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정부 출범 후 종합편성채널의 정부광고 총액이 대폭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수력원자력, 부산광역시청의 종편 정부광고가 큰 폭으로 증가했다. 또 종편은 프로그램 협찬에 공을 들인 것으로 보인다.미디어오늘은 2021년부터 최근까지 정부광고 내역을 확보해 윤석열 정부의 종합편성채널 정부광고 흐름을 살펴봤다. 윤석열 대통령 취임 이후인 지난해 5월11일부터 9월까지 약 17개월간 종합편성채널에 집행된 정부광고 총액은 466억 원이다. 이는 2021년부터 지난해 5월10일까지 약 17개월간 집행된 정부광고 총액 3
일본 정부의 후쿠시마 사고 핵발전소 오염수 방출이 임박했다. 일본은 핵사고 뒤 12년 간 핵연료에 직접 닿아 발생한 오염수 약 133만 톤을 최소 30년에 걸쳐 태평양으로 내보낼 계획이다. 국제원자력기구(IAEA)는 이 계획이 ‘국제 안전기준에 부합한다’고 밝히면서 국내 정치권 공방이 연일 지면에 오르고 있다.탈핵신문은 후쿠시마 핵사고 이듬해 창간했다. “2011년 3월, 가까운 일본에서 그렇게 큰 사고가 났다는 데 (한국 탈핵 운동가들이) 받은 충격이 너무나 컸다. 전역에서 줄줄이 연대체를 만들었다. 그러나 정보를 공유할 매체는
윤석열 대통령이 방문한 부산 지역 횟집이 느닷없는 ‘친일’ 논란에 휩싸였다.윤 대통령이 지난 6일 저녁 대통령실, 국무총리와 내각, 여야를 포함하는 17개 시도지사 등과 만찬을 가진 부산 해운대구 ‘일광수산 횟집’ 이름을 유튜브 매체 ‘더 탐사’가 걸고 넘어진 것이다. 이날 회의와 만찬은 부산엑스포 유치를 위해서였다.더 탐사는 부산시 기장군 일광면이 일제강점기에 만들어진 행정구역이며, 현 정부 비선 의혹이 제기된 건진법사의 소속 종단이 일광조계종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일광은 영어로 선라이즈, 욱일기의 상징”이라며 친일 의혹을 키웠
방탄소년단의 부산 엑스포 유치 기원 콘서트 '방탄소년단 옛 투 컴 인 부산'(BTS Yet to Come in BUSAN) 공연장이 끊임없는 우려와 논란 끝에 결국 부산 아시아드 주경기장으로 변경됐다. 기존에 공지됐던 기장군 옛 한국유리 부지는 진출입로가 한 곳뿐인데다 그나마도 매우 협소해 대형 사고가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가 계속 제기됐다. 또, 배차 간격이 긴 도시철도와 몇 개의 버스노선만 있어 교통편이 부족하고, 공연장 인근에 화장실 등 기본적인 편의시설조차 갖춰져 있지 않다. 어떻게 생각해도 10만 관객 방문이 예상된 대규모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23일 오전부터 오후까지 부산 지역 유세 현장마다 전날 저녁 청와대 개방 특집 KBS ‘열린음악회’를 적극적으로 알리며 용산 집무실 이전 약속 실천을 강조했다.이준석 대표는 이날 오전 9시 30분께 부산 기장군 정관신도시 유세에 참석해 “윤석열 대통령께서 당선되시고 며칠 만에 대한민국이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며 “어제 열린음악회 보신 분들은 알겠지만 대한민국의 권위와 밀실의 상징이었던 청와대가 활짝 열려서 국민들께 돌아갔다”고 말했다. 이어 “어제 보여줬던 모습처럼 저희는 탈권위의 모습으로 개혁의 모습으로 정
2022지방선거보도 민언련감시단_부산_004∙수 신미디어 및 NGO 담당 기자, 사회부 기자∙발 신부산민주언론시민연합(대표 복성경)∙제 목[부산 선거보도모니터 보고서] 정치논리에 가둔 교육감 선거, 외면받은 선거구 획정 이슈유권자 선택 도울 지역언론 선거보도는 어디로∙날 짜2022년 5월 4일(수)[부산] 정치논리에 가둔 교육감 선거, 외면받은 선거구 획정 이슈유권자 선택 도울 지역언론 선거보도는 어디로2022지방선거보도 민언련감시단 부산 신문 2차 모니터보고서2022지방선거보도 민언련감시단은 4월 28일 출범일부터 신문·방송·종편
2022지방선거보도 민언련감시단 부산 1차 방송모니터보고서2022지방선거보도 민언련감시단은 4월28일 출범일부터 신문·방송·종편·보도전문채널, 지역 신문·방송, 포털뉴스, 유튜브 등을 모니터링하여 보고서를 발표하고 있습니다. 이번 모니터보고서는 사전에 부산민언련에서 작성해 4월27일(수) 발표했습니다.제8대 전국동시지방선거가 5주 앞으로 다가왔다. 다음달 12일부터는 후보자 등록이 시작되어 각 당에서는 그 전에 모든 경선과 공천을 마무리해야 한다. 하지만 선거구획정 지연과 공천 갈등으로 지역별 후보확정이 미뤄지고 있는 상황이다.부산
김진수 부산일보 사장의 부적절한 투자와 횡령 의혹이 제기된 지 4개월이 지났다. 해가 바뀌도록 의혹이 해소되지 않자, 전국언론노동조합 부산일보지부는 부산일보 대주주인 정수장학회 앞에서 김 사장의 퇴진을 촉구했다. 부산일보는 이와 관련해 별도의 입장 표명을 하지 않았다.전국언론노조 부산일보지부는 5일 서울 중구 정수장학회 앞에서 ‘부산일보 사장 퇴진 촉구 집회’를 열고 “정수장학회는 언론인 명예 먹칠한 부산일보 김진수 사장을 즉각 해임하라”고 촉구했다.이들은 ‘무너지는 회사 곳간, 사장 지갑만 불룩하냐’, ‘회사사업 하랬더니 개인투자
‘대장동’의 의미 세가지명낙대전이란 신조어와 함께 2021년 여름을 뜨겁게 달궜던 민주당의 대통령 후보경선은 10월 10일 이재명 후보의 승리로 막을 내렸다. 에서 볼 수 있듯이, 후보경선을 돌아보면 명낙대전의 두 주인공인 이재명-이낙연 만큼이나 많이 등장했던 키워드가 ‘대장동’이다.‘대장동’ 키워드는 크게 세가지 층위의 의미를 가진다.첫 번째 층위는 ‘게이트’로의 대장동이다. 언론의 추적으로 드러나기 시작한 대장동 게이트의 실체는 정영학 회계사를 설계자로 한 작전세력이 언론과 한나라당(현 국민의힘) 인사들을 끌어들여 엄청난
지역신문노조협의회와 전국언론노동조합, 전국언론노동조합 부산일보지부, 언론공공성지키기부산연대 등은 부산지역 건설업체인 동일스위트 대표가 사놓은 사모펀드 지분을 김진수 부산일보 사장이 원가에 양도받은 사실에 대해 경찰에 수사 의뢰했다.지신노협(의장 김명래)과 전국언론노조(위원장 윤창현), 전국언론노조 부산일보지부(지부장 김진성), 부산공공성연대(대표 김종건) 등은 12일 오전 부산경찰서에 김진수 부산일보 사장에 대한 수사의뢰서를 제출했다. 언론단체들은 김진수 사장이 부산일보 사장직에 있으면서 김은수 동일스위트 대표가 투자한 사모펀드에
성남 대장동 개발사업 특혜 의혹이 정치권을 강타한 가운데, 28일 주요 신문 1면은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씨로 일제히 장식됐다. 의혹의 핵심 인물인 김만배씨가 27일 서울 용산경찰서에 출석해 참고인 자격으로 조사를 받았기 때문이다.주요 신문의 1면 사진은 일제히 김만배씨였고, 1면에 화천대유와 관련한 법조인이나 정치인 특혜 의혹 기사가 실렸다. 김만배씨는 머니투데이 법조기자 출신으로 기자 신분을 유지한 채 화천대유를 설립해 대장동 사업에 뛰어든 인물이다.대장동 특혜 의혹과 관련해 다양한 보도가 나오고 있는 가운데 언론인들이 이 사업
머니투데이 부국장이 화천대유자산관리(이하 화천대유) 대장동 개발 사업에 참여한 뒤 수백억원의 배당을 받아 논란인 가운데, 같은 회사의 법조팀장도 화천대유의 자회사들인 천화동인 7곳 중 7호 지분을 100% 소유해 배당받았다는 사실이 밝혀졌다.김만배 전 머니투데이 부국장은 화천대유의 지분 100%를 갖고 있고, 2019년부터 3년 동안 577억원을 배당받았다. 24일자 중앙일보 보도에 따르면 배성준 전 머니투데이 법조팀장과 그의 가족이 가진 천화동인 7호가 투자금 1046만원으로 약 121억원을 배당받을 것으로 추정된다고 보도했다.
24일 아침신문들은 전기요금 인상 등에 주목했다. 서울신문, 세계일보, 조선일보, 중앙일보, 한국일보 등이 해당 소식을 1면에 실었다. 아울러 관련 사설도 담겼다. 사설에 담긴 핵심 주장은 ‘탈원전 정책 재고’다.탈원전 정책 재고 주문하고 나선 보수 신문들서울신문은 “새달 전기료 오른다 4인 가구 月 1050원 ↑”이라는 제목으로 기사를 냈다. 서울신문은 “정부가 전기요금을 올린 것은 액화천연가스(LNG), 유연탄, 유류 등 전기생산에 들어가는 연료비 가격이 급등하면서 전기요금을 이대로 묶어 두기에 한계에 이르렀다고 판단했다”고 전
김진수 부산일보 사장이 부산지역 건설사인 동일스위트의 김은수 대표로부터 원가에 밴처캐피털 지분을 양도받은 사실이 논란이 되고 있다. 구성원들과 지역 시민사회의 비판이 이어지고 있지만 부산일보와 부산지역 언론은 이 사실을 다루지 않고 있다.앞서 스트레이트’는 지난 5일 ‘건설과 언론의 수상한 거래’ 편에서 부산 최대일간지인 부산일보 김진수 사장과 부산 기반 유력 건설사 동일스위트의 다양한 유착 정황을 밝혔다. 부산일보의 김 사장과 강윤경 미래전략사업단장은 지난 3월 김은수 동일스위트 대표가 투자한 신기술사업투자조합 지분을 원가에 양도
부산일보 김진수 사장이 건설업체 동일스위트 대표로부터 염가에 투자조합 지분을 양도받고 부산일보는 동일스위트 홍보성 보도를 해왔다는 ‘부당거래’ 의혹이 MBC 보도로 불거졌다. 부산일보 구성원과 언론노동사회계는 김 사장의 해명과 사퇴와 진상 규명을 요구하고 나섰다.MBC ‘스트레이트’는 지난 6일 ‘건설과 언론의 수상한 거래’ 편에서 부산 최대일간지인 부산일보 김진수 사장과 부산 기반 유력 건설사 동일스위트의 다양한 유착 정황을 밝혔다. 부산일보의 김 사장과 강윤경 미래전략사업단장은 지난 3월 김은수 동일스위트 대표가 투자한 신기술사
“국가를 위하여…” “국익 기여해 달라” 원포인트 사면‘평창 동계올림픽 유치’ 위한 국가적 선택"동계올림픽 3修 평창유치, 李 전 회장 역할 절실" (2009년 12월)“반도체 전쟁 격화 이재용 사면해야”이재용 부회장에게 나라 위해 기여할 기회를 주자"이재용 사면해 반도체 살리고, 백신 '민간외교' 맡겨야“판 뒤집었던 '평창 유치' 때처럼… 기업인들 인맥 총동원해야 (2021년 4월) 2009년엔 고 이건희 전 삼성전자 회장을 사면해야 한다는 보도였다. 이 전 회장이 배임·조세포탈로 유죄를 선고받은 지 4개월 뒤다. 언론은 ‘국익을
16일 언론은 지난 15일 오규석 부산 기장군수가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사면을 요청한 호소문을 청와대에 보낸 사실을 지면에 보도했다. 당일 오후 30개 넘는 매체가 “이재용 부회장 있을 곳은 경영 일선” 등의 헤드라인으로 보도를 쏟아낸 뒤다.9개 전국단위 아침종합일간지 중 세계일보, 서울신문, 중앙일보, 동아일보, 조선일보 등 5개 신문이 관련 기사를 실었다. 급성 충수염으로 삼성서울병원에 입원했던 이 부회장은 15일 오후 서울 구치소로 복귀했다. 언론들은 이 사실과 함께 오 군수가 지난 2월에 이어 두 번째로 이 부회장 사면
3월 넷째 주는 25일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되면서 본격적인 선거의 막이 올랐다. 각 후보자를 알리는 선거벽보가 게시됐고, 거리 유세와 TV 토론회 등 다양한 선거운동을 통해 정책과 공약이 발표되었다. 유권자가 알아야 할 선거정보도 더 많아졌다.지역언론은 이에 맞춰 후보자의 공약과 정책 점검에 들어갔다. 하지만 검증보다는 공약 소개와 나열에 치중했고, 후보에 대한 의혹 검증은 여전히 정당간의 공방으로만 중계했다. 특히 본격 선거운동이 시작됐음에도 군소정당 후보에 대한 홀대는 심각했다.현실에는 후보 6명, 지역언론엔 후보 2명?공식 선
박형준 국민의힘 부산시장 후보가 배우자의 미등기 건축물 관련 재산신고 누락에 대해 “미등기는 행정상 실수로 인해 벌어진 일”이라고 해명했다.박 후보 선대위 전진영 대변인은 24일 전날 MBC 보도로 제기된 미등기 건물 의혹에 “언론에 보도된 미등기 건물은 무허가 건물이 아니고 관할 관청에 신고된 건물이다. 탈세 문제도 전혀 없다”고 밝혔다.전 대변인은 “취·등록세 모두 납부했다. 재산세 또한 꾸준히 납부해 왔다”며 “미등기는 행정상 실수로 벌어진 일이다. 부주의한 일 처리로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했다.전 대변인은 “선대위는 어제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최근 잇따른 성비위 관련 사건에 선을 그으며 논란 진화에 나섰다. 여당 소속 지방자치단체장의 성비위 사건으로 시행하는 오는 4월 서울·부산시장 재보선을 앞두고 자칫 국민의힘이 성범죄 관련 정당이라는 오명을 뒤집어쓸 수 있다는 판단으로 보인다. 11일 배준영 국민의힘 대변인에 따르면 김종인 위원장은 “국민의힘이 추천했지만 자진사퇴한 진실화해를 위한 과거사정리위원회 정진경 위원의 경우 교원징계 기록을 보지 못해 검증을 못한 과실이 있다”며 검증부실 책임을 인정했고, “김병욱 의원의 경우 피해자의 미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