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가 오는 4월 제22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이달 중 선거 관련 신고 기능을 신설한다고 밝혔다.네이버는 1일 공식 블로그를 통해 “이용자가 직접 선거 관련 허위정보 뉴스 댓글을 신고할 수 있는 기능을 적용하고, 별도의 신고 센터 영역을 신설해 선거관리위원회 채널로 이동할 수 있도록 연결하겠다”고 했다. 네이버 자체 신고센터가 아닌 선관위에 신고할 수 있도록 안내하는 페이지를 만드는 것이다.네이버는 뉴스 댓글 외에도 카페, 블로그 등 서비스 전반의 허위 댓글에 대한 신고 기능을 확대 적용하겠다고 밝혔다.기사 형태의 허위 게시물
AI(인공지능) 기술 개발에 따라 다양한 콘텐츠들이 생겨나고 있는 가운데, ‘지인능욕’ ‘지인합성’ ‘언드레스’ 등 110개 단어가 청소년 보호 검색어에 새롭게 추가됐다.22일 한국인터넷자율정책기구(KISO)는 네이버와 카카오, SK커뮤니케이션즈 등 포털 회원사들과 협력해 지난해 청소년 보호를 위한 검색어 110개를 새로 추가했다고 발표했다.특히 최근 AI 기술을 활용한 다양한 콘텐츠의 생성이 증가함에 따라 딥페이크와 관련된 검색어들이 새로 추가됐다고 밝혔다. KISO가 추가한 검색어에는 불법 촬영물, 성착취 관련 검색어, 마약류
방통위, “요청 시, 사업자 ‘심의 중’ 표시 또는 삭제·차단 등 조치”단언포털사들 “심의 중 사안에 삭제하진 않을 것”, 구글 “결정된 것 없어”‘심의 보도’ 대다수가 ‘문제 없음’ 결론, 언론에 ‘낙인’ 우려방송통신위원회(방통위)가 가짜뉴스 확산 방지를 위한 방송통신심의위원회(방통심의위)와 네이버, 카카오, 구글, 메타(페이스북) 의 자율규제 기반 패스트트랙을 구축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방송통신심의위원회가 심의 중인 기사에 ‘심의 중’ 표시를 띄우고, 포털 사업자에게 삭제·차단 등도 요청한다. 방통위는 ‘자율규제’라고 언급했지만
한 종교단체가 포털 연관검색어에 ‘이단’이 뜨자 이를 삭제해달라는 요청을 했으나 한국인터넷자율정책기구는 수용하지 않았다.포털 등 인터넷사업자의 자율규제기구인 한국인터넷자율정책기구(KISO)는 지난달 31일 홈페이지에 올린 심의 결정문을 통해 ‘이단’ 표현 삭제 요청에 ‘해당 없음’ 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KISO는 연관검색어 등 또는 그 검색결과가 다음 각 목의 어느 하나에 해당하여 요청인의 사생활을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정도가 일반 이용자의 알 권리보다 크다고 판단되는 경우 연관검색어 삭제를 결정한다. KISO가 삭제를 결정
네이버와 카카오 등 인터넷 사업자들을 회원사로 둔 자율규제 기구인 한국인터넷자율정책기구(KISO)가 ‘혐오표현 자율정책 가이드라인’을 발표했다. 혐오표현 관련 법이 없는 상황에서 사업자들이 자율로 공통의 기준을 마련한 첫 사례다.KISO 혐오표현심의위원회는 28일 혐오표현 가이드라인을 발표했다. 가이드라인은 혐오표현정의부터 적용범위와 판단과 조치 등을 담았다. 포털 블로그, 카페, 댓글 등 공간에서 혐오표현이 포함된 게시글 작성시 삭제 등 노출제한 등 조치를 받게 된다. 가이드라인은 혐오표현의 정의로 ‘인종·국가·민족·지역·나이·장
“‘언플이 만든 거품’ ‘제왑 언플(소속사 JYP 언론플레이) 징하네’ ‘영화 폭망 퇴물’ 등의 표현은 다소 거칠기는 하지만, 피해자의 공적인 영역에 대한 비판으로 표현의 자유 보호 영역에 포함된다고 판단했다. 그러나 ‘그냥 국민○○○’ 부분은 (피고인에 무죄를 내린) 원심(현재의 재판보다 한 단계 앞서 받은 재판)의 판단을 받아들이지 않았다.”지난 23일 이승선 충남대 언론정보학과 교수가 KISO(한국인터넷자율정책기구)저널 ‘국민○○○’ 댓글 관련 대법원 모욕죄 판결의 의의를 정리했다.“언플이 만든 거품, 그냥 국민○○○” “영화
오세훈 서울시장이 ‘서울시장 공관’과 관련한 인터넷 게시글이 허위 사실을 적시해 자신의 명예를 훼손하고 의도적으로 비방하기 위한 표현을 포함하고 있다며 게시물 삭제 요청했으나 KISO(한국인터넷자율정책기구)가 받아들이지 않았다.지난달 28일 KISO 정책위원회가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한 인터넷 게시글 임시조치 심의 결과에 따르면 오세훈 서울시장은 “처음부터 공관 입주를 염두에 두고 2022년 가을부터 10억 원의 공사 비용을 집행했다” “계약 기간이 남아있는 기업들을 내쫓음” “애들 점심 안 먹이겠다고 땡깡 부리고 뛰쳐나간 인간” “
이태원 참사 이후 포털 댓글이 또 다시 사회적 문제가 됐다. 참사 생존자였던 A군의 극단적 선택의 배경 주 하나로 포털 악플이 지목됐다. 유가족들은 인터뷰만 해도 ‘악플’이 쏟아진다며 언론 인터뷰를 꺼려하는 상황에 처했다. 참사 희생자 이지한씨의 어머니 조미은씨는 KBS에 출연해‘가장 힘든 게 무엇이냐’는 질문에 “악성 댓글이 제 가슴에 비수를 꽂았다”고 답했다.참사 희생자 유족 34명은 지난달 유가족 입장발표 기자회견에서 “2차 가해를 방지하기 위한 구체적인 대책을 마련하라”고 촉구했다.이태원 참사 기사 혐오댓글 더 많았다포털의
포털에서 ‘다리’, ‘조수석’ 등을 검색하면 원래 뜻과 관련 없거나 선정적인 이미지가 검색되는 문제를 시민단체가 지적한 뒤 네이버·카카오 등 포털에 개선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미디어오늘이 일부 검색어에 대해 확인한 결과 검색된 이미지가 일부 개선이 이뤄졌다. 구글은 답변을 주지 않았다. 시민단체 정치하는엄마들은 지난 6월부터 포털에서 특정 단어를 검색했을 때 해당 단어 뜻과 무관하거나 성차별적 이미지 등이 노출되는 것에 대해 모니터링해서 지난 9월 네이버·카카오·구글 등 포털에 공문을 보냈다. 모니터링 결과와 함께 개선 방안에 대
네이버와 카카오 등 국내 주요 인터넷 사업자들의 자율규제기구인 한국인터넷자율정책기구(KISO)는 1가 ‘혐오표현 심의위원회’를 만들었다. 1대 심의위원장은 이승선 충남대 언론정보학과 교수다. 한국인터넷자율정책기구는 17일 보도자료를 통해 ‘혐오표현심의위원회’를 발족하고, ‘혐오표현의 판단과 처리를 위한 가이드라인’을 마련하고 있다고 밝혔다.한국인터넷자율정책기구는 “KISO는 혐오표현심의위를 통해 혐오표현 관련 내용을 집중적으로 연구하고, 향후 혐오표현에 대한 다양한 심의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혐오표현심의위는 심의규정에 해당하
설리와 구하라, 연예인들의 비극적 사건이 연달아 벌어지면서 포털 ‘책임론’이 불거졌다. 포털들은 연예·스포츠뉴스 댓글을 폐지하는 개편을 단행했다. 포털의 결단에는 ‘긍정적 평가’가 뒤따랐다. 댓글창이 사라지면서 더 이상 포털 연예·스포츠 뉴스에서 ‘악플’을 찾아볼 수 없게 됐다. 그러나 공격적인 댓글들이 온라인 공간에서 자취를 감추게 됐는지는 의견이 분분하다. 오히려 기존 포털 연예·스포츠 기사의 역할을 인터넷 커뮤니티와 유튜브가 대체하게 됐다는 지적도 있다. 한 곳을 억누르면 다른 곳이 튀어나오는 ‘풍선효과’가 있다는 지적이다.
※ 차별 또는 비하의 의미가 포함되어 있을 수 있으므로 이용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차별표현 바로알기 캠페인)네이버·카카오 국어사전에 초딩, 말라깽이, 계집, 머슴애 등의 단어를 검색했더니 이 같은 주의 문구가 떴다. 네이버·카카오 등은 30일부터 차별·비하 표현 단어에 주의를 표시한다.한국인터넷자율정책기구(KISO)가 30일 오전 서울 서초동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포털 국어사전 내 차별·비하 표현에 대한 보고서’를 발표했다. 앞서 한국인터넷자율정책기구는 지난해 8월 포털 사전 서비스 이용자 보호를 위해 ‘어학사전 자문위원회’(자
“기사형 광고에 대한 규제는 기사형 광고의 폐해를 고려할 때 ‘소비자를 속이거나 소비자로 하여금 잘못 알게 하는 부당한 표시·광고를 방지하고 소비자에게 바르고 유용한 정보의 제공을 촉진함으로써 소비자를 보호한다’는 ‘표시광고법’의 목적에 부합하는 면이 크다. 따라서 ‘표시광고법’의 개정을 통해 언어적·비언어적으로 이뤄지는 위법적인 기사형 광고를 그 범위를 구체화해 입법화해야 하고 법률을 통한 규제는 우회하기 쉬우므로 업계 자율규제가 함께 이뤄져야 그 입법목적이 달성 가능할 것이다.” (김보라미 변호사)기사형 광고를 ‘표시광고법’ 개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미디어혁신위원회’를 구성해 방송·통신 심의 체계를 자율심의로 개편한다고 발표했다. 방향성에는 공감한다는 목소리가 많은데 ‘기반 조성’과 ‘정교한 자율규제 틀’ 마련이 관건으로 꼽힌다.지난달 28일 박성중 대통령직인수위원회 과학기술교육분과 간사는 “심의 체계는 방송 공정성의 마지막 보루지만, 현재 방송통신심의위원회 심의 제도는 오히려 공정성을 해치고 있다는 지적이 있다”며 “새로 만들어질 미디어혁신위원회에서 민간 중심의 자율심의 제도 도입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박성중 간사는 자율심의 전환에 관해 “그동안
포털 네이버에서 ‘벙어리’를 검색하면 어학사전 결과와 함께 ‘주의’ 문구가 든다. 이 문구를 클릭하면 “차별 또는 비하의 의미가 포함되어있을 수 있으므로 이용에 주의가 필요하다”는 알림과 관련 캠페인 소개가 뜬다.포털 네이버 카카오(다음) 등이 소속된 자율규제 기구인 KISO(한국인터넷자율정책기구)가 포털 어학사전의 차별·비하 표현에 ‘주의’ 표시를 띄우기 시작했다. 해당 조치는 포털 네이버와 카카오에 적용된다.우선 ‘벙어리’, ‘장님’ ,‘ 절름발이’, ‘양코배기’, ‘검둥이’, ‘튀기’ 등 표현에 ‘주의’ 알림을 통해 차별비하
“유튜브는 아는 사람만 아는 경향이 있어요.” 구독자 100만 명이 넘는 한 유튜버가 최근 인터넷 방송을 통해 한 말이다. 구독자가 많은 채널이지만, 그는 자신의 인지도가 높지 않다고 했다.그런 가운데 자신이 최근 유명 TV프로그램에 출연한 계기로 채널 유입이 크게 늘었다며 기성 미디어가 여전히 강력하다고 설명했다.최근 한 인터넷 방송 진행자의 극단적 선택의 책임으로 인한 사회적 논의가 뜨겁다. 청와대 국민청원은 20만 명을 넘겼고, 정치권에서도 이를 주시하고 있다. 적지 않은 언론은 ‘유튜브의 책임’을 물으며 규제를 촉구하는 보도
또 다시 유튜브 콘텐츠로 인한 병폐가 드러났다. 인터넷 방송 진행자 잼미를 향한 사이버불링 영상과 악플 등이 극단적 선택으로 이어졌다. 관련 청와대 국민청원은 하루 만에 14만 명이 동의했다. 정치권과 언론은 ‘규제’를 목소리 높이고 있지만 현실적으로 ‘실효성’ 있는 규제 마련이 쉽지 않은 것도 사실이다. 독일 네트워크법 도입돼도 ‘기각’ 가능성정치권과 일부 언론은 공통적으로 이번 문제의 대안으로 ‘독일의 네트워크집행법(Netzwerkdurchgesetz)’을 제시했다. ‘독일에는 사업자가 혐오 콘텐츠를 24시간 내에 삭제하지 않으
한 사립대학교가 인터넷 게시글이 학교를 모욕하고 대외적인 명예를 훼손하고 있다며 삭제 요청을 했으나 KISO(한국인터넷자율정책기구)가 받아들이지 않았다.KISO가 지난 28일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한 인터넷 게시글 자율심의 결과에 따르면 A사립대는 학교를 향해 “수능 9등급, 수능날 시험장에서 도망한 사람도 합격시켜 주고 장학금 50만원도 줌” “대한민국 꼴등 대학교” 등 표현을 쓴 게시글에 삭제 요청을 했다. 그러나 포털 등 인터넷 게시글 자율심의 기구인 KISO는 ‘해당 없음’ 결정하며 삭제를 하지 않겠다고 결정했다.우선 KISO
‘벙어리 : 언어 장애인을 낮잡아 이르는 말’현재 표준국어대사전을 통해 ‘벙어리’를 검색하면 나오는 표현이다. 앞으로 네이버는 ‘차별, 비하 의미가 포함된 경우, 주의가 필요합니다’와 같은 알림을 띄우게 된다.네이버가 카카오가 한국인터넷자율정책기구(KISO)는 최근 함께 네이버와 카카오에 등재된 어학사전의 표제어, 예문에 대한 차별·비하 요소를 개선하는 작업에 착수했다. KISO는 교수, 언어학자, 법률가, 교육전문가 등 4명의 외부 전문 위원으로 구성한 ‘KISO 어학사전 워킹그룹’을 만들고 향후 네이버 어학사전 내 표제어 및예문
네이버에 사람 이름 쓰면 연관검색어 안 뜬다네이버가 사람 이름이 포함된 키워드를 검색할 경우 연관 검색어가 뜨지 않도록 개편할 예정이다.네이버는 공식 블로그를 통해 “현재는 사용자가 인물명 및 인물명과 결합된 명예훼손, 사생활 침해성 키워드 등을 검색한 경우, 연관검색어를 노출하지 않고 있다”며 “더 나아가 사용자가 입력한 검색어는 물론, 생성된 연관검색어에서 인물명이 포함된 경우도 연관검색어를 노출하지 않는다. 또한 일부 키워드에 한정하지 않고 인물명이 포함된 모든 질의에 확대하여 노출을 중단한다”고 밝혔다.즉, 네이버에 ‘김O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