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예비 후보 신청자 집계 결과 대통령실 참모와 정부 부처 장차관급 인사 등 용산 인사들 상당수가 주로 공천만 받으면 당선되기 수월한 이른바 ‘양지’에 신청한 것으로 나타났다.국민의힘 예비 후보 신청자 849명 가운데 대통령실 참모(비서관과 행정관) 출신은 38명이었으며 서울 강남과 영남(대구 경북 부산 경남) 지역에만 17명이 신청했다.서울 강남을 지역구에는 윤석열 정부 초대 외교부장관을 지낸 박진 의원이 현직 의원인데, 실세 검사 출신 이원모(1980년생) 저 대통령실 인사비서관이 신청했다. 유경준 현역 의원이 있는 강남구
국회의사당 의원회관에서 지난 4일부터 ‘소통의 (책)장’이란 이름으로 국회의원들이 국민에게 추천하는 책을 전시하고 있다. 정치적인 철학을 담은 듯한 책도 있고, 국회의원 본인이 저자로 참여하거나 자신의 정당을 알리기 좋은 책, 대중적으로 인기가 있는 베스트셀러도 있었다. 이번 전시는 국회 사무처와 국회 도서관이 함께 진행한다. 각 의원들에게 추천을 받은 책 중 선착순으로 일단 45권을 먼저 전시했다. 추천도서는 분기별 순환 전시 방식으로 운영(변동 가능)하고 국회도서관에서 열람할 수 있다고 공지했다. 의원들이 어떠한 책을 추천했나
김순호 경찰국장의 ‘프락치 의혹’을 둘러싼 TV조선의 보도가 눈에 띈다. 이달 초 TV조선은 김 국장 경찰 특채에 관여한 홍승상 전 경감을 단독 인터뷰해 ‘프락치’ 의혹에 불을 붙였지만, 최근 방송에선 “(프락치 주장에) 별다른 근거는 없다”고 주장하고 나섰다. TV조선 측은 “정치적 판단의 문제가 아니라 팩트의 문제로 접근하고 있다”고 밝혔다.TV조선 정치부 기자는 지난 28일 방송된 ‘뉴스7’에서 “야당은 (김순호 국장이) 동료를 배신하고 밀고한 대가로 경찰에 특채된 게 아니냐고 주장하고 있다”며 “별다른 근거는 없다. 김 국장
고위공직자수사처를 출입하는 중앙일보 사회부 법조팀 기자의 기사가 마음에 들지 않는다며 술자리에서 기자를 폭행한 변호사가 재판에 넘겨졌다. 사건이 발생한 지 9개월 만이다.지난달 26일 서울중앙지방검찰청 형사1부(부장검사 박혁수)는 중앙일보 기자를 폭행한 이아무개 변호사에 대해 특수상해와 협박, 재물손괴 등의 혐의를 적용해 서울중앙지방법원에 불구속 기소했다. 당초 이 변호사는 경찰에 단순 폭행 혐의로 입건됐으나, 이후 ‘특수상해’ 혐의로 바뀌어 검찰에 송치됐다. 형법 특수상해 조항은 위험한 물건을 휴대해 상해의 죄를 범한 때에는 1년
3일 아침 발행된 주요 종합일간지는 6·1지방선거의 결과 더불어민주당비상대책위원회 위원들이 2일 전원 사퇴했다는 소식과 함께 선거 분석이 주를 이뤘다.6·1지방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은 17개 광역단체장 중 호남과 제주 등 5곳을 얻는데 그쳤다. 막판 역전극을 쓴 김동연 경기도지사 후보를 제외하고는 대패했다는 평가다.언론은 민주당이 대선 패배이후 ‘졌잘싸’(졌지만 잘 싸웠다)를 외치며 대선 패배에 책임이 있는 윤호중 전 원내대표가 비대위원장을 맡고 송영길 전 대표가 서울시장 선거에 나서며 반성이 없는 모습을 보인 것이 문제라고 짚었다.
더불어민주당이 지방선거 결과 참패의 책임을 지고 또다시 비상대책위원회 지도부마저 총사퇴했다. 이번 패배 책임을 놓고 마지막 비상대책위원회 회의에서 이재명 총괄선대위원장의 무리한 등판이 거론되기도 했다.이번 이재명 위원장의 출마 등에 “당은 죽고 나만 사는 결과”(박지원 전 국정원장) “대선 2차전으로 만들어 선거가 더 어려워졌다”(박용진) “대선패배의 원인”(조응천) 등 책임론이 쏟아졌다. 민주당은 지난해 4·7 재보선과 지난 3월9일 대통령선거에 이어 주요선거에서 세차례 연이어 참패했다. 지도부 사퇴, 비대위 설치에 이번엔 비대위
1일 오후 지상파 방송 3사의 6·1 지방선거 출구조사 결과 더불어민주당이 광역자치단체장 17곳 가운데 4곳(광주·전남·전북·제주)만 앞설 것으로 관측됐다. 4년 전 17곳 중 14곳을 싹쓸이했던 민주당으로선 대선 패배 직후 실시된 지방선거라는 ‘구도’ 변수를 ‘인물’로 흔들지 못한 성적표를 안게 될 전망이다. 참패가 가시화한 상황에서 일부 언론의 발빠른 전망 기사도 이어지고 있다. 한겨레는 1일 오후 “더불어민주당이 3연패 늪에 빠질 위기”라며 “윤석열 대통령 취임 22일 만에 치러지는 선거인 만큼 ‘국정안정론’에 밀려 일찌감치
선거보도_등록 2022.05.31 19:22조회 392022지방선거보도 민언련감시단 : 민언련 4차 방송모니터보고서① 2022지방선거보도 민언련감시단은 4월 28일 출범부터 신문·방송·종편·보도전문채널, 지역 신문·방송, 포털뉴스, 유튜브 등을 모니터링하여 보고서를 발표하고 있습니다. 이번 모니터보고서는 5월 23일(월)부터 5월 29일(일)까지 지상파 3사(KBS·MBC·SBS)와 종합편성채널 4사(JTBC·TV조선·채널A·MBN) 저녁종합뉴스 선거보도에 대한 4차 양적 분석 결과입니다. 민주언론시민연합이 작성해 5월 31일(화)
김은혜 국민의힘 경기도지사 후보의 재산 신고가 선거 이틀을 남기고 허위 누락된 사실이 밝혀지자 실무자 착오였다 단순 실수였다고 해명해 논란이다.이 문제를 발견하고 이의를 제기한 강용석 무소속 경기도지사 후보는 당선되어도 당선 무효 결정이 날 것이라며 김 후보를 찍어봐야 사표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더불어민주당도 범죄행위라고 스스로 사퇴하라고 촉구했다.과거 비교할 만한 판례를 보면, 990만원 재산신고를 누락해 공직 선거법상 허위 사실 공표 혐의로 기소된 김미희 전 통합진보당 의원은 해당 혐의에 대해 1심에서 유죄(벌금 250만원 당선
민주당 선대위 지도부들이 중앙선관위의 김은혜 국민의힘 경기도지사 후보의 재산축소 신고 결정을 두고 “당선돼도 무효” “범죄”라며 수사를 촉구하며 맹비난했다.지방선거를 하루 앞둔 31일 민주당 중앙선대위 회의에서 박지현 상임선대위원장은 “김은혜 후보는 자기 재산을 16억원이나 축소해서 기재했다”며 “241억원인 본인 재산도 제대로 계산할 줄 모르면서, 33조 원이나 되는 경기도 예산을 관리하겠다고 나섰다”고 비꼬았다. 이어 “그 용기는 가상합니다만, 당선돼도 무효 될 선거에 연연하지 마시고, 그냥 조용히 물러나시기 바란다”고 충고했다
윤호중-박지현 민주당 선대위 지도부 내에서 그간 당내 혁신을 놓고 터져 나오던 갈등을 이재명 총괄선대위원장이 적극 나서 함께 셋이 손을 맞잡는 그림을 보여주며 갈등 봉합 수순에 들어갔다. 30일 오전 이재명 총괄선대위원장과 윤호중-박지현 공동비대위원장은 ‘투표해야 이깁니다’ 합동 기자회견을 열고 투표를 호소했다.이어 기자회견 직후 질의응답 과정에서 한 기자가 박지현 위원장이 밝힌 민주당 혁신안 타임 스케줄과 윤호중 위원장과의 갈등 해소 여부를 묻자 박지현 위원장은 “큰 틀에서 합의안이 채택됐고 이것에 대한 발표를 드린 것”이라며 “
박지현 더불어민주당 공동비상대책위원장의 문제 제기로 시작한 당 내부 쇄신안 내홍이 긴급 비상대책위원회까지 열린 끝에 마무리됐으나 사안을 바라보는 시각차가 깔끔히 해소되지 않았다. 이에 따라 내부에서도 선거 후 본격적인 당 내부 투쟁이 확산될 것이라는 목소리가 나온다. 특히 박지현 비대위원장은 그동안 하루에 문자 폭탄을 1만 통을 받아봤다고 밝혀 팬덤 정치의 부작용을 폭로하기도 했다.박지현 비대위원장은 30일 새벽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박지현과 민주당을 지지해주시는 분들께 보내는 편지’에서 “민주당은 대선에서 지고 왜 국민들에게
박지현 더불어민주당 공동비상대책위원장 발 쇄신파동이 선거막판까지 봉합되지 않으면서 당 내부에서 박 비대위원장의 행보를 왜 불편하게 보는지를 두고 여러 해석이 나온다. 애초 ‘대선 득표 격차인 0.73% 차이만큼의 역할만 요구했는데, 당 주류의 70% 이상을 바꾸려 한다’고 여긴다거나 ‘박지현의 당 내부혁신과 달리 당 주류인 586 출신들의 선거 전략은 과연 있느냐’는 시선 등이 그렇다.천하람 변호사는 28일 MBC 라디오 ‘정치인싸’에 출연해 박지현 비대위원장의 쇄신 행보를 두고 “이분이 민주당에서 대선 0.7% 지고, 0.7% 개
28일자 아침신문들 1면은 일제히 6·1 전국동시지방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27일 투표소 앞에서 투표를 기다리는 시민들의 사진을 보도했다. 최종 투표율이 10.18%로 집계됐다. 지방선거 사전투표 첫날 투표율이 두 자릿수를 기록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여야 모두 지지층을 향해 사전투표에 나서달라고 하는 상황이다. 이 외에도 박지현 더불어민주당 공동비상대책위원장이 당을 향해 사과한 소식과 임금피크제 위법 판결에 기업을 향한 목소리를 낸 신문도 있었다.조선일보 “옳은 말 한 사람이 사과하는 민주당” 비판27일 박지현 더불어민주당 공동비상
박지현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은 27일 상의하지 않고 기자회견과 공개 내부비판 등 문제제기한 점에 대해 사과한다고 밝혀 한 발 물러섰다. 대국민호소문 발표와 586 용퇴, 최강욱 의원 징계 등을 내세워 쇄신을 촉구한지 사흘만이다.586 용퇴 발언도 당장 다 나가라는 뜻이 아니었으며, 최강욱 의원 징계는 6월20일에 하는 것을 수용한다고 해 박 비대위원장의 일보 후퇴로 쇄신 파동은 봉합될 전망이다. 지방선거가 임박한 상태에서 지도부 분란이 계속되는 부담을 무작정 안고 가기는 어려웠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더구나 당내 공감대를 좀더
박지현 더불어민주당 공동비상대책위원장이 제기한 ‘586 용퇴론’의 이유를 두고 586 그룹의 막내격인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당에서) 박 비대위원장의 문제제기 내용을 지적한 것은 아니라고 본다”고 답했다. 박 원내대표는 시점과 방식에 대한 지적이고만 말했다. 박 원내대표는 27일 오전 국회 본관 원내대표 회의실에서 열린 현안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박 원내대표는 69년생, 경희대 국문과 88학번에 총학생회장까지 지낸 86그룹의 막내세대에 포함돼 있다. 박 원내대표는 ‘박지현 비대위원장발 쇄신요구에 따른 갈등의 해소
박지현발 더불어민주당 쇄신파동이 연일 확산되고 있다. 박지현 공동비상대책위원장이 민주당의 제식구 감싸기가 윤석열 이준석 보다 더 강하다고 비판하고 나섰고, 박용진 양이원영 의원 등이 당내에서 거의 유일하게 박지현 공동비상대책위원장을 지지하고 나섰다.박지현 비대위원장은 25일 밤 자신의 페이스북에 쓴 글에서 고백해야 할 것 같다면서 “부끄럽게도 우리당의 (구조적 성차별의) 벽도 윤석열, 이준석의 벽보다 낮지 않다”며 “성폭력을 징계하겠다는 저에게 쏟아지는 혐오와 차별의 언어는 이준석 지지자들의 것과 다르지 않았고, 제식구 감싸기와 온
북한이 25일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을 포함, 탄도미사일 3발을 발사했다. 언론은 북한이 ‘섞어쏘기’를 했다며 북한이 ICBM과 탄도미사일을 혼합해 쏜 것은 처음이라고 보도했다. 특히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한국과 일본 순방 이후 귀국길에 북한이 미사일을 발사했기에, 한미일 3국이 대북 기조를 강경하게 바꾼 것에 북한의 반응이라는 분석이다. 또한 북한이 다음 대응으로 7차 핵실험을 하는 것이 아니냐는 예상도 나온다.박지현 공동비상대책위원장의 대국민사과를 하고 ‘586 용퇴론’을 거론했는데 당지도부는 박 비대위원장의 발언은 개인
박지현 더불어민주당 공동비상대책위원장의 586 용퇴 성비위 징계처리 방침에 민주당 주요 인사들이 일제히 박 위원장을 비난하고 나섰다. 이에 어려울 때 비대위원장으로 영입했다가 쓴소리하니 ‘개인 의견’ ‘독단’이라고 치부하면서 고립시키고 있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다.박지현 공동비대위원장은 디지털범죄집단 N번방을 추적하는 일을 해왔는데, 이재명 당시 민주당 대선후보가 설득 끝에 대선 한달여를 남긴 지난 1월말 선대위 여성위원회 부위원장(디지털성폭력특위 위원장)으로 합류했다. 이재명 후보가 대선에서 패배한 이후 비대위가 구성되자 공동
25일 민주당 선대위 합동 비공개 회의가 끝나고 기자들은 회의장에서 나오는 윤호중 비상대책위원장에게 따라붙으며 박지현 위원장이 던진 쇄신안 등을 물었다. 특히 비공개 회의에서 고성이 들렸다는 얘기가 나오면서 기자들의 관심은 더욱 고조됐고, 화장실 앞까지 따라가 윤 위원장을 기다렸다. 윤 위원장에겐 박지현 위원장이 던진 586 용퇴론 관련 입장 질문이 쏟아졌다. 뒤이어 나온 박지현 위원장에게도 기자들이 몰려들었다.박 위원장겐 586 용퇴론 등을 계속 관철할 생각인지 등에 관한 질문이 쏟아졌다. 윤호중 위원장과 박지현 위원장에게 쏟아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