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통사극 최초로 넷플릭스를 통해 방영하는 KBS 드라마 ‘고려거란전쟁’이 국내 넷플릭스 TV시리즈 부문 1위를 차지했다. 대만과 홍콩 등에선 순위권에 없었다.

OTT 순위 집계 사이트 플릭스패트롤에 따르면 고려거란전쟁은 한국 TV시리즈 부문에서 지난 13일 3위에 오른 뒤 14~15일 이틀 연속 1위를 기록했다. 16일에는 2위를 기록했다. 

고려거란전쟁은 대만과 홍콩 넷플릭스에도 방영되고 있는데 해당 국가의 TV시리즈 부문에선 10위권 집계에 없었다.

▲ KBS '고려거란전쟁' 포스터
▲ KBS '고려거란전쟁' 포스터

고려거란전쟁 시청률은 닐슨코리아 전국가구 기준 1화 5.5%, 2화 6.8%를 기록했다. 2화 순간 최고 시청률은 7.4%로 나타났다.

고려거란전쟁은 KBS의 공영방송 50주년 특별기획 대하드라마다. 철저한 고증을 거치고 전투 장면에 거액의 제작비를 쓰는 등 대작을 예고하고 있다. 대하드라마 최초로 투자 공모를 받고 넷플릭스를 통해 글로벌 방영에 나서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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