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오늘 4기 독자권익위원회(위원장 김서중) 5차 회의가 지난 4일 서울 당산동 미디어오늘 사무실에서 열렸다.이날 회의에는 김서중 성공회대 신문방송학과 교수, 조아라 언론인권센터 활동가, 황연주 젠더정치연구소 사무국장, 이해수 고려대 미디어학 교육연구단 연구교수, 이은용 전국언론노동조합 민주언론실천위원장, 김원재 청년 독자가 참석했다. 미디어오늘에선 이재진 편집국장, 금준경 뉴미디어·정책팀장, 박재령 기자가 참석했다. (이하 직함 생략)이은용=스트레이트 기사와 해설기사가 혼재되다 보니 서술어가 섞여서 나올 개연성이 있다. 스트레이
지난 11월24일 한국기자협회(협회장 김동훈)가 주최하는 제386회 ‘이달의 기자상’ 시상식에서 연예전문매체 ‘디스패치’가 경제보도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9월 말 디스패치의 김지호, 박혜진, 정태윤 기자가 “강종현 빗썸…(가짜) 회장님의 실체 추적기” 보도를 통해 수상한 것. 이는 디스패치의 기자협회 ‘이달의 기자상’ 첫 수상이기도 하다. 디스패치는 올해 기자협회에 가입했고 ‘이달의 기자상’도 처음 받게됐다. 해당 기사는 배우 박민영이 베일에 싸인 신흥 부자 강종현과 연애를 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림과 동시에 강종현이라는 인물을 파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코바코)에서 방송 광고비를 지원받은 일부 기업이 모델료가 비싼 것으로 알려진 연예인을 모델로 섭외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제적 부담이 큰 기업의 성장을 돕는다는 본 사업 취지가 훼손됐다는 지적이 나온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이정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코바코에서 받은 ‘혁신형 중소기업 방송광고 지원사업’에 관한 자료를 분석한 결과, 코바코에서 방송 광고비를 할인 지원받은 상위 10개 중소기업은 모델료가 상당한 것으로 알려진 유명 연예인을 섭외한 것으로 나타났다.방송 광고비를 가장 많이 집행한 데일리앤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달 장관후보자 인사 실패 지적에 ‘전 정권에 이렇게 훌륭한 사람 봤나’라고 한 말을 비판했던 박민영 국민의힘 대변인이 5일 그 비판 이후 주변에서 윤 대통령 비판을 조심하는 게 좋겠다는 충고를 들었다고 밝혔다.양상훈 조선일보 주필이 전날 칼럼에서 대통령을 비판하는 여당 대변인을 처음 봤다면서 이것이 지지율 하락 사태의 시작이라고 진단하면서 박 대변인이 주목을 받았다. 특히 이준석 대표가 그 칼럼을 근거로 윤 대통령의 발언을 재차 정면 비판하면서 갈등이 고조되기도 했다.윤 대통령이 지난달 5일 출근길 약식문답(도어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 추락 참사 사태의 시작을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의 측근으로 꼽히는 박민영 당 대변인의 윤 대통령 비판 글이라고 지목한 조선일보 주필의 칼럼이 논란이다. 이준석 대표가 거세게 반발해 파장을 몰고 왔다.박 대변인의 비판은 ‘전 정권에 이렇게 훌륭한 사람 봤느냐’고 기자들에게 비아냥조로 대답한 윤 대통령의 발언을 지적하는 내용이었다. 이것을 보고 윤 대통령 격노해 더욱 사단이 났다는 분석의 칼럼 내용이다. 다만 이준석 대표는 당시 윤 대통령이 해서는 안될 발언을 했는데도 옆에 있던 강인선 대변인은 제 역할을 안했고,
5일 윤석열 대통령의 ‘30초 도어스테핑’에 비판과 논란이 모이고 있다. 인사실패에 대한 질문에 불편함을 드러내며 돌아선 윤 대통령은,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을 임명하면서 ‘언론·야당 공격 받느라 고생했다’고 말해 논란을 키웠다. 시민사회에선 ‘사과를 해야지 역정을 내면 되느냐’는 반응이 나오기에 이르렀다.이날 오전 출근길에 기자들을 만난 윤 대통령은 인사에 대한 질문이 나오자 이를 끊는 듯한 모습을 보였다. 첫 질문은 ‘송옥렬 공정거래위원장 후보자, 박순애 사회부총리·교육부장관, 김승희 보건복지부장관 후보자에 대해 부실인사라든지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선거방송심의위원회(선방심의위)가 ‘이재명 후보 선거운동에 대한 부정적인 이슈의 영상만을 편집해 반복적으로 방송하고, 악의적 자막을 내보냈다’는 지적을 받은 TV조선 ‘신통방통’측 의견진술을 진행한 후 최종적으로 법정제재 ‘주의’를 결정했다. 조선일보의 오보를 받아쓴 채널A에도 ‘주의’가 결정됐다.선방심의위는 지난달 30일 오후 서울 목동 방송회관에서 회의를 열고 5월18일 TV조선 ‘신통방통’에 의견진술을 진행했다. 의견진술 과정에는 권기덕 TV조선 시사제작국 차장과 윤태윤 앵커가 참석했다. ‘신통방통’ 해당
이준석 대표가 지난 12일 취임 1주년 기자간담회에서 종편 정치 패널들의 세계를 일부 드러내 논란이 예상된다.이준석 대표의 관련 발언은 청년 정치인 관련 질문에 답을 하다 토론 배틀을 통해 뽑힌 청년 대변인들이 종편 패널에 진출하는 과정을 설명하며 나왔다.이준석 대표는 “임승호, 박민영, 신인규, 김연주 다 이런 분들 나이와 관계없이 다 모신 분들이지만, 이분들이 지금 방송평론계의 세대교체를 하고 있다”며 “지난 10년 동안 단 한 번도 세대교체가 없었다. 제가 1세대 종편 패널 해서 아는, 10년 동안 그 사람들, 이런 말까지 해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이번 대선 경선에서 당을 가리지 않고 종합편성채널에 출연하는 패널 출연자들에게 작업을 했다고 밝혀 정당과 종편 관계의 실상이 주목된다. 또한 이 대표는 종편 패널들이 작가들에 밥 사주며 끈끈한 관계를 유지해 사고치지 않으면 잘리지 않는다고도 언급했다.성상납 의혹과 관련한 윤리위원회 개최 문제를 두고 이 대표는 경찰조사든 윤리위든 빨리 이뤄졌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성상납을 비롯한 사건의 진상에 대해 국민의힘 측은 경찰에 수사를 촉구했으며 결과에 따라 윤리위도 방향을 잡을 것이라고 했다.이준석 대표는 지난 12일
5월10일 윤석열 대통령이 제20대 대통령에 공식 취임했습니다. 민주언론시민연합이 5월9일부터 13일까지 한 주간 종편4사 평일 오후 시사대담프로그램 JTBC , TV조선 , 채널A , MBN 를 살펴본 결과, 전체 방송시간의 35.1%를 윤석열 대통령 취임 소식으로 채우며 큰 관심을 나타냈습니다.채널A가 177분(41.5%)으로 가장 오래 전했고, TV조선도 153분(36.1%)으로 평균을 웃돌았습니다. MBN과 JTBC는 평균에는 미치지 못했지만 전체 방송시간의 1/3 넘
김은혜 국민의힘 경기도지사 후보가 KT 취업 청탁 의혹에 대해 제대로 된 해명을 내놓지 못하고 있다. 20일 조선·중앙·동아일보 등 보수신문은 지면에서 KT 의혹에 대해 다루지 않았다. 민중의소리는 19일 오전 김 후보가 KT 전무로 재직 당시 신입사원 공채에 취업을 청탁한 사실을 보도했다. 김성태 전 의원 딸 부정취업 관련 사건 판결문을 보면 김 후보가 김아무개씨(당시 30세)를 추천했고 이석채 회장에게 보고됐다. 자료를 보면 김씨는 1차 실무면접에서 불합격했다가 합격으로 조작됐고 재판부는 “면접 업무의 적정성 또는 공정성이 저해
박완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성비위 사건으로 제명되는 등 대국민 사죄까지 한 더불어민주당이 하룻만에 열린 첫 지도부 회의에서 이 분제를 일절 언급하지 않아 진정성을 놓고 논란이다.또한 박지현 상임선거대책위원장은 민주당을 비판하는 국민의힘을 향해 이준석 당대표의 성상납 의혹 관련 징계를 우선해야 비판할 자격이 있다고 발언하는 등 물타기가 아니냐는 시선을 낳기도 했다.더불어민주당은 13일 오전 경기도 수원 김동연 경기도지사 후보 사무실에서 열린 제1회 중앙선거대책위원회 회의에서 이재명 총괄선대위원장, 김동연 후보, 윤호중 상임선대위원장,
토론배틀로 대변인단을 뽑는 국민의힘 ‘나는 국대다’ 8강전에 오른 참가자들이 전원 20~30대 남성으로 꾸려졌다. 이에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 체제 2기 토론배틀 대변인단이 2030 남성으로 채워질 예정이다. 지난 1일 TV조선 스튜디오에서 진행한 ‘나는 국대다’ 16강전에선 김정숙 여사의 옷값을 공개해야 하는지 등을 주제로 토론을 펼쳤다. 심사위원은 이준석 대표와 배현진 최고위원 등이었다. 이날 토론 결과 8강 진출자는 곽승용 전 국민의힘 청년보좌역(1994년생), 문성호 시민단체 당당위 대표(1990년생), 박민영 전 국민의힘 청
윤석열 제20대 대통령 당선자에 대한 국정 운영 기대치가 전현직 대통령들보다 낮게 나타난 가운데 국민의힘 내부에서도 인수위원회에 대한 ‘소통 부재’ 문제가 제기됐다.박민영 전 국민의힘 선거대책본부 청년보좌역은 지난 25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제가 우려하는 건 소통 창구의 부재”라며 “누구라도 그 역할을 효과적으로 수행했다면 논란은 발생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적었다.박 전 청년보좌역은 “선대본이 해체된 이후 인수위 대응은 눈에 띄게 느려졌다”며 “용산 집무실 이전을 비롯해 의료민영화, 120시간 노동, 최저임금제 폐지 등의 물밑 여론
‘가짜 유시민 글’을 인용해 기사화한 온라인 매체 브레이크뉴스가 공개 사과로 수습에 나섰다. 최초 기사가 나왔을 당시 법적 대응을 예고했던 유 전 이사장은 브레이크뉴스 사과에는 별다른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브레이크뉴스는 지난 13일 오후 4시59분 ‘유시민 작가의 3·9 대통령 선거 패인(敗因) 분석’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온라인에 노출했다. 해당 기사는 유 전 이사장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패배 책임을 국민에게 돌리는 내용이 골자였다.브레이크뉴스는 유 전 이사장이 “국민성이 성숙하지 않다”, “통찰력이 없는 국민 탓”,
지난해 홈페이지를 개편하며 ‘나는 저격한다’ 시리즈를 선보였던 중앙일보가 시즌2를 내놨다. ‘나는 고발한다’ 시리즈다.중앙일보는 7일 지면과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나는 고발한다 시리즈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기존 나는 저격한다 시리즈에 함께했던 필진을 비롯, 각계각층의 새로운 필진이 합류한다.지난해 나는 고발한다 연재 당시에는 류호정 정의당 의원과 유튜버 크로커다일 등이 참여한 바 있다. 류 의원의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저격과 현직 가수이기도 한 크로커다일의 시나위 신대철씨 저격 등이 높은 관심을 받았었다.안혜리 중앙일보 논설위원은
전국 초·중·고교 역사교사 1034명이 실명으로 한국사 교과서 국정화에 반대하는 선언문을 발표했다. 전국에서 역사과목을 가르치는 교사가 6000여 명이고, 최근 교육부의 ‘교사 선언’에 대한 강경한 탄압 등을 고려할 때 교사들의 이 같은 집단 선언은 이례적이라는 분석이 나온다.과거에도 지난 2008년 11월 당
4.11 총선 공식 선거 운동 첫날(29일)을 보도한 지역의 사진이 새누리당 후보와 선거 캠프에 과도하게 집중, 보도의 공정성에 위배될 가능성이 높다. 과 는 선거운동원의 뒷모습, 선거 벽보를 지켜보는 유권자의 모습을 1면 사진으로 담았다.19대 국회의원 선출을 위한 공식선거운동이 29일 0
'토종 TK'론, 4.11총선쟁점으로 다소 실패한 화두입니다. 지난해 연말부터 3월 내내 지역언론은 새누리당의 공천과정을 비판하고 ‘토종 TK'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각종 여론조사 등에서도 '현역의원 교체'와 '토종 TK'에 대한 지역사회 바램을 주요하게 전달했습니다.그런데 결과는?. 새누리당은 공천 거의 막바지에 ‘강
총선 예비후보가 신문에 광고를 싣게 되면, 그 후보는 신문사의 광고주가 됩니다. 지금까지 관행을 본다면 그 광고는 신문기사에 어떤 형태로든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즉 신문 지면에 해당 광고주, 즉 예비후보는 해당 신문지면에 어떤 형태로든 돋보이게 편집될 수 밖에 없을 것입니다.광고와 신문기사의 관계가 밀접할수록 해당 신문은 광고주의 입김에 좌지우지되는 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