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차기대표 선임을 앞둔 한겨레가 지난 1일 후보자 5인 경영 부분 토론회를 개최했다. 그간 한겨레의 경영 성과와 통합마케팅, 방송채널진출 등 각 후보 공약에 대한 집중 토의가 진행됐다. 투표는 8일 18시 마감되며 과반 득표자 부재 시 한 시간 결선투표가 치러진다.대표 후보(기호순)로는 장덕남 광고국 부국장, 안재승 경영담당상무, 최우성 미디어전략실장, 유강문 제작국장, 박찬수 대기자가 출마했다.[관련 기사 : 한겨레 사장 후보 5인이 밝힌 '김만배 돈거래' 해결책은]광고 매출 급감, 신뢰도 추락… 머리 발언 엇갈려머리 발언은
‘TBS 조례 폐지안’과 서울시 출연금 삭감으로 TBS의 정상운영이 어려운 가운데, 차기 대표로 정태익 전 SBS 라디오센터장이 선임됐다. 정태익 TBS 신임대표는 TBS의 ‘지역성’에 집중하겠다며 변화 의지 등 근거를 마련해 서울시와 서울시의회에 예산 복구를 설득하겠다고 밝혔다.서울시는 지난 3일 정태익 전 SBS 라디오센터장을 미디어재단TBS의 대표이사로 임명한다고 밝혔다. 임명일은 6일, 임기는 3년이다. 서울시는 “정태익 신임 대표이사는 30여 년 동안 SBS 라디오센터 CP, 센터장 등을 역임하면서 라디오 방송 전반에 대한
TBS 이사회가 서울시 출연금 지원을 중단하는 ‘TBS 조례 폐지안’에 행정소송을 의결했지만 회사 차원의 소송 추진이 중단된 것으로 드러났다. 직무대행 등 일부 경영진이 반대하고 있고 2월 초 대표 포함 이사진 구성이 대폭 바뀔 것으로 예정돼 소송 동력이 떨어진 상태다. 언론노조 TBS지부와 TBS 직능단체는 회사 결정과 별개로 소송에 참여하겠다고 밝혔다.TBS 이사회는 지난달 12일 32차 이사회에서 ‘서울시 미디어재단 TBS 설립 및 운영에 관한 조례 폐지 조례안(TBS 조례 폐지안)’에 대한 행정소송을 찬성 7표, 반대 3표로
TBS는 보도 기능이 있는 ‘언론’인 동시에 서울시 지원을 받는 ‘서울시 출연기관’이다. 독립법인으로 운영되지만 재원 대부분을 서울시에 의존하는 모순을 가지고 있다. 정치권력이 좌지우지할 수 있는 지금의 지배구조가 TBS 사태의 ‘핵심’이라는 지적이다. 지배구조 개선이 이어지지 않는다면 정권에 따라 공정성 논란은 언제든 반복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TBS는 1990년 ‘tbs 교통방송’으로 시작해 2019년 서울시 미디어재단으로 독립법인이 승인됐다. 지방자치단체가 운영하는 공영방송이라 하더라도 TBS가 독립적으로 시정 비판을 쉽
전국언론노동조합 TBS지부 4대 지부장 선거가 처음 경선으로 치러진다. 조정훈 현 TBS지부장과 송지연 작가가 출마했다. 선거일은 26일, 개표 및 결과 공고는 27일이다.이번 선거는 앞선 2차례 공고에도 후보가 없어 3차 공고 끝에 윤곽이 드러났다. TBS는 2년 연속 서울시 출연금이 대폭 삭감되고 2024년부터는 출연금이 아예 끊기는 ‘TBS 조례 폐지안’ 가결로 사실상 정상운영이 불가능하다. TBS는 현재 1노조인 TBS노동조합과 언론노조 TBS지부가 공동으로 ‘TBS 정상화를 위한 양대노조 비상대책위원회’를 꾸린 상태다.20
한겨레 차기대표 후보로 5인(박찬수 대기자, 안재승 경영담당상무, 유강문 제작국장, 장덕남 광고국 부국장, 최우성 미디어전략실장)이 출마한 것으로 드러났다. 편집국 간부 ‘김만배 돈거래’ 사건으로 한겨레를 둘러싼 잡음이 끊이지 않는 가운데 이들에게 어떤 한겨레를 만들고 싶은지, 신뢰도 제고 방안은 무엇인지 서면 인터뷰를 통해 물었다.“법조기자단 시스템 재점검해야…탈퇴도 논의”‘김만배 돈거래’ 사건의 가장 큰 원인으로는 ‘법조기자단’이 꼽혔다. 법조기자단은 까다로운 심사와 절차로 소수 매체만 출입이 가능해 일종의 ‘카르텔’로 꼽혔다.
TBS 차기대표 최종후보 3인(정태익 전 SBS 라디오센터장, 배재성 KBS 보도해설위원, 오필훈 TBS 대표 직무대행)이 드러난 가운데 TBS 구성원들이 새 대표에 ‘공정성’과 ‘편성·제작 자율성’ 담보를 요구했다.TBS직능단체(TBS기자협회, TBSPD협회, TBS아나운서협회, 한국방송촬영인연합회 TBS지부, TBS기술인협회)는 18일 ‘TBS 새 대표에게 바란다’는 성명을 내 “우리가 바라는 대표는 정치적 편향성 시비를 겪지 않을 인물”이라고 밝혔다.이어 “우리는 새 대표가 내외부적으로 독립적이고 자유로운 방송·보도, 편성과
정태익 전 SBS 라디오센터장, 배재성 KBS 해설위원, 오필훈 TBS 대표 직무대행이 최종 TBS 차기대표 후보로 추천됐고 ‘유력’ 단독보도가 나왔던 정태익 후보가 종합점수 1등인 것으로 확인됐다. ‘친국민의힘’, ‘친오세훈’ 의혹에 대해서 이들 후보는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했다.TBS 임원추천위원회는 13일 TBS 대표후보 공개정책설명회에 이어 16일 임추위 2차 면접을 진행했다. 임추위는 공개정책설명회에 참여한 시민평가 30%와 임추위 70%를 합산해 면접 당일 서울시에 6명의 후보 중 3명의 후보를 추천했다. 추천된 후보는 인
YTN 지분 매각, TBS 지원 조례 폐지 등 일련의 움직임에 언론계는 윤석열 정부의 언론 탄압 국면이 본격 시작된 것으로 해석한다. 종합편성채널 재승인 심사 점수를 조작했다며 학자를 피의자로 모는 행태는 더욱 심각하다. MBC 민영화 발언이 정치권에서 느닷없이 튀어나온 건 이번 정부와 여권이 언론을 바라보는 시각이 응축돼 있다. 미디어오늘은 윤석열 정부의 언론 탄압 문제와 미디어 정책에 대한 분석이 어느 때보다 필요하다고 보고 언론학자 인터뷰를 연달아 싣는다. - 편집자주‘불통’의 시대다. 윤석열 대통령은 “국민과 소통하겠다”며
TBS 임원추천위원회가 진행하는 차기대표 추천 절차가 16일 마무리된다. 임추위 2차 면접과 서울시 최종후보 추천명단 제출이 모두 16일 하루에 이뤄지는 것으로 확인됐다. 차기대표 최종임명권이 서울시장에 있고 후보 추천자 수와 이름이 공개되지 않을 것으로 보여 ‘밀실 심사’ 비판이 계속 나올 전망이다.TBS에 따르면, TBS 임추위는 13일 TBS 후보 공개정책설명회에 이어 16일 임추위 2차 면접을 진행한다. 임추위는 공개정책설명회에 참여한 시민평가 30%와 임추위 면접 70%의 점수를 합산해 2배수 이상의 후보를 16일 서울시장
기자 출입이 불허되고 생중계가 없어진 TBS차기대표 ‘밀실 심사’ 현장은 혼란 그 자체였다. 공모 이후 줄곧 ‘비공개’ 처리되고 있는 후보들의 면면은 시민들에게도 ‘가 후보’, ‘나 후보’ 등 익명 처리됐다. 심사를 진행하고 있는 관계자들은 기자들의 사진 촬영을 막으며 기자 출입 불허 이유에 대해 ‘정관을 지킨 것’이라고 반복했고 후보들은 설명회장에 들어서서며 고개를 숙였다. 이름을 묻는 기자들 질문이 쏟아졌지만 후보들은 침묵을 지켰다.13일 오후 2시 20분이 지나자 프레스센터에는 시민들이 줄을 서기 시작했다. 현장 관계자에 따르
TBS 임원추천위원회의 차기대표 ‘밀실 선임’ 비판이 쏟아지는 가운데 시민평가단의 역할을 촉구하는 언론단체 주장이 나왔다.언론개혁시민연대는 12일 ‘시민평가단에 TBS 사장 선임을 위한 기준을 제시한다’ 성명을 내고 “간곡한 심정으로 시민평가단에 다음과 같은 TBS 사장 선임을 위한 기준을 제시하고자 한다”며 4가지의 평가 기준을 제시했다.언론개혁시민연대는 △TBS의 미래 비전 △서울시와 서울시의회, 내부 구성원의 갈등 해소 △‘공정성’ 논란에서 ‘시민에 대한 책무’로의 전환 △ TBS 안정성 담보할 거버넌스 구축 △ 서울시와의 유
13일로 예정된 TBS 대표후보자 공개정책설명회에 기자 출입이 불허될 전망이다. 기존의 공개정책설명회 생중계가 없어진 데 이어 기자 출입까지 불허되면서 ‘밀실 심사’ 의혹이 가중되고 있다. TBS 대표 선임에 반영되는 시민평가 비중 또한 줄어 여당 우세 비중인 임추위의 입김이 커지자 ‘친오세훈’ 방송을 만드려는 것 아니냐는 비판이 나온다.TBS 임원추천위원회는 이전에 진행하던 공개정책설명회 생중계를 없애고 기자 및 외부와 소통하지 않아 그간 ‘밀실 심사’라는 비판을 받았다. 11일 이러한 우려에 대해 해명하는 입장을 냈지만 기자 초
한겨레노조가 대표이사 즉각 사퇴와 비대위 구성을 사측에 요구하며 ‘퇴진투쟁’ 가능성을 언급했다. 한겨레 기자의 ‘김만배 돈 거래’ 의혹이 노사 갈등으로까지 번지는 모습이다.전국언론노동조합 한겨레지부는 10일 성명을 내고 “검찰이 압수수색을 저울질하고 있다는 말도 들린다. 경영진은 이에 대한 대비를 하고 있나”라며 “대표이사, 편집인의 사퇴와 이사회의 비대위 구성을 거듭 요구한다. 퇴진이 이뤄지질 않을 경우, 노조는 조합원들과 함께 퇴진투쟁에 돌입할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편집국 신문총괄을 맡고 있는 한겨레 A기자가 화천대유 대주주
TBS 양대노조가 TBS 임원추천위원회에 차기대표 선임 절차를 공개하고 시민참여를 보장하라고 요구했다. 현재 TBS는 기존에 진행되던 대표후보자 공개정책설명회 생중계가 없어지고 면접 일정상 시민평가 점수가 후보 선별에 무용해질 가능성이 있어 ‘밀실 심사’, ‘편파 심사’ 우려가 나오는 상황이다.TBS 양대노조 비상대책위원회, 민주언론시민연합, 새언론포럼, 전국언론노동조합 등은 10일 서울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TBS임원추천위원회에 공개정책설명회, 시민평가단 평가를 유튜브, TBS TV 등 생중계할 것을 요구했다. 현재 TBS
한겨레 대표이사, 편집인, 전무 등 임원진이 동시에 사퇴 입장을 밝혔다. 한겨레 간부 A씨가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씨와 진행한 ‘금전거래’가 드러난 데 대한 여파다.한겨레 김현대 대표이사는 9일 입장문을 내 “2월 초 대표이사 선거를 앞두고 있다. 선거에서 당선자가 확정되는 그날, 사장으로서의 모든 권한을 새 대표이사 후보자에게 넘기고 사퇴하겠다”며 “등기이사로서 한겨레 최고경영진을 구성하고 있는 백기철 편집인과 이상훈 전무도 사퇴하기로 결심했다”고 밝혔다. 차기 대표이사 선거일은 다음달 8일이다.김현대 대표는 입장문에서 “한겨레
차기대표 후보자 공개정책설명회를 앞둔 TBS가 사장 임명 절차를 불투명하게 밟고 있다는 비판이 나온다. 이전 공개정책설명회에 진행했던 유튜브 생중계가 폐지된 데 이어 면접 일정상 시민평가 점수가 후보 선별에 무용해질 가능성이 있어 서울시 입맛에 맞는 대표를 뽑기 위한 ‘안전판’을 꾸리고 있다는 의혹이 가중되고 있다.대표 선임 절차를 진행하고 있는 TBS임원추천위원회는 오는 13일 후보자 공개정책설명회를 연다. 참여의향이 있는 서울시민 가운데 무작위로 선정된 100명의 시민평가단이 1차 서류전형을 통과한 후보 6명의 발표를 듣고 점수
TBS가 오는 13일 차기 대표 선임을 위한 공개정책설명회를 진행한다. 유튜브 중계 없이 6명의 TBS 대표후보와 기자, 시민평가단 등이 참여한다.TBS 차기대표 공모는 총 12명이 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11월 응모 의사를 밝힌 강양구 TBS 기자도 포함됐다. 임원추천위원회(임추위)는 이 중 업무 수행서 등 1차 서류를 통해 6명을 선발했고 선발된 이들은 오는 13일 공개정책설명회를 통해 임추위와 시민평가단의 평가를 받는다. 시민평가단은 100명으로 구성된다.기존 TBS의 대표후보 공개정책설명회는 유튜브 중계를 통해 대중에
김어준씨가 TBS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서 하차하겠다고 밝히면서 TBS 인적 개편이 본격화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다. 내년 2월 서울시장이 임명하는 새 대표가 취임하고 이사회 구성도 대폭 바뀔 것으로 나타나 TBS 내 큰 변화가 예상된다. TBS 노조는 제작·편성권이 침해되지 않도록 균형감을 가진 임원이 와야 한다고 강조했다.12일 ‘김어준의 뉴스공장’에서 김어준씨는 “오늘까지 6년 두 달 보름, 324주 동안 (방송을) 해왔는데 3주 더하면 올해 말이다. 올해 말까지 하겠다"며 "사정이 있다. 그 이야기는 추후에 하겠다
TBS가 8일 이사회를 열고 서울시의회가 지난 2일 공포한 ‘서울시 미디어재단 TBS 설립 및 운영에 관한 조례 폐지 조례안(TBS 조례 폐지안)’에 대한 대응 방침을 논의했다. 오필훈 직무대행(전 KBS 교양국장)을 선임하고 차기대표 선임을 위한 임원추천위원회 구성도 마무리했다.TBS는 현재 존폐 기로에 서 있다. 서울시가 TBS 지원을 중단하는 ‘TBS 폐지 조례안’을 공포하면서 법적으로 상업광고가 불가한 TBS는 사실상 2024년부터 운영이 어려워진다. 당장 내년 예산이 88억 삭감돼 인건비조차 줄 수 없는 상황이다. 내부에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