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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가 성매매 유인 강도 사건 기사에 조국 전 법무부 장관과 그의 딸 조민씨의 일러스트를 사용해 논란이다. 조 전 장관은 지난 22일 자신의 SNS에 조선일보의 해명을 요구하는 글을 올렸다. 해당 기사를 쓴 기자와 사측, 편집국장 등에 이 건과 관련해 입장을 물었으나 답변하지 않고 있다. 논란이 된 일러스트는 현재 다른 사진으로 교체됐지만, 조선일보 LA판 기사에서는 그대로 유지되고 있다. 조선일보는 지난 21일 “[단독] ‘먼저 씻으세요’ 성매매 유인해 지갑 털어”라는 제목의 기사를 썼다. 이 기사에 쓰인 일러스트에는 여성 한 명과 남성 3명이 등장하는데, 여성 한 명은 조민씨를 묘사했다. 그림 속 맨 뒤에 있는 남성은 조 전 장관이다. 해당 일러스트는 이미 한차례 논란된 바 있다. 지난 2월27일 서민 단국대 기생충학과 교수가 조선일보에 기고한 “조민 추적인 스토킹이 아니다, 미안해하지 않아도 된다”라는 제목의 기고글에 사용됐다. 당시 누리꾼들은 조선일보가 의도적으로 해당 일러스트를 사용했다고 비판했다.

사회 | 박서연 기자 | 2021-06-23 10: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