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중 국민의힘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간사는 MBC가 김홍일 방통위원장 후보자를 밑도 끝도 없이 공격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8일 국민의힘 원내대책회의에서 박성중 간사는 “김홍일 방통위원장 후보는 민주당의 공세로 식물 부처 상태가 된 방통위를 살릴 공명정대한 책임자”라며 “TV조선 재승인 심사 조작 몸통인 한상혁 전 위원장보다는 백배, 1천배가 낫다”고 주장했다.

박성중 간사는 “김홍일 후보는 그간 한쪽으로 치우치지 않는 균형 있는 감각으로 공명정대하다는 평가를 받아왔으며, 법과 원칙에 대한 확고한 소신으로 합의제 의결 기구인 방통위를 지켜내고 가짜뉴스 근절이라든지 마약, 포털 개혁 등 과제를 해결할 적임자 중의 적임자”라고 극찬했다.

박 간사는 “김홍일 후보를 검증할 기회가 있음에도 방송 장악의 꿈을 절대 포기하지 않겠다는 윤 대통령의 선언이라며 묻지마식 철회를 요구하고 나섰다”며 “민노총 언론노조가 장악한 MBC도 민주당과 결탁해서 방송을 하루에 무려 네 꼭지를 편성해서 밑도 끝도 없이 김홍일 후보를 공격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성중 간사는 특히 “김홍일 후보가 빨리 방통위에 복귀해야 하는 이유는 방통위가 다른 부처와 다르게 방송통신 전반을 책임지는 합의제 의결기구이므로 하루 한시도 멈춰서는 안 되는 고유한 특성을 가지고 있다”며 “금년 내 재허가 재승인 여부가 의결되지 않을 경우 KBS, MBC, SBS 등 지상파를 비롯해 34개 사 141개 방송국이 무허가 사업자가 되어 방송을 중단해야 할 위기에 처해 있다”고 대승적 협조를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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