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의 정진석 대통령 비서실장 임명에 여권 내에서도 국민의힘을 윤 대통령 사당화한 인사라며 대국민 선전포고라는 비판이 나왔다.“당심 100% 전당대회 룰을 급조해 국민의힘을 대통령 사당으로 만든 장본인”(김웅) “당심과 민심이 괴리되는지 판단도 못하는 인사가 비서실장되면 정부 실패가 반복될 것”(이준석) “용산 거수기로 전락시킨 인물”(민주당) “참 딱하다”(조국혁신당)는 지적이다.정진석 비서실장은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시절인 지난 12월19일 전당대회 룰을 당원투표 100%로 개정했고, “당심이 곧 민심인 시대”라고 천
제22대 국회의원을 뽑는 4·10 총선 당일 대다수 신문이 1면에 시민들의 얼굴, 목소리를 담아 투표를 독려했다. 조선일보는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대표의 얼굴을 올렸다.이날 1면 이미지는 크게 세 유형으로 나뉜다. 먼저 선거일 공식과도 같은 여러명의 시민 얼굴을 한 데 모아보는 이미지를 사용한 경우로 경향신문, 서울신문, 한겨레 등이 있다.다만 어떤 시민의 모습이나 의견을 중점적으로 전했느냐의 차이가 있다. 경향신문은 1면 기사에서 20대 한국 국적 고려인동포, 30대 자영업자, 30대 직장인, 40대 살림꾼·활동가, 50대 자영
한국경제신문이 의뢰한 여론조사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이하 여심위)로부터 공표 금지 제재를 받았다. 한국경제와 여권은 여심위 조치에 반발 중이다. 여권 후보가 앞선 지역의 여론조사 공표를 막기 위한 것이라는 주장까지 나왔다.한국경제는 지난 1일 여심위 조치에 반박하는 기사를 냈다. 한국경제 여론조사 방식은 모바일 웹조사다. 한국경제는 여심위가 기존 전화조사 방식과 다른 조사의 신뢰성 문제를 제기했다고 밝혔다. 여심위와 조사 방식 등을 사전에 협의하고 문제를 삼지 않다가 야당 지지자들 반발이 있자 공표 금지를 시켰다고 주장했다.그
YTN이 29일 이사회에서 김백 전 YTN 총괄 상무를 신임 대표이사 사장으로, 김원배 YTN 국장을 신임 전무이사로 선임했다.YTN은 이날 이사회가 끝난 뒤 인사와 함께 대표이사를 우장균 기존 사장에서 김백 사장으로 변경한다고 공고했다. 우 전 사장은 이날 사내이사직도 사임했다.전국언론노동조합 YTN지부는 이사회에 앞선 주주총회에서 김백 신임 사장과 김원배 신임 전무가 이명박·박근혜 정부에서 언론장악과 노조탄압 논란을 부른 인물이라면서 반대 입장을 밝힌 바 있다. 김 사장은 윤석열 정부 들어 출범해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선거방송심
정권이 바뀌고 선거의 계절이 되면 어김없이 그들이 돌아온다.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도 새로운 전직 언론인들이 나섰다. ‘폴리널리스트’라는 용어는 그 자체로 한국 언론과 정치권을 향한 불신의 근원을 보여준다. 동시에 모든 언론인 출신 정치인에게 따라붙는 일률적 비난은 문제 해결에 도움이 되지 않는 한계도 지적된다. 미디어오늘은 4·10 총선을 앞두고 전직 언론인의 정치권 진출 현황과 문제, 대안을 찾아본다. -편집자주제헌 국회 시절부터 언론인은 정치인을 배출하는 주된 직군으로 굳어져왔다. 이명박 대선 후보가 언론인 출신이 대거 포함
정권이 바뀌고 선거의 계절이 되면 어김없이 그들이 돌아온다.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도 새로운 전직 언론인들이 나섰다. ‘폴리널리스트’라는 용어는 그 자체로 한국 언론과 정치권을 향한 불신의 근원을 보여준다. 동시에 모든 언론인 출신 정치인에게 따라붙는 일률적 비난은 문제 해결에 도움이 되지 않는 한계도 지적된다. 미디어오늘은 4·10 총선을 앞두고 전직 언론인의 정치권 진출 현황과 문제, 대안을 찾아본다. -편집자주4·10 총선에서 첫 국회의원 당선에 도전하는 언론계 출신 인사들 가운데 동아일보·채널A 출신 비중이 두드러진다. 정
얼마 전 박성원 문화체육관광부 차관보가 서울신문 논설위원으로 복귀했다. 서울신문 기자를 거쳐 동아일보 정치부장을 지낸 뒤 논설위원까지 하다 지난해 4월 정부에서 일하다 지난 2월까지 일하고 물러나 곧바로 언론계로 돌아왔다. 그가 최근에 쓴 칼럼 제목은 였다. 일탈 같았던 일들은 점점 관행이 되고 있다. 당장 이도운 대통령실 홍보수석만 봐도 알 수 있다. 서울신문 기자로 출발해 반기문 캠프의 대변인을 맡았다가 그가 불출마를 선언하자 문화일보 논설위원으로 언론계에 돌아왔고, 이후 종편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리다 지난해
김홍일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이 SK텔레콤·KT·LG유플러스 등 통신3사를 만나 ‘전환지원금’ 정책에 대한 협조를 요청하고, 삼성전자·애플에 중저가 단말기 출시 협조를 요청했다. 황현식 유플러스 대표는 지난 21일 주주총회 후 전환지원금 정책에 대해 “기업에 재무적 부담을 준다”며 부정적 입장을 피력한 바 있다.방통위는 22일 통신3사 대표이사와 노태문 삼성전자 사장, 안철현 애플코리아 부사장과 면담을 갖고 정부의 가계통신비 절감 대책에 협조를 요청했다. 방통위 보도자료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통신서비스에 대한 국민들의 기대와 요구가
KBO 프로야구 개막을 맞아 티빙이 KBO 중계를 본격 시작한다. 티빙은 21일 보도자료를 내고 오는 23일 개막전을 시작으로 전 경기를 생중계한다고 밝혔다. 23일 개막에는 ‘한화 이글스 vs LG트윈스’, ‘롯데 자이언츠 vs SSG랜더스’, ‘두산 베어스 vs NC 다이노스’, ‘삼성 라이온즈 vs kt wiz’, ‘키움 히어로즈 vs KIA 타이거즈’ 경기를 중계한다.티빙은 오는 4월 30일까지 티빙 이용권을 최초로 구독하는 이용자는 KBO 리그 뿐 아니라 영화, 드라마, 예능 등 콘텐츠를 시청할 수 있는 ‘광고형 스탠다드’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양문석 후보 관련 질문 기자를 비난하는 지지자들에게 “기자는 국민을 대신해서 질문하는 거라 비난하지 말라”고 당부했다. 이어 “기자는 물을 수 있고, 저는 답을 하면 된다. 답을 안 하는 것도 답”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이재명 대표는 양 후보 공천 철회 요구엔 선을 긋고, 국민의힘의 전신인 한나라당은 ‘환생경제’ 연극에서 쌍욕까지 했다며 여당은 비판 자격이 없다고 반박했다.18일 오전 서울 마포 경의선 숲길 현장 기자회견에서 한 기자가 “양문석 후보에 대해서 김부겸 위원장과 정세균 전 총리가 공천 철회를 요
짧은 길이의 동영상 콘텐츠, 숏폼이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의 대세가 되고 있다. 나스미디어 조사 결과 숏폼은 ‘즐겨보는 온라인 콘텐츠’ 1위에 올랐다. 유튜브 이용자 16.3%는 쇼츠(유튜브에서 제공하는 숏폼 서비스)를 보기 위해 유튜브에 들어가고 있었다. 인스타그램의 숏폼 서비스 릴스 이용도 역시 상승했다는 분석이 나온다.KT 자회사 나스미디어가 15일 발표한 ‘인터넷 이용자 조사’ 결과에 따르면 숏폼(짧은 길이의 영상콘텐츠) 강세가 강화됐다. ‘즐겨보는 온라인 콘텐츠 유형’을 물은 결과 “15초 이내 짧은 영상”이 53.2%로 1
전해철 현역의원을 꺾고 더불어민주당 안산상록갑 후보로 공천된 양문석 전 방송통신위원회 상임위원의 극단적 막말과 과거 피감기관 술접대 사례가 큰 논란이다. 특히 노무현 전 대통령에게 한미FTA와 언론대응을 비판하는 과정에서 “이명박과 유사 불량품” “역겹다”와 같은 혐오와 조롱섞인 막말을 써 당내 반발을 산다.양 전 위원은 자신이 언론개혁시민연대 사무총장 시절인 지난 2008년 5월13일 미디어스에 기고한 이라는 글에서 노 전 대통령과 이명박 전 대통령을 두고 “언론사 고소·고발하는 것도 유사하고, 하는
1992년 3월11일 SBS가 농구단을 창단했다. 이날 오후 3시 SBS는 올림픽유스호스텔에서 SBS 실업농구단 창단식을 개최하고 한국 남성 실업농구 제7구단으로 공식 출범했다. 창단식에는 구단주인 윤세영 당시 SBS 사장과 임직원 체육소년부장관, 대한체육회장과 대한농구협회장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윤세영 당시 사장이 농구단 창단을 결심한 것은 1991년 대한농구협회 실업연맹은 삼성, 현대, 기아 등 3개 실업팀과 한국은행, 산업은행, 기업은행 등 3개 금융팀 등 6개팀으로 구성했다. 농구 활성화를 위해 제7구단 등장을 기다리던
게임 스트리밍 서비스 트위치가 지난 27일 한국에서 철수했다. 전세계적인 인터넷방송 경쟁구도 속에서 트위치는 백화점 방식을 지향한 타 서비스와 달리 게임에 특화한 팬덤을 겨냥해 급성장할 수 있었다. 국내 인터넷방송 업계와 게임 업계에 여러 파장을 미쳤던 서비스지만 비싼 망사용료를 이유로 국내 서비스를 줄이다 결국 철수를 선언했다. 트위치 서비스의 주요 장면을 꼽았다.황당한 프로젝트에서 시작된 트위치“죽는 순간까지 머리에 단 카메라를 떼지 않을 것이며 화장실과 침실에서 일어나는 일을 포함해 모든 사생활을 생중계하겠다.” 트위치는 괴짜
올해부터 프로야구를 온라인으로 보기 위해선 최소 월 5500원을 지불해야 한다. 티빙은 4일 2024~2026년 KBO 온라인 중계 사업권 계약을 체결했다. 티빙은 가장 저렴한 요금제인 ‘광고형 스탠다드’ 가입자에게도 KBO 중계를 허용하기로 했으며, 유튜브·네이버 등 타 플랫폼에 중계방송권을 재판매할지는 확정되지 않았다.티빙은 4일 보도자료를 내고 “이번 계약을 통해 뉴미디어 분야 KBO 리그 전 경기 및 주요 행사의 국내 유무선 생중계, 하이라이트, VOD 스트리밍 권리, 재판매 할 수 있는 사업 권리를 2026년까지 보유한다”
KT가 준법경영 감시 기구 컴플라이언스위원회 위원장에 특수통 검사 출신 김후곤 법무법인 로백스 대표변호사가 내정됐다. 최근 KT는 검사 출신 인사들을 임원으로 영입 중이다. 이에 대해 KT새노조는 29일 성명을 내고 “KT에 검사 출신, 정치권 출신 등이 속속 내려오는 상황에서 내부 직원들의 자존감과 애사심은 뚝뚝 떨어질 수밖에 없다”고 비판했다.언론보도에 따르면 김후곤 변호사는 3월 중 공식 취임한다. 김 변호사는 2022년 9월 서울고등검찰청장을 끝으로 검찰에서 퇴직했다. 그는 윤석열 정부의 첫 검찰총장 후보군에 오른 바 있으며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이하 코바코)가 3월 봄이 시작되면서 의·식·주 광고 집행이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봄 성수기를 맞이해 TV·라디오·신문 등 전 분야에 걸친 광고 집행 증가 현상이 나타날 수 있다는 것인데, 실제 언론사들이 체감하는 광고 경기는 다를 수 있다. 언론사 광고의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대기업 광고는 계절을 타지 않을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코바코는 26일 발표한 보도자료에서 광고경기전망지수 조사 결과 3월 매체 광고가 2월보다 소폭 증가할 것이라고 예상했
국내도서 2위, 정치·사회 1위. 중앙일보 기자들(김정하 논설위원·유성운 기자·손국희 기자)이 대한민국 헌정사상 처음 탄핵당한 박근혜 전 대통령을 인터뷰한 유료콘텐츠를 토대로 지난 5일 발간한 책 ‘박근혜 회고록’이 최근 한 온라인서점 사이트에서 기록한 순위다. 이 책은 4쇄를 찍는 중이다.박근혜 전 대통령은 책에서 “대통령으로서 겪은 나의 지난 경험을 그것이 공이든 과이든 그대로 들려줌으로써 앞으로 우리나라의 정치가 이를 밑거름 삼아 지금보다는 더 성숙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책에서 박근혜 전 대통령은 최순실·최태민 목사·정윤회
한국 사업 철수를 결정한 글로벌 게임 스트리밍 사이트 트위치(twitch)에 시정명령 및 과징금 4억3500만 원이 부과됐다. 또 불법촬영물 등 유통 방지를 위한 기술적 조치를 하지 않아 과태료 1500만 원도 부과됐다.23일 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김홍일)는 과천정부청사에서 전체회의를 열고 트위치의 전기통신사업법 금지행위 위반 행위 관련 시정조치안을 심의한 뒤 의결했다.온라인 홈페이지 및 모바일 앱을 통해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트리밍 플랫폼 사업자 트위치가 2022년 9월30일 스트리밍 채널의 최대 시청 화질을 1080p(FHD)에서
티빙이 월 5500원 광고요금제를 출시한 가운데, 티빙과 제휴를 맺고 결합상품 ‘티빙 라이트’를 제공하고 있는 KT가 티빙에 광고를 삽입하기로 했다. 티빙 제휴상품을 서비스하고 있는 LG유플러스 역시 광고 삽입을 논의 중이다. 통신업계에 따르면 티빙은 최근 통신사에 광고요금제 제휴를 요청했지만, 통신사는 광고 노출에 따른 부정적 인식이 자신들에게 이어질까 우려하고 있다.미디어오늘 취재에 따르면 티빙은 통신사들과 광고요금제 제휴를 추진 중이다. 통신사 결합상품을 통해 최근 출시한 광고요금제를 확산하겠다는 계획이다. 하지만 통신사 반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