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한 중학교에서 CCL(creative common license·자유이용허락) 강의를 한 적 있는데 그때 저작권 포스터 공모전 우수작이 ‘엄마 설마 내가 걸릴까요? 엄마 설마 내가 걸렸어요’라는 작품이었다. PC 앞에서 아이가 키보드를 치고 있는데 손에 쇠사슬이 감겨 있었죠.”지난 27일 미디어
미디어의 축이 모바일로 옮겨가면서 광고시장 역시 모바일로 옮겨가고 있다. 그러나 모바일의 광고 특성, 영업방식은 기존의 미디어와는 다르고 복잡한 상황이다. 김병조 나스미디어 이사는 지난 26일 서울 광진국 건국대학교에서 열린 ‘미디어오늘 2015 저널리즘의 미래’컨퍼런스에서 모바일광고의 특성을 ‘많다’, &lsqu
미디어오늘이 창간 20주년을 맞아 기획한 ‘2015 저널리즘의 미래’ 컨퍼런스가 성공적인 막을 내렸다. 8월26일부터 27일까지 1박2일간 건국대 새천년관에서 진행된 이번 컨퍼런스는 혁신 저널리즘을 고민해온 각계 전문가 34명이 강연자로 나서며 업계 관심을 모았다. 이들의 강연내용은 미디어오늘 배타서비스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미국의 콘텐츠·플랫폼기업 넷플릭스가 국내에 콘텐츠 사업자로서 통신사와 제휴를 맺어 진출할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 나왔다. 넷플릭스의 해외진출사례 분석은 국내 콘텐츠·플랫폼 기업의 해외진출 전략 수립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조영신 SK경제경영연구소 연구위원은 26일 미디어오늘이 주최한 ‘저널리즘의 미래’ 컨퍼
PC와 모바일에서는 ‘글’보다 ‘영상’이 대세다. 방송사는 물론이고 한국일보, 한겨레 등 신문사도 인터넷에 영상 콘텐츠를 제작해 올린다. 성공을 위한 전략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나온다.서황욱 구글코리아 상무는 지난 26일 서울 광진구 건국대학교에서 열린 ‘2015 미디어오늘 저널리즘의 미래 컨퍼런스&rsq
김철환 적정마케팅연구소 소장은 페이스북 마케팅의 최고 권위자다. ‘페이스북 장사의 신’이라는 베스트셀러 저자이기도 하다. 많은 이들이 페이스북 ‘좋아요’를 늘리려면 광고를 하라고 한다. 하지만 김 소장은 철저하게 전략과 콘텐츠만으로도 좋아요를 늘릴 수 있다고 한다. 김 소장이 ‘저널리즘의 미래 컨퍼런스&
온라인 뉴스가 익숙하지 않던 시절, 신문사들은 광화문 가판대에서 신문을 받아보던 사람들의 반응을 살폈다. 독자들은 1면 기사를 보며 저마다의 품평을 내놓았다. 이 반응을 보며 신문사들은 뉴스에 대한 독자 의견을 들을 수 있었다. 당시엔 기사에 대한 품평 한 마디 듣는 것까지가 기자의 역할이었다. 전병국 검색엔진마스터 대표는 “웹을 분석하는 시대에
미디어 스타트업이 유행처럼 번지고 있지만 성공사례는 많지 않다. 스타트업이 각개약진하기 보다 ‘협업’과 ‘상생’을 하는 운동을 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명승은 벤처스퀘어 대표는 27일 서울 광진구 건국대학교에서 열린 ‘미디어오늘 2015 저널리즘의 미래’ 컨퍼런스에서 ‘스타트업 엑
2014년 9월 29일, 8개의 프로젝트로 시작한 다음 뉴스펀딩이 11개월만에 누적펀딩액 20억원을 돌파했다. 김귀현 다음카카오 PRMC 파트장은 “좋은 콘텐츠에 기꺼이 지갑을 여는 착한 독자들이 많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김 파트장에 따르면 펀딩 참여자 수는 11만명이 기사 15만 건에 1인당 평균 1만8000원의 금액을 펀딩했다.
2011년 ‘나는 꼼수다’(이하 나꼼수)가 말 그대로 ‘돌풍’을 일으켰다. 하지만 접근은 어려웠다. 나꼼수는 당시 생소했던 팟캐스트라는 플랫폼을 타고 아이튠즈에서 서비스 됐다. 즉 아이폰 유저만 나꼼수를 듣고 공유할 수 있었던 것이다. 이 나꼼수를 웹사이트나 안드로이드 운영 체제에서도 들을 수 있도록 한 곳이 팟빵
“CCTV는 정말 범죄 억제 효과가 있을까?”“청춘, 정말 견디면 봄이 올까?”임준원 뉴스젤리 이사는 결이 다른 이 두 가지 질문 모두 단 한명도 인터뷰 하지 않고도 뉴스로 만들 수 있다고 답한다. 바로 빅데이터를 통해서다. 뉴스젤리는 빅데이터 시각화 전문 스타트업이다. 임 이사는 “한마디 말보다 한 장
“내 기사 입력기가 만족스럽다고 말하는 기자, 단 명도 못봤다.”하대환 코드메익스 대표의 말이다. 코드메익스는 주요언론사의 CMS(Contents Management System)를 개발한 업체다. 한때 언론사별로 CMS를 개선하고 홈페이지 디자인을 바꾸는 게 ‘혁신’처럼 여겨졌다. 그러나 “인공지능이나
해커 출신의 보안 전문가인 손동식 윈스 상무(침해사고대응센터장)은 “언론사 웹사이트가 다른 산업에 비해서 가장 보안에 취약한 상황이면서 불특정 다수(독자)를 상대하기 때문에 악성코드에 오염돼 좀비 PC로 변질시키는 진원지로 이용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국정원 해킹 사태 이후 보안 이슈가 중요해졌다고 알린 언론사들이 정작 무방비 상태라는
취미용 장난감 정도로 알려진 드론은 어느새 언론계에서도 ‘잇아이템’으로 등장했다. 헬기나 지미집 등 기존 촬영 기기로는 얻기 힘든 생생하고 다양한 영상을 드론 촬영으로 얻을 수 있게 됐기 때문이다. 이미 해외 언론들은 다양하게 드론을 활용 중이다. 2012년 CBS는 침몰한 코스타 콘코드 크루즈선을 인양하는 모습을 드론으로 촬영했다.
“세상에 존재하는 거의 모든 것의 제조방법에 혁명을 가져올 것”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지난 2013년 국정 연설에서 3D프린팅을 두고 이렇게 말했다. 앨빈 토플러는 2006년 펴낸 '부의 미래'에서 “3D 프린터는 상상하는 아니, 상상하지 못했던 그 무엇이든 만들어낼 수 있다”고 전망한 바 있다
가장 전통적인 매체로 20년 전의 제작·유통 구조를 유지하는 출판 업계도 인쇄 매체의 쇄락을 피해갈 순 없었다. 다품종 소량생산으로 한 차례 기존 출판사와 차별화했던 커뮤니케이션북스는 디지털 시대 전환을 앞두고 정액제 모바일 콘텐츠를 준비 중이다. 엄진섭 커뮤니케이션북스 상무는 27일 서울 광진구 건국대학교에서 미디어오늘이 주최한 ‘
“기자라는 직업의 종착점은 치킨집 창업이 아니다. 물고기를 팔아도 된다.”미친물고기는 노량진 수산시장 횟집의 회를 온라인에서 주문받고 배달해주는 O2O(Onling to Offline) 서비스다. 오프라인상의 사적 네트워크를 온라인 속 공적 네트워크로 변환시키는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이다. 전직 기자 출신인 이지선 대표는 O2O 서비스를
‘스브스뉴스’는 프리랜서 작가 ‘갑질’ 논란을 극복하고 지속 가능한 브랜드로 정착할 수 있을까. 27일 미디어오늘 주최로 건국대학교 서울캠퍼스 새천년관에서 열린 ‘2015 저널리즘의 미래 컨퍼런스’에 강연자로 나온 권영인 스브스뉴스 팀장은 “이번 사태로 스브스뉴스가 없어질 지도 모른
“더 이상 가장이 TV를 점령할 수 없다. 주말이 되면 거실 구석에서 스마트폰으로 야구중계를 본다.”TV가 개인화되고 스마트폰이 빠른 속도로 보급되면서 OTT(Over-the-top)서비스가 각광받고 있다. OTT는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로 어디서든 동영상을 볼 수 있다는 강점이 있다. 형태는 스마트폰 앱에서부터 하드웨어형까지 다양하다.
“로봇이 정보를 수집하고 분석해서 기사를 작성하는데 0.3초면 된다. 컴퓨터 처리속도에 따라 훨씬 더 줄어들 수도 있다. 사실상 속도라는 것이 무의미해진 시대다.”이준환 서울대 언론정보학과 교수는 로봇 저널리즘에 대해 연구하고 있다. 이 교수는 “이미 ‘Automated Insight’라는 회사와 함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