨레와 오마이뉴스는 각각 3.0%의 응답율을 기록했다.

이번 조사는 주3일 이상 인터넷을 이용하는 전국 16∼45세까지 남녀 1077명(한국갤럽)과 1400명(베스트사이트)을 대상으로 각각 구조화된 질문지를 전화조사와 인터넷조사로 이뤄졌다.       
저작권자 © 미디어오늘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