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사랑실천당, 기독사랑실천당, 기독자유민주당, 기독자유당, 기독자유통일당, 국민혁명당, 자유통일당.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가 지난 2007년부터 현재까지 거쳐온 정당이다. 전 목사가 창당해 현재 고문으로 있는 자유통일당이 22대 총선에서 원내 진입을 할 거란 전망이 나온다. 비례대표 선거에서 3% 이상 얻으면 국회의원을 배출하는데 최근 6% 가까이 나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타났기 때문이다. 자유통일당 비례대표 1번 후보가 황보승희 의원(전 국민의힘)이라 원내정당이긴 하지만 전 목사가 꾸준히 원내 진입을 시도한 정당이 이번
홍지만 전 윤석열 대통령실 정무비서관은 2014년 새누리당 의원 시절 관훈저널 기고에서, 기자 출신은 “취재력” “주제를 뽑는 데 가히 천재적” “고급 기능을 가진 직업인”이기에 정치인으로서 장점이 많다고 했다. 언론인의 정계 진출 비판에 대한 반론격인 이 글에서 그는 기자들이 “특유의 반골 기질”이 있기에 “권언유착이라고 욕하는 것은 어불성설”이라고 했다.언론인 출신 정치인을 모두 ‘폴리널리스트’로 칭하는 비판이 본질적 문제나 대안 논의를 뭉툭하게 만드는 건 사실이다. 그러나 현실 국회에서 언론인 출신 국회의원들의 의정활동을 돌아
미디어오늘 5기 독자권익위위원회가 지난달 28일 서울 영등포구 미디어오늘 회의실에서 3차 회의를 열었다. 독자권익위는 지난 3월 발행된 지면을 중심으로 미디어오늘 보도를 평가했다. △김봄빛나래 민주언론시민연합 활동가 △김세현 경희대 미디어학과 학생 △신호철 시사인 편집위원이 회의에 참석했고, 이해수 고려대 BK21 미디어학교육연구단 연구교수는 서면으로 의견을 밝혔다. 미디어오늘 편집국에선 정철운 국장, 김예리 기자가 참석했다.이해수 : 선거철 윤석열 정부의 언론, 방송 탄압 공작이 극심해지고 있음을 실감한다. 미디어오늘이 방송통신심
문재인 전 대통령이 22대 총선 본격 선거운동 중에 윤석열 정부를 강하게 비판하는 등 적극 행보를 보여 논란이다. 국민의힘이나 보수언론 뿐 아니라 이재명 지지층에서도 비판이 나왔다. “본인 스스로 잊혀진다 하지 않았느냐”, “이렇게 노골적으로 선거운동하는 전직 대통령은 처음”, “필요할 땐 침묵하더니 침묵해야 할 때 숟가락 얹나” 등의 주장이다. TV조선 앵커는 “추합니다” “내로남불 증상이 깊다”고 원색 비판하기도 했다.문 전 대통령은 사전선거운동이 시작된 5일 오전 경남 양산시 하북면 사전투표소에서 사전투표를 마친뒤 기자들의 질
서창훈 전북일보 회장이 한국신문윤리위원회 이사장으로 재선임되자 “언론 신뢰에 거스르는 퇴행”이라는 비판이 잇따르고 있다. 서 회장은 횡령, 전북일보 대주주 옹호 보도 의혹, 이를 비판한 시민단체 고발 등으로 윤리적 비판을 받고 있어 이사장 취임 당시에도 사퇴 요구가 나온 인물이다. 한국신문윤리위측에선 “정당한 절차를 거쳐 재선임됐다”며 “(서 회장의) 전력에 대해선 신문윤리위가 심사할 자격이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한국신문윤리위원회는 지난달 27일 정기총회와 이사회를 열고 서창훈 회장을 이사장으로 재선임했다. 서 회장은 당시 전북
윤석열 정부가 양문석 더불어민주당 경기 안산갑 후보의 고가 부동산 매입 과정에서 딸 명의로 11억원을 대출 받은 것이 불법인지 밝히는데 전면에 나섰다. 총선 위기 국면에 터진 야당발 부동산 불법 투기 의혹을 통해 분위기 반전을 꾀하는 모양새다. 국민의힘은 연일 고발장을 제출했다. 민주당은 검사결과 불법성이 드러나면 선거판에 큰 영향을 미칠까 우려하고 있다.행정안전부는 2일 오후 양문석 후보의 딸에 11억원을 대출해준 수성새마을금고에 대한 새마을금고 중앙회의 검사 착수 계획과 관련해 금융감독원에 검사지원 요청했다. 이에 따라 금감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상임공동선거대책위원장)가 5·18 학살 피해자인 광주시민들을 향해 황상무 전 대통령실 시민사회수석의 기자 회칼테러 발언에 빗대어 “광주에서온 사람 잘 들어, 총 쏘고 죽이는 봤지, 대가리깨진 것봤지, 조심해, 농담이야”라고 표현해 반발을 샀다. 이 대표는 경기분도에 부정적인 입장을 설명하면서 ‘경기북도 주민들이 강원서도로 전락한다’며 강원도민을 비하하는 발언도 했다가 지나친 표현이었다고 유감을 표했다.이 대표의 표현과 태도를 두고 “참담한 망언” “천박하다”, “제대로 사과를 하라”는 비판이 나왔다.이 대표
“지역정당은 현재 정치체제를 깊게 고민하며 지역에서부터 정치의 변화를 이뤄가자는 시도이고, 차근히 그 경험을 해보고 있는 것입니다. 영국 프리미어리그에서 뛰는 손흥민 선수의 플레이를 보기만 하지말고, 매주 동네 조기 축구회에 나가서 우리도 직접 우리만의 플레이를 하며 세상을 바꿔보자는 것입니다” (이용희 직접행동영등포당 대표)지역 곳곳엔 지역정치의 필요성을 말하는 사람들이 있다. 하지만 이들은 지역정당을 만들어 진짜 그 지역 주민을 위한 정치를 할 수 없다. 현행 정당법은 지역에 중앙당을 둔 지역정당을 허용하지 않기 때문이다. 서울
더불어민주당 안산상록갑 공천을 받은 양문석 전 방송통신위원회 상임위원의 과거 막말이 논란이다. 노무현 전 대통령을 비판하면서 나온 거친 표현만이 아니라 자신과 견해를 달리하는 당내 반대파를 향해서도 ‘수박’ ‘쓰레기’ ‘바퀴벌레’ ‘똥파리’ 등의 표현을 쏟아내왔다. 이런 표현은 페이스북이나 X(트위터), 유튜브방송 같은 SNS뿐 아니라 라디오방송에서도 했다. 이를 두고 혐오와 조롱, 경멸의 표현을 쓰는 이가 공직을 맡을 수 있느냐는 목소리도 나왔다.양 전 위원은 지난해 3월1일 유튜브 ‘김성수TV 성수대로’ 공개방송(3월6일 유튜브
조국혁신당이 조국 대표와 박은정 전 검사, 황운하 의원 등 ‘반윤’ 인사들을 4월 총선에 나설 비례대표 후보로 내세웠다. 중앙일보는 조국혁신당 비례대표 순번 발표 소식을 전하면서 앞순위 10명 중 4명이 수사·재판 중이라는 사실을 강조했다. 한편 호남 지역신문들은 해당 지역 최근 여론조사에서 조국혁신당이 높은 지지율을 보인다며 ‘조국 돌풍’ 소식을 전했다. 국민의힘 비례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가 비례대표 공천을 확정한 가운데 호남 지역에선 ‘호남 홀대론’이 나온다. 주기환 전 국민의힘 광주시당 위원장은 지난 18일 “광주 배려는 아예
4·10 총선이 한 달도 채 남지 않은 상황에서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이 각종 논란에 휩싸인 총선 후보들에 대한 공천을 연달아 취소했다. 15일 다수 신문은 공천 취소 소식을 1면에서 다뤘다. 동아일보는 “친윤(친윤석열), 친명(친이재명) 불패 기조 속에 무자격 후보를 걸러내는 검증 시스템이 작동되지 않은 결과”라는 비판이 나온다고 했다.국민의힘은 14일 5·18 폄훼 발언으로 논란된 도태우 대구 중·남구 후보에 대한 공천을 취소했다. 전날 “사과의 진정성이 있다”며 도 후보의 공천을 유지하기로 한 지 하루 만이다. 이날 오전엔 돈
고 채수근 상병 사망 사건 수사 외압 의혹의 핵심 당사자인 이종섭 주호주대사가 호주로 출국한 사실이 드러나면서 그 파장이 예사롭지 않다. 호주 공영방송인 ABC 방송까지 비리수사에도 입국했다며 주요뉴스로 상세히 보도했다. 외교적 결례이자 국제 망신(한국일보)이라는 평가도 나왔다. 공수처는 이 대사의 출국금지 해제 때 법무부에 반대의견을 냈다고 밝혔다. 이종섭 특검법도 발의됐다.이 대사는 공수처 조사에서 새로 개통한 전화를 제출했다는 보도도 나왔다.(한겨레) 맹탕 증거물 제출의혹이다.이종섭 주 호주대사 임명 파문 확산 … 호주공영방송
총선을 앞두고 지역 문제가 제대로 논의되지 않고 일부 정책도 개발 관련 내용이라는 비판이 나왔다. 수도권에 비해 지방이 차별받는 문제도 있지만 지역 내에서도 차별이 일어나고 이는 지역언론 보도에서도 나타나고 있다는 지적도 있다. 녹색평론은 2024년 봄호(185호)에서 란 좌담을 진행했는데 지역언론의 문제도 나왔다. 손주화 전북민주언론시민연합 사무처장은 ‘지역의 이중소외 현상’을 말했는데 “의제든 정책이든 수도권 중심이고 지방은 소외되고 있다고 한탄하는데 지역만 놓고 보면 다시 그 안에서 차별이 일어난다”
이번 총선 공천에서 배제되자 탈당까지 예측됐던 임종석 전 청와대 비서실장이 ‘당의 결정을 수용한다’고 밝힌 것을 두고 방송사들은 “차기 당권을 노린 것”, “친문 결집을 위한 것”, “원로들의 만류 탓”이라고 분석했다.KBS는 4일자 ‘뉴스9’ 에서 “(임 전 실장의) 행보의 배경을 두고 해석이 분분한데 이낙연 대표와의 회동에 이어, (3일) 광주로 내려가 공천에 반발 중인 의원 등을 만난 임 전 실장이 아직 새로운미래의 입지가 탄탄하지 않다고 판단했을 가능성이 제기된다”며 “일단 당
새로운미래(공동대표 이낙연·김종민)가 EBS 온라인 콘텐츠를 무료화하겠다는 공약을 발표했다. 김만흠 새로운미래 정책위의장은 지난 1일 유튜브 ‘새미래TV’를 통해 온라인 사교육 시장이 초중고 외에 성인까지 커지고 있는데 EBS 공익적 역할을 강화해 보편교육을 이끌겠다며 교육 정책 1호 공약으로 EBS 온라인 콘텐츠 무료화를 소개했다. 김 의장에 따르면 온라인 사교육 시장이 커져 ‘엘리하이’ 같은 초등학생 온라인 교육 외에도 성인 대상 자격증 취득을 위해 ‘에듀윌’, ‘야나두’ 등 다양한 콘텐츠가 있다. EBS는 대입 뿐 아니라 다양
여야의 공천이 3분의 2 이상 완료됐다. 그러나 친윤, 친명이 죄다 살아남고 감동은커녕 ‘친윤 친명 불패’ 공천만 남았다는 비판이 나온다.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이끄는 조국혁신당이 3일 중앙당 창당대회를 열고 공식 출범했다.정부가 정한 복귀 시한을 3일째 넘기고도 의대 정원 증원에 반대하는 전공의들의 복귀 움직임은 나타나지 않았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불법적으로 의료 현장을 비우는 상황이 계속된다면, 정부는 헌법과 법률이 부여한 정부의 의무를 망설임 없이
더불어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가 비명계 좌장격인 5선의 설훈 의원까지 의원평가 하위 10%에 포함시켰다고 통보해 ‘공천 학살’ 논란이 더욱 가열되고 있다.김영주 박용진 윤영찬 송갑석 박영순 김한정 의원에 이어 5선의 설훈 의원까지 하위 10~20% 명단에 들어갔다. 이에 반해 친명 인사들과 지도부였던 의원들은 대부분 단수 추천돼 안전하게 공천장을 받았다.설 의원은 당내에서 가장 앞장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향해 쓴소리와 비판을 해왔다는 점에서 이를 보복성 조치로 규정했다. 비명계 ‘공천학살’의 정점을 향해 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와 이낙연 새로운미래 대표가 합당 합의 11일만에 갈라섰다. 그 이유를 두고 배복주 전 정의당 부대표 입당에 따른 정체성 논란과 선거와 공천 주도권 갈등이 그 요인으로 해석되고 있지만 선뜻 납득이 되지 않는다는 지적이다. 이 정도 문제에 대해서도 배려와 인내심, 관용을 발휘하지 못할 것이었다면 굳이 왜 그렇게 급하고 무리하게 통합을 했느냐는 의문이 나온다.이낙연 새로운미래 대표는 20일 오전 기자회견에서 “그들은 특정인을 낙인찍고 미리부터 배제하려 했다”며 “낙인과 혐오와 배제의 정치가 답습됐다”고 밝혔다. 배복
이낙연 개혁신당 공동대표에 이어 이준석 대표도 결별을 공식 선언했다.이 대표는 20일 국회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정당 통합을 선언한 지 10일 만에 이 대표가 이끄는 새로운미래가 더 이상 함께하지 못하게 된 것에 대해서 참담한 마음으로 국민들께 사과드린다”고 말했다.이 대표는 “감당할 수 없는 일을 관리할 수 있다고 과신했던 것은 아닌지, 지나친 자기 확신에 오만했었던 것은 아닌지, 가장 소중한 분들의 마음을 함부로 재단했던 것은 아닌지, 오늘만큼은 앞으로 대한 호언장담보다는 국민께 겸허한 성찰의 말씀을 올린다”고 말했다.이
이낙연 개혁신당 공동대표가 통합주체들의 합의가 부서졌다면서 “다시 새로운미래로 돌아가겠다”고 밝혔다. 이준석 대표와 뜻을 함께 하면서 제3지대 텐트에 모였던 세력이 결별함에 따라 4월 총선 득표 지형도 크게 바뀔 것으로 보인다.이 대표는 20일 영등포구 '새로운미래'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부실한 통합결정이 부끄러운 결말을 낳았다. 신당통합은 정치개혁의 기반으로서 필요했다. 저는 통합을 설 연휴 이전에 이루고 싶었다. 그래서 크게 양보하며, 통합을 서둘렀다. 그러나 여러 문제에 부닥쳤다”고 운을 뗐다.이 대표는 통합을 유지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