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혁신위원장에 임명한지 10시간도 안돼 사퇴한 이래경 다른백년 이사장 인선 사태 후폭풍이 크다.‘인사 참사’, ‘인사검증 실패’라는 비판과 함께 책임을 지라는 당내 목소리에 이 대표는 “당 대표가 무한책임을 지는 자리”라면서도 어떤 책임을 질지를 묻자 답변하지 않았다. 이래경 이사장 인선에 대한 최원일 전 천안함장의 사과요구에 “무슨 낯짝으로 그런 얘기를 하느냐”고 발언했던 권칠승 수석대변인도 비난이 쏟아지자 결국 천안함 생존장병과 유족에게 유감표명을 했다. 천안함 자폭 등의 글을 썼던 이래경 이사장은 자신
이동관 대통령실 특보의 방송통신위원장 내정설 관련 언론계 안팎의 비판을 두고 이철규 국민의힘 사무총장과 최경영 KBS 기자와 라디오 생방송 중에 설전을 벌였다.이철규 사무총장은 7일 오전 KBS 라디오 에 출연해 아직 발표도 안됐는데 그러느냐, 이동관 특보가 두렵냐, 당적이 중요한게 아니다 등의 발언을 했다. 이에 진행자인 최 기자는 정치인, 정당인 출신인데다 언론와 여론을 향해 ‘스핀닥터’라고 자칭한 사람을 방통위원장에 내정하는 게 말이 되느냐며 날선 대화를 주고 받았다.최 기자가 “이명박 정부 때 최시중 방통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7일 윤석열 대통령이 후임 방송통신위원장에 이동관 대통령실 언론특보 지명설에 “정순신 사태와 더 글로리 사태도 부족했느냐”며 “현실은 픽션을 능가한다”고 비판했다.이 대표는 이동관 특보를 언론탄압 기술자로 규정하고, MB정권 언론탄압의 선봉장이었던 이 특보를 방통위원장에 지명하는 순간 인사참사가 정점을 찍을 것이라고 우려했다. 이밖에도 민주당 최고위원들은 MBC 기자 압수수색, 최강욱 의원 압수수색, 감사원의 MBC 직접 감사 등 전방위적인 윤석열 정부의 방송장악 시도에 대한 비판을 쏟아냈다.이 대표는 7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당 혁신기구를 이끌 혁신위원장에 이래경 다른백년 이사장을 지명했으나 이 이사장의 과거 발언 문제가 논란으로 떠올라 비판이 쏟아지자 결국 이 이사장이 스스로 사퇴했다.10시간도 채 되지 않은 시간만의 낙마다. 이재명 대표가 초기 최고위원 인선을 했다가 하룻만에 사퇴한 데 이어 또 부실 인사 파문을 낳았다. 친명 인사라는 이유로 이 이사장이 최근에도 페이스북 등에서 ‘자폭된 천안함’, ‘윤가’, ‘CIA의 한국 대선 개입’ 등 정확하지 않은 주장을 펼쳐온 사실도 제대로 검증하지 않았다는 지적이다.이재명 대표는
국민의힘 포털위원회가 주최한 세미나에서 보수언론단체인 대한민국언론인총연합회(언총)가 포털의 뉴스제휴평가위원회를 해체하고 공적기구인 뉴스포털위원회를 설치하자고 제안했다. 특히 이 위원회 활동을 통해 특정 정당이나 이익단체 기관지 역할을 하고 있는 매체를 빼야 한다고도 했다. 소비자들에게 언론사들의 성향까지 조사해 공개해야 한다고도 했다.이 같은 주장은 5일 국민의힘 국민의힘 포털위원회가 공동으로 주최한 ‘포털뉴스서비스 개혁과 공정성 확보방안’ 세미나에서 나왔다. 이 행사는 언총이 주관했다. 지난달 22일 포털사들이 뉴스제휴평가위원회
이관섭 대통령실 국정기획수석이 윤석열 대통령의 집권 1년 차 지지율이 상대적으로 낮은 이유가 언론의 기울어진 운동장 탓이라고 공개발언해 논란이다.이에 국민의힘 내부에서도 “유리한 언론도 있는데, 비우호적 언론만 본다”, “언론이 비판할 게 없게 해야지 이런 주장은 핑계를 대는 것, 할 필요가 없는 얘기”라는 비판이 나왔다.이관섭 국정기획수석은 지난 2일 오후 국민의힘 당협위원장 워크숍에 참석해 특강을 하는 자리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 수석은 “요즘 들여다보면 저희들이 대선때 받았던 전국민의 지지를 다시 회복하고 있는 것 아니냐는 생
윤석열 대통령이 한상혁 방송통신위원장을 면직하고 후임에 이동관 전 청와대 홍보수석을 내정했다는 보도 등을 두고 더불어민주당은 이동관 전 수석 지명시 언론자유의 종말을 공식화하는 것이고 규정했다. 모든 방법을 동원해 언론탄압을 저지하겠다고 밝혔다.더불어민주당 언론자유특별위원장을 맡고 있는 고민정 의원은 5일 오전 국회 본관 당 대표 회의실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같이 밝혔다. 고 의원은 “(정부여당이) 언론 탄압의 장본인을 다시 불러와서 언론 자유의 생명줄을 끊겠다고 으름장을 놓고 있다”며 현재 방통위원장 자리에 MB맨이자 언론장
경찰의 MBC 본사 압수수색에 전원책 변호사와 진중권 광운대 교수 등 보수논객들도 “과잉수사”, “고민하지 않는 수사”, “정치적 배음(큰 파동)”, “바로 찌르는 느낌”이라는 표현을 쓰며 비판하고 나서 주목된다.전원책 변호사는 지난달 31일 오후 KBS TV 에 출연해 윤석열 대통령의 한상혁 방송통신위원장 면직과 임아무개 MBC 기자 및 MBC 뉴스룸(보도국) 압수수색 문제를 두고 “문제는 MBC에 있는 모 기자에 대한 압수수색”이라고 지목했다.전 변호사는 “압수수색이 최근 5~6년 동안 너무 많고, 무슨 사건만 생기면
다수의 경찰이 안전장치 없이 고공농성 중인 노동자를 진압과정에서 진압봉으로 구타해 머리가 터져 피가 흐르는 영상이 공개돼 경찰의 과잉 진압 비판이 확산되고 있다. 현장에서 조합원들이 “사람 죽이냐”며 거센 항의를 했으나 진압이 계속됐다.이 같은 경찰의 강경대응은 최근 윤석열 대통령의 불법 집회시위 엄정대응 발언에 이어 윤희근 경찰청장이 경비대에 강경진압 방침을 내려보낸 데 따른 요인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이에 경찰 출신의 황운하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국민을 적으로 모는 윤희근 경찰청장에게 즉각 사퇴하라고 촉구했다.김준영 한국노총 금속
북한의 발사체 발사로 서울시가 시민들에 발송한 경계경보 문자가 큰 소동을 낳았다.특히 대피 준비를 하라면서 어린이와 노약자가 우선 대피하도록 하라는 표현에 시민들은 대피 장소가 어디냐, 어디로 가라는 거냐며 순간 불안과 공포에 휩싸였다. 대피소 정보를 찾을 길이 막혀 공포에 질리기도 했다.이후 행정안전부가 20여 분 만에 오발령이라고 바로잡았으나 이마저도 서울시는 정작 오발령이 아니라고 재반박하는 등 책임공방을 벌였다.서울시는 31일 오전 6시41분 “오늘 6시32분 서울지역에 경계경보 발령. 국민 여러분께서는 대피할 준비를 하시고
국민의힘이 경찰의 MBC 압수수색에 반발하는 MBC 구성원을 두고 언론탄압 코스프레를 중단하고 수사에 협조하라고 축구했다. 그러나 정작 국민의힘 전신인 미래통합당은 3년 전 검찰의 채널A 압수수색 때는 언론자유를 훼손할 수 있다고 비판하는 입장을 내놓아 이중잣대가 아니냐는 지적이다.유상범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31일 오후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장 논평에서 경찰의 한동훈 법무부장관 개인정보 유출 관련 MBC 압수수색에 MBC본부가 저지한 것을 두고 “법원이 발부한 정당한 압수수색 영장 집행임에도 민노총 소속 언론노조 MBC본부는 뉴스룸
경찰의 임아무개 MBC 기자와 뉴스룸 압수수색과 관련해 박주린 MBC 기자협회장이 윤석열 정부와 여당의 언론탄압이 계속 자행될 시 굴하지 않고 저항하겠다고 밝혔다.박 회장은 윤석열 대통령이 강조한 소통이 남아있기는 하느냐며 공영방송 장악 시도에 힘 닿는데까지 막겠다고 강조했다. 사사건건 트집잡는 건 정부여당이라고도 했다.박 회장은 31일 CBS 라디오 와 전화연결에서 MBC의 바이든 날리면 보도부터 시작해 PD수첩의 김건희 여사 대역 논란에 이어 이번 압수수색 건까지 정부와 계속 부딪히고 있는데, 노조 성명 이상의
윤석열 대통령의 한상혁 방송통신위원장 면직 재가와 한동훈 법무부장관 개인정보 유출 혐의 경찰의 MBC 기자 및 뉴스룸 압수수색에 민주당에서는 “윤석열 정권의 방송장악을 위한 불법 쿠데타”, “언론장악의 말로는 비참하다”라는 표현까지 나왔다.31일 오전 국회 본관 당대표회의실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회의는 윤석열 정권의 언론탄압 방송장악 성토장이었다.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이날 회의에서 “정부가 집권세력의 사적이익을 위해 권력남용을 심각하게 저지르고 있다”며 “윤 대통령이 한상혁 방통위원장에 대해 부당하고 위법적 위헌적인 면
윤석열 대통령이 끝내 한상혁 방송통신위원장의 면직을 재가하자 윤석열 정권이 과거 이명박 정권과 같이 본격적인 방송장악에 돌입한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다. 방송사들이 땡윤뉴스를 하도록 방송환경을 후퇴시키려 한다는 우려가 크다.강선우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은 30일 저녁 브리핑에서 “기어이 현직 방송통신위원장을 면직하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졌다”며 “윤석열 정권이 방송 장악을 위해 어디까지 무모해질 작정이냐”고 비판했다.방통위원장이 법적으로 신분을 보장받는데도 면직처리한 점을 들어 강 대변인은 “법률로 그 신분을 보장받는 방송통신위원장을
경찰의 임아무개 MBC 기자 자택 압수수색과 MBC 본사 압수수색 시도에 야당은 바이든-날리면 사건 보도에 대한 보복수사이자 명백한 언론탄압이라고 비판했다. 언론자유를 날릴 생각이냐는 비판도 나왔다.국민의힘은 언론자유에 사생활 침투 불법까지 해당하지 않는다, 정당한 법 집행을 훼방하지 말라는 입장을 내놓았다.더불어민주당은 경찰의 MBC 압수수색에 여러 의원들이 성토를 쏟아냈다. 압수수색 사유로 한동훈 장관 인사청문회 자료 중 개인정보 유출을 문제삼은 경찰 입장을 지적하고 나섰다. 강선우 대변인은 30일 서면브리핑에서 “한동훈 장관은
윤석열 대통령 부부가 SBS 에 출연해 자신의 유기견 입양 과정과 동물권 정책 소견을 언급한 것을 두고 여권에서도 “그들만의 리그, 동상이몽과 같은 착잡한 느낌이 든다”는 지적이 나온다.특히 노조 강경대응으로 사람이 죽었고, 정부가 일본을 편들어 국민들이 서운해하는데 돌연 동물권을 위해 예능 방송에 출연하는 것을 납득할 수 있겠느냐는 설명이다. 소통을 위해서라 해도 소통다운 소통을 안하면서 감성팔이 마케팅의 방식으로 하는 것은 본질에서 벗어났다는 비판도 제기됐다.이언주 전 국민의힘 의원은 30일 오전 KBS 라디오
국민의힘이 연일 한상혁 방송통신위원장의 면직을 압박하고 나섰다. 심지어 방송통신위원장 후보 시절 제기됐던 MBC 자문 변호사 이력까지 다시 거론하면서 공격했다.또한 국민의힘은 민주노총 언론노조를 ‘반국가단체’라 비하하고, KBS MBC 방송 출연자를 ‘기생하는 좌파 어용 패널’이라고 폄하하기도 했다.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국민의힘 간사를 맡고 있는 박성중 의원은 30일 오전 국회 본관 245호실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한상혁 방통위원장 면직은 빠르면 빠를수록 좋다”며 “사필귀정이고 인과응보고, 식물부처 방통위의 정상화가
국민의힘이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현장 시찰단의 명단이 2년 전 문재인 정부가 임명한 과학자들 거의 대부분이라고 말해 민주당이 ‘또 전 정부 탓이냐’, ‘파렴치하다’고 반발했다.국민의힘 우리바다지키기 검증 TF단장을 맡고 있는 성일종 의원은 29일 오전 CBS 라디오 와 전화연결에서 “시찰이 끝났기 때문에 명단을 공개해 달라고 당에서도 요청을 했다”면서 “오늘 정확하게 제가 말씀을 드리면 21년 8월에 문재인 정부에서 원자력안전기술원을 주축으로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TF가 가동이 돼서 약 30여 명을 대한민국 최고의
더불어민주당 윤리심판원장을 맡고 있는 위철환 변호사가 코인투자 의혹으로 탈당한 김남국 무소속 의원을 두고 국회의원 자격에 문제가 있다고 정면 비판하고 나섰다.위 변호사는 이원욱 민주당 의원의 문자 공개 관련 당원이 아니라는 지도부의 이 의원 감찰 방침과 관련해 고의성이 있었다면 징계 접수시 엄정처리해야 한다고 밝혔다.그는 돈봉투 사건과 관련해서 실체가 어느정도 확인되면 윤관석, 이성만 두 의원의 체포동의안을 엄정 처리해 구속영장 심사결과에 대한 법원의 판단을 받게 해야 한다고 밝혔다. 민주당 뿐 아니라 국민의힘 모두 현재 정치 신뢰
우리 정부가 주최하는 다국적 해양차단훈련에 욱일기를 게양한 일본 자위대 호위함 하마기리함이 부산항에 입항해 파문이다.강제징용 배상 제3자변제, 모호한 후쿠시마 오염수 투기 관련 입장에 이어 이번엔 대한민국 해상에 욱일기를 펄럭이는 해상자위대 함정의 기동까지 허용했다는 지적이다. 야당은 이젠 일본의 군국주의마저 눈을 감으려는 것이냐고 성토했다.일본 해상자위대 호위함 하마기리함이 29일 오전 부산 해군작전 기지에 입항했다. 국방부는 오는 31일 제주 동남방 공해상에서 ‘확산방지구상(PSI: Proliferation Security 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