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0 총선(제22대 국회의원 선거)을 앞둔 지상파 방송사들이 제각기 선거방송 홍보에 나섰다. KBS는 선거 당일 개표 방송에 최근 종영한 대하사극 ‘고려거란전쟁’ 주인공과 전국 지방자치단체 캐릭터 등을 활용한 인포그래픽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KBS는 20일 “2020년 국회의원 선거부터 KBS 개표방송의 상징으로 자리 잡은 24m 대형 직각 미디어월인 ‘듀얼 K월’은 다시 한 번 뜨거운 선거전을 담아낼 준비를 마쳤다”며 “개표방송의 핵심, 터치스크린은 한층 더 깊어진 분석을 준비했다. 투표와 개표, 출구조사 데이터는 물론, KB
국민의힘 서울 중구성동을 선거구 공천 최종 결선 여론조사 결과에서 이혜훈 전 의원이 하태경 의원에게 0.7% 차이로 패하자 있을 수 없는 일이 벌어졌다며 데이터를 공개하라고 반발하고 나섰다. 이 전 의원의 득표율이 1차 경선에서 29.7%였는데 2차 경선에서 49.1%로 급등한다는 것이 확률적으로 이해하기 어렵다는 반론이다.하 의원은 이의제기를 하거나 불복한다는 것인지에 대해 실제 데이터(로데이터)를 확인하고 판단하겠다고 밝혔다.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위원장 정영환)는 12일 오후 제22대 국회의원 후보자 4차 경선 결선 및 5차
김건희 여사 명품백 수수가 아쉽다고 한 윤석열 대통령의 KBS 신년대담 발언을 두고 JTBC 여론조사 결과 국민의 67%가 적절하지 않다고 응답했다. 김경율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은 “이미 국민의 판단은 끝났다”고 밝혔다. 이에 국민의힘 지도부는 “민생으로 선거를 치를 것”이라며 “그 얘기를 자꾸 꺼내면, 하고 싶은 말이 없어서 안하는 게 아니다”라고 답했다.JTBC는 13일 저녁 ‘뉴스룸’ 에서 여론조사에서 윤 대통령이 “대통령이나 대통령 부인이 어느 누구한테도 이렇게 박절하게 대하기
절반 이상이 KBS의 최근 주요 시사프로그램 편성제외와 진행자 교체 등에 대해 ‘정권 차원의 방송장악 시도’로 보고 있다는 여론조사가 나왔다. 뉴스토마토가 여론조사기관 미디어토마토에 의뢰해 지난 18~19일 만 18세 이상 남녀 1018명을 대상으로 실시해 21일 공개한 조사를 보면 응답자의 52.8%가 박민 KBS 사장 취임 이후 일부 진행자 교체와 프로그램 편성 제외 과정에 대해 ‘KBS에 대한 정권 차원의 방송장악 시도’라고 답했다. ‘KBS가 공영방송 정상화 과정을 밟는 것’이라는 응답자는 29.5%로 집계됐다. ‘잘 모르겠
더불어민주당이 추진하는 이동관 방송통신위원장 탄핵에 국민 절반이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뉴스토마토가 여론조사기관 미디어토마토에 의뢰해 지난 11~12일 이틀간 만 18세 이상 전국 성인남녀 1009명을 대상으로 진행해 14일 공개한 여론조사를 보면 응답자의 48.3%는 이 위원장 탄핵에 찬성한다고 답했다. 탄핵에 반대한다는 응답은 33.7%, 잘 모르겠다는 유보층은 17.9%로 각각 집계됐다. 지난 9일 국회 본회의에서 민주당은 당론으로 이 위원장 등에 대한 탄핵소추안을 발의했는데 국민의힘이 당초 예정한 무제한토론(필리버스터)를
국내 34개 여론조사업체가 가입한 한국조사협회는 10월23일 ‘정치선거 전화여론조사기준’을 제정하고 가입사에 준수를 요구했습니다. 핵심은 ‘ARS조사 금지’입니다. 대부분 언론은 한국조사협회 입장을 보도하면서 ‘ARS여론조사 퇴출’이라는 표현을 썼습니다.그러나 한국조사협회에는 이미 면접조사를 주로 하는 업체만 가입돼 있으며, 주로 ARS조사를 하는 업체는 별도로 ‘한국정치조사협회’에 가입돼 있다는 점에서 마치 특정 조사협회 입장이 여론조사업계 전체의 입장인 듯한 인상을 주는 게 맞는지 의문입니다. 최근 면접조사보다 ARS조사에서 야
마크로밀엠브레인, 입소스코리아, 칸타코리아, 케이스탯리서치, 한국갤럽, 한국리서치(가나다순) 등 국내 34곳 주요 여론조사회사가 가입한 한국조사협회가 ‘정치선거 전화 여론조사 기준’을 내놨다. 조사협회는 23일 보도자료를 내고 “정치선거 여론조사 신뢰성 논란을 해소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라고 밝혔는데, 핵심은 ARS 조사 폐지다. 조사협회는 “사람(조사원)이 진행하는 전화 면접조사만을 시행하며 ARS는 하지 않는다. 전화 면접조사와 ARS를 혼용하지도 않을 것”이라 예고하며 “불특정 다수에게 대량 전송해 녹음된 목소리 또는 기계음
지난 14일 검찰이 뉴스타파와 JTBC를 압수수색한 것에 대해 응답자 절반 이상이 ‘비판언론에 대한 탄압’이라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뉴스토마토가 여론조사기관 미디어토마토에 의뢰해 지난 16~17일 이틀간 만 18세 이상 전국 성인남녀 1011명을 대상으로 실시해 19일 발표한 여론조사에서 ‘김만배씨 허위 인터뷰 의혹 관련해 검찰이 뉴스타파와 JTBC를 압수수색하는 등 전방위 수사에 착수했다. 이를 어떻게 바라보느냐’는 질문에 대해 51.5%가 ‘비판언론에 대한 탄압’이라고 답했다. ‘가짜뉴스 근절 차원’의 필요한 조치라고 보
선거일 6일 전부터 여론조사 공표를 금지하는 법조항을 폐기하는 선거법 개정안이 국회에 발의됐다. 박성준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지난 1일 여론조사 공표금지를 폐지하고 국회의원의 정책 여론조사 시행을 위한 안심번호 사용을 허용하는 내용의 공직선거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 현행 공직선거법을 보면 정당이나 여론조사기관의 이름으로만 여론조사가 가능해 지역 정책 수립이나 국회의원 의정활동에 필요한 유권자 여론 수렴에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 있었다. 또 선거일 전 6일부터 선거일의 투표 마감시각까지 선거 관련 여론조사 결과 공표·보도를 금지하고 있
윤석열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율이 하락하는 가운데 부정평가 70%를 넘긴 조사가 나왔다.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가 TBS 의뢰로 지난 5~6일 이틀간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 남녀 1002명을 조사해 8일 발표한 결과를 보면 윤 대통령 국정수행을 긍정적으로 평가한 비율은 27.5%이고 부정적으로 평가한 응답자가 70.1%를 기록했다. 긍부정간 격차가 42.6%P로 벌어진 것이다. 이는 지난주 같은 조사보다 긍정평가 1.4%p 하락, 부정평가 1.6%p 상승한 수치다. 한국사회여론연구소 조사에서 부정평가가 70%를 넘은 건 처음
윤석열 대통령이 출근길에 기자들과 문답이 논란을 불러 일으키는 가운데 “(대통령이) 준비되지 않은 상태에서 답변하기 때문”이라는 응답이 47.3%로 가장 많았다. 용산 대통령실은 11일 출근길 약식 기자회견을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한국사회여론연구소가 TBS 의뢰로 지난 8~9일 이틀간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 같은 결과가 나왔다. “격이 없고 솔직한 대통령 스타일 때문”이라는 응답이 24.2%, “주요 정책이나 인선을 두고 내부 소통 혼선이 실재하기 때문”이라는 응답이 14.0%
“제가 없어져서 남편이 남편답게 평가 받을 수만 있다면 차라리 그렇게라도 하고 싶습니다.”지난해 12월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의 ‘리스크’로 지목된 김건희 코바나컨텐츠 대표는 자신과 윤 후보를 분리해서 봐달라며 대국민 사과를 했다. 윤 대통령이 취임한 지 40여일이 지난 지금, 대통령 배우자인 김건희 여사는 홀로 언론 인터뷰를 하고 추모 연설을 하기에 이르렀다. ‘조용한 내조’ 한다던 김 여사가 ‘광폭 행보’를 이루기까지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조용한 내조’라는 수식어와 달리 실제 김 여사의 대외 활동은 윤 대통령 취임 전부터
윤석열 대통령 최측근 인사인 한동훈 법무부 장관 후보자 인선에 대해 찬반 여론이 팽팽한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뉴스토마토가 여론조사기관 미디어토마토에 의뢰해 지난 10~11일 만 18세 이상 전국 성인남녀 102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서 한동훈 검사장의 법무부 장관 후보자 인선에 대해 39.7%가 적절한 인선, 42.9%가 부적절한 인선이라고 응답했다.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17.4%였다. 이번 조사는 휴대전화 가상번호(안심번호)를 활용한 무선 ARS(자동응답) 방식으로 실시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
현직 지역일간지 간부급 기자가 전주시장 선거브로커 사건에 개입한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다. 이중선 당시 더불어민주당 전주시장 예비후보에게 선거 지원을 대가로 인사권 및 인허가권 거래 등을 요구한 것이다. 이 전 후보는 18일 미디어오늘과 통화에서 선거 브로커 정황을 설명하며 “(해당 기자는) 기자라는 타이틀을 가지고 브로커 역할을 해왔다”고 밝혔다. 이 전 후보가 처음 전주시장 선거 출마를 마음먹은 지난해 5월, 정치권에서 활동하며 평소에도 친분이 있던 A·B씨는 선거를 돕겠다고 나섰다. A씨는 부동산관리업체의 간부이자 민주
윤석열 대통령 당선자가 대통령집무실을 용산으로 이전하겠다는 계획에 시기와 비용, 안보공백 등 너무 조급하다는 여러 지적에도 이를 고집하는지 배경이 주목된다.특히 여론조사에서도 반대하는 여론이 높게 나오는 이유도 소통을 하겠다고 해놓고 그 방식이 불통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문재인 정부 정책 반대 외에 별다른 자신만의 정책브랜드가 없어서라는 해석도 있다.여론조사전문기관 미디어토마토가 뉴스토마토 의뢰로 지난 19~20일 이틀간 전국 18세 이상 성인남녀 1018명을 대상으로 ‘대통령 집무실 용산 이전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고 물었더니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가 이명박 행정부가 실시한 4대강 사업을 재추진하겠다는 공약을 밝힌 가운데 찬성 여론이 30.8%, 반대 여론이 49%로 나타났다. 윤석열 후보와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간 단일화에 대해서는 필요없다는 의견이 50%를 넘었다. 22일 뉴스토마토가 여론조사 기관 미디어토마토에 의뢰해 지난 19~20일 만 18세 이상 전국 성인남녀 106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윤석열 후보가 문재인 정부의 4대강 자연화에 대한 폐기를 공약했는데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문재인 정부의 4대강 자연화 정책이 유지돼야 한
TBS가 의뢰한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 대선후보 여론조사가 공표 전날 유출돼 논란이 일고 있다.대선 보름여 일을 앞두고 대다수 여론조사에서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가 오차범위 밖 선두로 나타난 가운데, KSOI 여론조사에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윤 후보를 오차범위 내에서 앞선 것으로 나타나 다른 경향성을 보였다.KSOI 여론조사 결과는 공표 하루 전날인 20일 SNS상에서 알려졌다. 현행 공직선거법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 홈페이지에 등록되지 않은 여론조사 공표를 금지하고 있다. 그러나 친여 인사 SNS를 중심으로 이 내용이
최근 정부가 식당과 카페 등 영업시간 제한을 밤 10시로 연장한 가운데 응답자 62.1%가 “중증 기저질환자 대책을 강화하고 영업시간 제한조치는 대폭 완화해야 한다”는 여론조사가 나왔다. TBS 의뢰로 한국사회여론연구소가 지난 18~19일 만 18세 이상 성인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이러한 결과가 나타났고, “확진자가 감소세로 돌아서기 전까지 영업시간 제한조치를 강하게 유지해야 한다”는 응답은 32.6%로 ‘영업시간 제한 완화’ 의견의 절반 수준이었다. 한편 21일 국회 본회의에서 정부 추가경정예산(추경)안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보험업계의 과도한 개인정보 수집을 집중적으로 살피고 기만적으로 개인정보를 수집한 보험방송 문제가 이어질 경우 추가 대응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윤종인 개인정보보호위원장은 17일 출입기자들과 간담회 자리에서 올해 업무계획을 설명하며 “보험업계가 개인정보를 과다수집하는 건 아닌지 등 올해 집중적으로 살펴보겠다”고 밝혔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문재인 정부에서 행정기구로 승격된 개인정보 관련 보호정책 및 조사와 제재를 담당하는 기구다.‘머니톡’ 피해자 통보 및 보상에 대한 질문에 윤종인 위원장은 “조사하고 의결했지만 아직
설 연휴 기간, 무릎에 고양이를 앉힌 대선 후보들의 영상이 유튜브에 등장했다. 고양이 유튜브 채널 ‘크집사’에 출연한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와 심상정 정의당 후보는 각각의 영상에서 자신이 정계에 입문한 계기와 반려동물 공약을 설명했다. 후보들과 인터뷰를 진행한 채널 운영자는 “많은 분들이 반려 동물 정책에도 관심을 가져줬으면 하는 마음으로” 영상을 만들었다고 설명했다.대선 후보의 유튜브 출연은 특정 분야에 관심이 있는 유권자들이 짤막한 토론이나 인터뷰에 비해 더 자세한 후보들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창구가 되고 있다. 지난해 ‘김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