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70년대를 풍미했던 원로배우 신성일씨가 ‘노추’의 대명사가 되는 등의 굴욕을 겪고 있다. 중앙일보의 ‘남기고’에 연재한 글을 묶어 만든 자서전 ‘청춘은 맨발이다’의 출간 후 가진 출판 기념회에서의 자신의 사랑관에 대해 떳떳히 밝힌 후 벌어진 일들이다. 그는 지난 5일 있었던 출판 기념회에
방송인 A씨로 추정되는 섹스 동영상과 관련 사진이 올려진 블로그가 네티즌 사이에 퍼지며 이를 보도하는 언론의 고질적인 병폐 또한 반복되고 있다. 또 이런 식의 폭로에서 어디까지나 약자일 수 밖에 없는 유명인 A씨의 입장은 간과한 채 해당 글의 주장을 그대로 중계함으로써 벌어지게 될 2차 피해 또한 우려되고 있다.이 사건을 대하는 언론의 기사 형식은 너무도
tvN '화성인 바이러스'가 또 조작 논란에 휩싸였다. 18일 방송되었던 ‘신생아녀’편의 출연자인 박겨레씨가 쇼핑몰을 운영중이라는 사실과 함께 과거 인터넷 방송의 BJ 경력을 거론하는 글이 인터넷에 올라오며 ‘남자친구 없이 일상생활이 불가능하다고 했던 사람이 어찌 쇼핑몰을 운영할 수 있느냐’ 등의 논란이 제기된
공지영 작가의 동명 소설을 영화화한 ‘도가니’의 인기가 심상찮다. 22일 개봉한 ‘도가니’는 누적관객 90만명을 돌파하며 흥행 1위로 올라섰다. 지난 8월 초반 개봉해 6백만 관객을 돌파한 ‘최종병기 활’의 흥행세가 주춤해지고 곽경택 감독의 ‘통증’ 등 관심을 모았던 작품
15일 할리우드 영화배우 스칼렛 요한슨의 알몸 사진이 유출되어 인터넷을 통해 급속도로 퍼졌다. 아이폰으로 찍은 것으로 추정되는 사진이 유출된 것과 관련 스칼렛 요한슨 측은 FBI에 정식 수사 의뢰를 하는 등 대응 절차를 밟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런데 이를 전하는 한국의 다수의 언론이 관련사진을 마구잡이로 기사에 실어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심지어
채널이 딱 4개만 나오던 시절. 크리스마스엔 맥컬리 컬킨 주연의 ‘나홀로 집에’ 시리즈가 설날과 추석엔 ‘청룽’ 주연의 영화가 꼭 나오던 시절이 있었다. 이는 TV 편성의 ‘아이디어 없음’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였다.하지만 지금 TV엔 수십 개의 채널이 돌아간다. 영화관에서 놓친 최신작을 얼
일부 언론이 탤런트 추자현씨에게 ‘나라 망신’을 시켰다는 이상한 논리를 들이대고 있다. 추 씨가 중국에서 찍은 화보때문이다. 중국의 잡지에서 ‘섹시 컨셉’으로 찍은 몇몇의 사진 중 한복을 벗은 듯한 컨셉의 사진을 두고 다수의 언론은 ‘논란’을 일으켰다고 표현했다.심지어 일부 언론은 이 화보를
일반인 남녀가 출연해 ‘애정촌’이라는 숙소에서 서로의 감정을 확인해 가는 과정을 그대로 담은 프로그램 SBS '애정촌-짝‘의 출연자가 또 ’과거‘ 논란에 휩싸였다. 프로그램 인터넷 게시판 상에 확인되지 않는 ’과거‘에 대한 글이 올라오며 집중포화를 맞고 있는 것이다.지난 31일 방
“두 달 동안 밤 새게 하며 잠도 못자게 부려먹고..."탤런트 한예슬 씨가 촬영 거부 후 미국으로 출국한지 하루 만에 돌아오겠다고 해 일단락되었던 KBS 드라마 불방 사태가 한 씨의 스타일리스트가 트위터에 올린 글로 새로운 논쟁의 대상이 되었다. 또 다수의 언론도 한 씨를 비판하던 논조에서 벗어나 이번 사태로 한
KBS 드라마 ‘스파이 명월’에 출연 중이던 연기자 한예슬 씨가 드라마 촬영을 펑크내고 미국으로 출국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이로 인해 월요일 방영예정이던 드라마 ‘스파이 명월’은 방송 분량을 확보하지 못하여 긴급히 스페셜 방송을 내보내는 등의 차질을 빚었다. 제작사는 남은 방영분에 대해 ‘주연배우 교체
17일 종영한 SBS 주말 드라마 '신기생뎐'은 여러모로 ‘이상한’ 드라마다. 평단과 독자들로부터 두루 호평을 받은 이현수 작가의 동명의 연작을 토대로 억울하게 저평가 되어있는 기생문화를 재조명해보겠다는 임성한 작가와 연출자의 처음 포부는 완벽히 증발했다. 그 자리는 임성한 작가의 전작부터 반복되어 왔던 출생의 비밀과 결혼생활의 행
14일 다수의 언론은 “김기덕 감독, 장훈 감독에 쓴소리” “김기덕 감독, 장훈 감독에 섭섭” 등의 비슷한 내용의 기사를 내보냈다. 김기덕 감독이 14일 오후 각 언론사에 배포한 성명을 기사화 한 것이다. 기사는 주로 김기덕 감독이 과거의 ‘앙금’이 있는 장훈 감독에게 “섭섭하다&r
탤런트 김민정 씨가 때 아닌 구설수에 휘말렸다. 다수의 언론은 5일 일제히 ‘김민정-유재석 스킨십 논란’ 이라는 비슷한 제목의 기사를 통해 지난 3일 방영된 SBS '런닝맨'에 출연했던 탤런트 김민정이 유재석에게 지나치게 스킨십을 해 ‘논란’이 되었다는 내용의 기사를 내보냈다.특히 인터넷 언론 머니투데이는 김민
MBC 수목드라마 '최고의 사랑'(극본 홍정은 홍미란/연출 박홍균 이동윤)이 23일 종영했다.‘최고의 사랑’은 전형적인 로맨틱 코디미 물의 법칙인 부자 남자 주인공과 가난한 여주인공의 신데렐라 스토리를 연예계에 대입해 ‘최고의 스타와 비호감 연예인이 사랑에 빠진다면’ 이라는 신선한 발상으로 큰 인기를 누렸다.
연기자 김민준이 자신을 ‘서브 남주’라고 지칭한 언론사 기사에 트위터로 불쾌한 감정을 표출했다. 해당 언론사는 김민준의 소속사 대표가 전화를 통해 기사의 책임을 묻고 앞으로 김민준의 기사를 쓰지 말라는 등의 발언을 했다는 내용의 기사를 내보냈다. 표면적인 내용만 보자면 김민준의 감정적인 대응이 문제가 될 만한 상황이지만 언론사의 대응도
MBC 수목드라마 ‘최고의 사랑’은 옥주현이 소속되어 있던 걸그룹 핑클을 모델로 한 ‘국보소녀’ 출신의 방송인 구애정의 이야기다. 구애정은 10년 전 국보소녀의 해체 원인으로 지목되어 대중에게 ‘걸레’로 불리며 방송활동과 행사 등으로 근근히 살아가는 생계형 연예인이 되었다. 그녀는 대중들에게
송지선 MBC 스포츠플러스 아나운서가 23일 오후 투신 사망을 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언론의 고인 관련 보도 태도가 다시금 문제가 되고 있다. 뉴스엔의 단독보도로 시작된 언론의 속보 경쟁은 도를 넘어 고인의 아버지에게 자살 심경을 묻고 과거 섹시 화보 사진을 기사로 올리는 등 유명인 자살 사건이 터질 때 마다 반복되었던 ‘고인 스캔’
온라인 연예매체가 케이블 TV채널을 상대로 저작권 소송을 걸어 그 배경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지난 3월 창간된 연예전문매체 ‘디스패치’는 지난 4월 29일 cj e&m이 운영하는 케이블채널 tvN 'E news'의 PD와 기자에 대한 고소장을 서울서부지방검찰청에 제출했다. tvN 'E news'가 배우 박시연의 열애 기
서태지-이지아의 소송 소식을 전하는 언론의 태도는 그간 비판의 대상이 되었던 문제점의 집합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장사가 되니 무조건 쓰고 보자’라는 대형이슈 앞의 언론의 ‘못된 습성’이 다시 나왔다는 지적과 함께 결론을 정해놓고 끼워맞추기식 보도를 하는 관행도 반복되고 있다. 개인정보 침해도 도를 넘었다. 언
‘충격 중의 충격’가수 서태지와 배우 이지아가 이혼소송이라는 스포츠서울의 특종이 나오고 난 뒤 모든 이슈가 증발해버리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네티즌들은 ‘김일성 사망’에 버금가는 특종이라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뒤이어 국민일보가 서태지 측의 관계자 발언을 인용해 14년 간 부부였다는 보도를 내보내면서 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