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일보가 27일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와 전해철 의원이 대표를 지냈던 로펌이 변호했던 범죄인들을 노무현 정부 때 특별사면을 받았다며 특혜사면 논란을 제기.현재의 야당대표와 야당의원이 과거 대통령비서실장과 민정수석 등 권력을 누리던 시절, 자신의 권력을 자기의 사업에 이용했다면 비판받아야 마땅. 하지만 조선일보의 이런 보도들은 항상 독자들에게 &lsqu
올해도 모든 일간신문 신년호 1면 하단 광고는 삼성전자의 차지였다. 2003년부터 13번째다. 한국의 신문은 삼성전자가 밥줄이다. 광고대행사인 제일기획이 매년 펴내는 ‘광고연감’의 통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광고비지출 순위에서 SK텔레콤을 2위로 밀어낸 2003년부터 1위 광고주의 자리를 놓친 적이 없다. 삼성은 언론사의 최대광고주다.
대한민국 인권상식 하나. 어떤 국민이라도 변호사의 조력을 받을 권리가 있으며, 그 권리를 보장하기 위한 범위 내에서 ‘변호인이 조력할 권리’ 역시 헌법상 보장되는 권리. 그러나 조선일보 기자에겐 이런 권리가 상식이 아닌 듯.「통진당 해산 반대 변호인, 서울교육청 감사관 임명돼 논란」이라며, 통합진보당을 변론한 변호사는 서울교육청 감사관
○…‘장그래 양산법’이란 비판받는 ‘비정규직 대책법안’ 내놓은 이기권 노동부 장관, 일간지 중 유일하게 조선일보와 인터뷰했는데, 노동자들의 반발 크게 일자 긴급히 SOS치는 모양새. 이 장관 인터뷰에서 “계약기간 연장(2년→4년)은 하늘이 두 쪽 나도 고용유연화 정책이 아니다&rdq
○…중앙일보 홍석현 회장과 조선일보 방상훈 사장의 아들들이 ‘승진잔치’를 벌이고 있어 눈살. 지난 16일 입사 10년 만에 홍정도 jtbc 대표이사 부사장이 중앙일보 공동 대표이사를 겸직하는 인사가 이뤄진데 이어, 29일 입사 8년만에 방정오 tv조선 마케팅실장은 상무로 임원승진.중앙일보·매일경제 등 다른 족벌
○…‘통합진보당 해체’로 ‘종북 사냥’을 마친 조선일보, 다시 ‘통일이 미래다’는 미래전략 아젠다로 돌아서는 듯. 두만강 하구에 남·북·중·러가 협력하는 다국적 도시 만들어 북의 개방협력을 이끌어내자는 대통령 직속 국가건축정책위원회의 보고서를
○…헌법재판소가 8:1이란 압도적 표차로 통합진보당 해산을 결정하자 보수인사들은 헌재를 자신들의 민원해결사쯤으로 생각하기로 하는 듯. 조선일보가, 양승태 이화여대 교수의 “교육감 직선제는 위헌이다”는 주장을 ‘조선칼럼’으로 게재하고, 양 교수는 이 칼럼에서 교육감 직선제를 헌법재판소에 맡기라고 주문한
○…2014년을 되돌아보는 정치부 기자들의 방담을 정리하며, 문재인 의원에 대한 적대적 감정 드러낸 조선일보의 편집. 정치가 제 역할 하지 못한 모습으로, 그 사례로 ‘문재인 의원의 세월호 단식’, ‘김무성의 개헌발언 후 취소’, ‘박대통령의 찌라시 발언’, ‘안철수의
○…국민의 지지를 받지 못하는 진보진영의 문제가 일부 주도적인 인물들을 기득권에 안주하기 때문이라고 충고하는 조선일보. 조직을 둘러싼 외부환경은 바뀌는데도, 변화에 대응하는 새로운 발상 전환이나 인력의 변화 없이는 도태된다는 이야기야, 진보진영이든, 보수진영이든 어느 조직에나 적용될 수 있는 ‘당의정’ 같은 이야기. 진보에
○…“진보,종북세력 또 감싸면 공멸.” 통합진보당의 당권파들에 대해 비판적이었던 입장을 견지했던 야권 및 진보진영조차 국민의 정치적 선택이 아닌 국가기관이 정당의 생명을 좌우하는 것은 민주주의에 반하는 행위라고 헌법재판소를 비판하자, 이런 논리가 통합진보당에 면죄부를 주는 ‘양비론’이라고 1면 머리기사
○…인적 쇄신과 소통, 대통령의 스타일 변화를 촉구하며 ‘청와대 개혁’ 연속기사를 내보내고 있는 조선일보, 당선 2주기를 맞은 아침, 대통령에게 대선 때 약속했던 ‘복지공약’을 바꾸는 게 ‘청와대 개혁’이라고 주문. 잘나가다 ○○○로 빠진다더니 딱 그 꼴. 기사의 메시지를 뒤집어
○…조선일보 사우회인 조우회 ‘송년의 밤’ 행사기사에서 엿보이는 조선일보 내부의 은밀한 권력관계. 조선일보 전 회장인 방우영 상임고문이 상왕으로서 지위와 영향력을 확실히 구축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 수 있는 송년회 사진과 기사내용. 기념 떡 자르는 장면에서 방 상임고문은 한 가운데서 칼을 잡고 있는 반면, 방상훈 사장은 맨바
○…정윤회 문건 파동으로 극심한 국정난맥상을 보이고 있는 대통령에 대한 조선일보의 안타까움은 날이 갈수록 깊어져. 거의 매일 사설과 칼럼을 통해 대통령의 통치스타일 변화와 청와대의 인적개편을 촉구해오던 조선일보. 급기야 오늘부턴 「청와대부터 쇄신하라」 기획기사 시리즈를 시작하며, 1면 머리기사 제목을 ‘청와대부터 쇄신하라’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의 땅콩회항 사건의 파장이 확대일로. 재벌일가의 세습경영에 대한 비판으로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일부언론에선 당사자인 한진그룹 조양호 회장 일가의 경영일선퇴진 요구까지 나오는 일파만파의 양상. 대한항공과 우호관계인 조선일보는 애초 땅콩회항사건이 터지자 극도로 자제하는 ‘수습모드’로 보도하다, 며
조선일보 OOO은 제가 좋아했던 기자인데, 조선에서 저를 문건유출의 주범으로 몰고 가 너무 힘들게 됐습니다.” 청와대 공직기강비서실의 정윤회 국정개입의혹 문건의 유출혐의로 영장이 청구됐던 최 아무개 경위가 자살하며 남긴 유서에 이처럼 ‘조선일보’를 원망하는 내용이 포함됐다. 하지만 조선일보는 지면에서 관련 내용을 보도하지 않
○…조선일보에서 ‘대통령’ 감시견 노릇을 일관되게 하는 기자를 꼽으라면 단연 최보식 선임기자. ‘불똥’이 엉뚱하게 가토 산케이신문 지국장에게 튀었지만, ‘대통령을 둘러싼 풍문’이란 칼럼으로 박 대통령의 7시간 논란을 처음으로 제기했던 최 기자가 오늘은 대통령 앞에만 가면 할 말 숨
○…「바로잡습니다. 청와대 “정윤회 문건 모임 7명 수사의뢰한 적 없어”」 “청와대의 7인회 ‘정정보도’를 낸 탓인지, 새로운 발굴 ‘팩트’가 없는 탓인지, 정윤회 의혹사건에 대한 조선일보의 위축된 편집태도가 다소 복잡 미묘하게 나타난 11일자 조선일보. 1면에 사진과
○…청와대와 검찰이 조응천·박관천 ‘꼬리 짜르기’에 나선 가운데, 조선일보가 문건제보자 박동열 전 대전국세청장과의 인터뷰를 통해 “정윤회 씨가 가끔 주거지인 홍천에서 오토바이를 타고와 청와대 사람을 성수대교 남단 식당에서 만나고 돌아갔다는 이야기를 듣고 문건작성자인 박관천 경정에게 전했다”
‘십상시’로 지목된 안봉근 청와대 제 2부속 비서관과 김춘식 행정관이 각각 문건의 작성자인 박관천 경정에 의해 제보자로 지목된 박동렬 전 대전지방국세청장의 고향후배와 대학후배로 친분관계를 가졌으며, 김 행정관의 경우 문건 작성 시기에 서로 접촉한 사실까지 드러나고 있는지만, 조선일보의 편집은 문건 내용이 ‘찌라시’
○…정윤회 씨 딸의 승마 국가대표 특혜시비와 관련, 승마협회에 대한 문화체육관광부의 감사가 정씨 부부가 원하는 대로 나오지 않자, 박근혜 대통령이 담당 문체부 국장과 과장의 교체를 직접 지시했다는 의혹이 있다는 한겨레신문의 보도에 대해 조선일보가 유진용 전 문체부 장관과의 인터뷰를 통해, 의혹이 아닌 사실임을 확인.지난번 청와대 비서들과 연락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