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이 가장 신뢰하는 매체는 무엇입니까?” 시사주간지 시사IN이 2020년 발표한 ‘대한민국 신뢰도 조사’에서 가장 신뢰하는 언론매체로 유튜브가 꼽혔습니다. 지난 4·10 총선 당일 방송뿐 아니라 유튜브에도 이목이 쏠렸습니다. 유튜브 개표방송인 ‘김어준의 겸손은 힘들다 개표공장’에 20만 명이 넘는 접속자가 몰렸습니다. 2020년 유튜브채널 ‘가로세로연구소’는 전 세계 슈퍼챗(실시간 후원) 1위를 기록한 일도 있습니다. 시사·정치 유튜브 전성시대“우리에겐 신문도 지상파도 종편도 없습니다. 우리가 모두 언론이 되면 됩니다. 스마트폰
유명인 사칭광고가 논란이 된 가운데 네이버와 구글 등이 대책 마련에 나섰다.네이버는 지난 4일 게시물 신고센터에 ‘사칭피해’ 신고 창구를 개설했다. 네이버 밴드 등 네이버 서비스 내에서 사칭 피해가 발생한 경우 즉각적인 신고가 가능하도록 신고항목을 별도로 마련한 것이다. 네이버 첫 화면에서 ‘사칭광고’를 검색하면 신고센터가 뜬다. 구글은 지난달 28일 정책 업데이트를 통해 공인, 브랜드, 조직과의 제휴 또는 이들의 지위를 사칭하거나 허위로 암시해 이용자가 금전이나 개인 정보를 제공하도록 유도하는 행위를 금지한다고 밝혔다. 구글은 정
KBO 프로야구 개막을 맞아 티빙이 KBO 중계를 본격 시작한다. 티빙은 21일 보도자료를 내고 오는 23일 개막전을 시작으로 전 경기를 생중계한다고 밝혔다. 23일 개막에는 ‘한화 이글스 vs LG트윈스’, ‘롯데 자이언츠 vs SSG랜더스’, ‘두산 베어스 vs NC 다이노스’, ‘삼성 라이온즈 vs kt wiz’, ‘키움 히어로즈 vs KIA 타이거즈’ 경기를 중계한다.티빙은 오는 4월 30일까지 티빙 이용권을 최초로 구독하는 이용자는 KBO 리그 뿐 아니라 영화, 드라마, 예능 등 콘텐츠를 시청할 수 있는 ‘광고형 스탠다드’
중국의 인터넷 쇼핑 서비스들의 행보가 심상치 않다. 국내에 진출 이후 빠르게 이용자를 확보하면서 국내 주요 서비스들을 넘어섰다. 저가 전략을 내세워 시장을 장악한 쿠팡의 아성도 위협하고 있다. 해외 이커머스 서비스가 국내에 자리를 잡으면서 국내 산업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다.G마켓 제친 알리와 테무지난 6일 앱·리테일 분석 서비스 와이즈앱·리테일·굿즈가 스마트폰 이용자 표본조사 방식으로 중국 쇼핑 플랫폼인 알리익스프레스, 테무, 쉬인 3개 앱의 사용자 수 변화를 분석한 결과 지난 2월 알리익스프레스 앱 사용자
게임 스트리밍 서비스 트위치가 지난 27일 한국에서 철수했다. 전세계적인 인터넷방송 경쟁구도 속에서 트위치는 백화점 방식을 지향한 타 서비스와 달리 게임에 특화한 팬덤을 겨냥해 급성장할 수 있었다. 국내 인터넷방송 업계와 게임 업계에 여러 파장을 미쳤던 서비스지만 비싼 망사용료를 이유로 국내 서비스를 줄이다 결국 철수를 선언했다. 트위치 서비스의 주요 장면을 꼽았다.황당한 프로젝트에서 시작된 트위치“죽는 순간까지 머리에 단 카메라를 떼지 않을 것이며 화장실과 침실에서 일어나는 일을 포함해 모든 사생활을 생중계하겠다.” 트위치는 괴짜
메타가 운영하는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소셜미디어 서비스의 세계적인 접속 장애로 이용자들이 불편을 겪었다.한국 시간 기준 6일 자정을 전후해 페이스북에선 자동으로 로그아웃이 되고 로그인이 되지 않는 접속 장애가 발생했다. 비밀번호를 변경해도 다시 접속이 되지 않아 해킹을 의심하는 이용자가 많았다. 인스타그램에선 게시글이 뜨지 않는 오류 등이 발생했다.접속 장애는 2시간여 만에 복구됐으나 이후에도 게시글이 수정이 되지 않는 등 오류가 발생했다. 앤디 스톤 메타 대변인은 엑스(X) 계정을 통해 “기술적인 문제로 인해 사람들이 일부 서
오는 3월 OTT 서비스들이 야구 중계 경쟁에 나선다. 2024년 OTT 서비스들의 스포츠 콘텐츠 중계 경쟁은 심화될 전망이다.2023년까지만 해도 OTT 서비스들은 국내외 축구 중계에 주목했지만 2024년은 야구로 대상을 넓혔다. 쿠팡플레이는 28일 보도자료를 내고 2024년 스포츠 콘텐츠 라인업을 발표를 통해 쿠팡플레이는 MLB 역사상 최초로 ‘MLB 월드투어 서울 시리즈’를 주최해 독점 중계한다는 사실을 강조했다.‘MLB 월드투어 서울 시리즈’는 총 6경기로 구성된다. 국내 팀과 MLB팀의 경기는 △LA다저스 대 키움 히어로즈
네이버가 자사 생성형 인공지능 서비스에 선거 관련 질문을 하면 ‘주의’ 문구를 띄우겠다고 밝혔다. 딥페이크 관련 검색에도 주의 문구를 띄운다.네이버는 28일 공식 블로그를 통해 클로바X와 Cue:(큐)에 선거 관련 정보를 요청하거나 예측을 묻는 경우 기술적 한계를 명확히 하고 제공이 어렵다는 사실을 안내하겠다고 발표했다. 또한 서비스 하단에 선거 관련하여 사용자 주의 안내 문구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네이버는 생성형AI 챗봇인 클로바X과 생성형AI 검색 서비스인 Cue:(큐)를 서비스하고 있다. 네이버는 “생성형 AI는 축적
아프리카TV가 연간 기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네이버는 치지직이 ‘순항 중’이라는 입장이다. 트위치 철수 이후 라이브 스트리밍 업계의 경쟁 구도가 심화될 전망이다아프리카TV는 지난 15일 보도자료를 내고 2023년 연간 매출액 3476억 원, 영업이익 903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액과 영업이익 모두 연간 기준 사상 최대치로, 전년 대비 10%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746억 원으로 전년 대비 25% 늘었다.아프리카TV는 플랫폼과 광고 매출이 함께 성장했다. 지난해 연간 플랫폼 매출은 2590억 원으로 전년 대비 12% 성장했고 광고
네이버가 오는 4월 제22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이달 중 선거 관련 신고 기능을 신설한다고 밝혔다.네이버는 1일 공식 블로그를 통해 “이용자가 직접 선거 관련 허위정보 뉴스 댓글을 신고할 수 있는 기능을 적용하고, 별도의 신고 센터 영역을 신설해 선거관리위원회 채널로 이동할 수 있도록 연결하겠다”고 했다. 네이버 자체 신고센터가 아닌 선관위에 신고할 수 있도록 안내하는 페이지를 만드는 것이다.네이버는 뉴스 댓글 외에도 카페, 블로그 등 서비스 전반의 허위 댓글에 대한 신고 기능을 확대 적용하겠다고 밝혔다.기사 형태의 허위 게시물
세계적으로 중요한 선거가 많은 2024년 인공지능(AI)발 허위정보 우려도 커지고 있다. 세계 각국에서 AI가 만든 딥페이크 영상이나 조작된 사진, 음성 등이 논란이 되고 있다. 선관위는 본격적으로 AI 딥페이크 단속에 나섰고 각국 정부도 대응 마련에 나섰다.영상 음성 조작해 선거 개입미국에선 지난 23일 뉴햄프셔주 프라이머리(예비선거)를 앞두고 조 바이든 대통령을 사칭해 경선 불참을 권유하는 딥페이크 음성이 유포돼 논란이 됐다. CNN에 따르면 이 메시지는 최대 2만5000명에게 유포됐다. 뉴햄프셔주 법무장관실은 “바이든 대통령의
네이버가 뉴스 서비스 전반의 정책을 마련하는 뉴스혁신포럼 위원장에 박근혜 정부 방송통신위원장을 지낸 최성준 변호사가 선임됐다. 네이버는 31일 뉴스혁신포럼, 첫 회의 열고 최성준 변호사를 위원장으로 선출했다고 밝혔다.뉴스혁신포럼은 우선적으로 △가짜뉴스/허위조작정보 대응 정책 △네이버 언론사 제휴를 심사하는 뉴스제휴평가위원회 △네이버뉴스 알고리즘을 검증하고 평가하는 알고리즘 검토위원회 △네이버뉴스 댓글 정책 등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네이버는 “‘뉴스혁신포럼’은 네이버의 뉴스서비스가 사회적 책임을 다하며 공정성과 투명성을 높일 수 있
‘와우멤버십’ 혜택을 연계한 쿠팡과 쿠팡플레이, 쿠팡이츠의 이용자가 나란히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쿠팡이 쇼핑에 이어 배달앱과 OTT 시장에서도 두각을 나타내는 모습이다.와이즈앱·리테일·굿즈가 쿠팡과 쿠팡이츠의 결제추정금액을 표본조사한 결과 쿠팡의 2023년 12월 결제추정금액은 4조2750억 원으로 역대 최대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12월 대비 23% 증가한 수치다.쿠팡의 배달앱 쿠팡이츠도 2023년 12월 결제추정금액이 2915억 원으로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2022년 12월 대비 93%나 증가했다. 2023년 4
트위치의 한국 철수 발표 이후 트위치 이용자가 줄어든 반면 아프리카TV 이용자수가 증가 추세로 나타났다. 베타서비스 중인 네이버의 치지직은 30만~40만 명 대 일일 이용자를 확보했으나 ‘박스권’에 갇혀 있다.평균 70만 명대를 유지하던 트위치 이용자수는 한국 철수 사실을 발표한 12월6일 103만 명으로 급증한 다음 감소세를 보였다. 2024년 1월1일부터 11일 연속 60만 명대로 떨어졌고 1월12일엔 59만6131명까지 떨어졌다. 지난해 10월1일부터 2024년 1월12일까지 트위치 일 이용자가 60만 명대 미만으로 떨어진 건
세븐틴의 출연으로 주목 받은 나영석 PD의 신작 ‘나나투어’의 온라인 풀버전은 유튜브에서도 티빙에서도 찾아볼 수 없다. 누군가에겐 낯설고 누군가에겐 익숙한 위버스(Weverse)에 올리면서 또 한번의 ‘도전’을 시작했다. 위버스에는 TV 방송의 2배 분량인 풀버전을 6개국 언어로 독점 업로드해 3만7000원에 판매하고 있다, 나영석 신작 올린 위버스는 어떤 곳?위버스는 하이브의 자회사가 운영하는 팬덤 플랫폼이다. 과거 아이돌 팬들이 팬클럽 카페에서 활동했다면 현재는 팬덤 앱을 통해 활동한다. 팬덤 플랫폼에선 연예인과 소통할 수 있는
정부가 대응에 나선 이후에도 유명인들을 사칭해 주식 투자 리딩방 가입을 유도하는 광고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특정 인물에 대한 사칭뿐 아니라 서강대학교를 사칭하는 광고도 올라왔다.지난 9~10일 페이스북에는 개그맨 황현희, 김범수 카카오 창업자,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이부진 신라호텔 사장 등 인물과 서강대학교를 사칭하는 광고가 올라왔다.한 광고는 ‘이부진의 100억 투자자 무료 강의’ 자막과 함께 “삼성그룹의 이부진입니다. 직장인도 매달 5000만원의 배당금과 100억원의 자산 축적을 실현할 수 있습니다”라며 “승률 99%의 주식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포털 다음이 ‘격변’하고 있다. 지난해 5월 정치권 압박 등의 영향으로 다음과 네이버는 언론사 제휴를 공동으로 심사하는 뉴스제휴평가위원회 운영을 중단했다. 이후 네이버보다 다음의 행보가 더 파격적이다. 제평위 해산 후 다음은 뉴스 댓글에 24시간만 댓글을 달 수 있도록 하는 ‘타임톡’ 기능을 도입했고, 검색 시 콘텐츠제휴사(CP) 기사만 볼 수 있는 탭 기능을 도입하더니 결국 검색 기본값에서 검색제휴사를 배제하고 146개 CP사 기사만 노출하기 시작했다. 지난달 27일엔 모바일을 개편하면서 아무런 예고 없이
오는 2월26일 트위치의 한국 철수를 앞두고 아프리카TV와 네이버가 베타테스트 중인 스트리밍 서비스 치지직이 스트리머(인터넷방송 진행자)와 이용자를 끌어들이기 위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지난 7일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트위치의 월간활성이용자수(MAU)는 216만 명에 달했다. 같은 기간 아프리카TV는 189만 명, 치지직은 99만 명으로 나타났다. 라이브 방송 전문 플랫폼 1위가 사라지게 된 것이다.선택의 기로에 놓인 스트리머들인기 스트리머들은 치지직, 아프리카TV 양측으로부터 제안을 받고 있다. 인기 스트리머를 영입
티빙이 2024년부터 3년 간 한국프로야구(KBO) 중계권 우선협성자로 선정되면서 프로야구 서비스 유료화 우려가 커지고 있다. 티빙은 이와 관련한 입장은 밝히지 않았는데 KBO 콘텐츠를 일종의 미끼 상품으로 무료로 제공하거나 중계권을 재판매할 가능성이 있다.KBO는 8일 티빙을 KBO 리그의 온라인 중계권에 해당하는 유무선 중계권 우선 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 유무선 중계권 사업자로 선정되면 KBO리그 경기의 온라인 생중계, 하이라이트 VOD 제공, 재판매 사업권 등을 갖게 된다. KBO는 협상 완료시 구체적인 계약 규모와 주요 내용
2024년 프로야구 시즌 ‘뉴미디어 중계권’ 재계약 입찰 심사가 한창이다. 기존에 중계권을 가진 네이버 컨소시엄의 계약 기간이 끝나 다른 업체가 중계권을 가져갈 수도 있다. 어느 사업자가 중계권을 확보하느냐에 따라 이용자들의 프로야구 콘텐츠 소비에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업계와 언론 보도를 종합하면 5일 현재 한국야구위원회(KBO) 마케팅 자회사 KBOP가 진행하는 2024∼2026년 KBO 리그 유무선 중계권 사업자 경쟁 입찰에 네이버 컨소시엄(네이버·SK텔레콤·LG유플러스·아프리카TV), 티빙, 에이클라엔터테인먼트(스포티비 나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