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0년 신군부에 의해 강제해직된 언론인들이 5·18광주민주화운동 당시 언론보도 실상을 담은 자료집을 출간하기로 했다. 80년해직언론인협의회는 28일 정기청회를 열고 “5·18광주민주화운동 정신의 헌법 전문 명기에 앞장서는 한편 5·18 당시 언ㄹ노보도 실상 자료집 출간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국내 언론단체가 이러한 내용을 공개적으로 밝힌 것은 처음이다. 80년해직언론인협의회는 전두환 신군부 당시 강제해직된 언론인들이 1984년 3월 만든 언론인 모임이다. 해당 협의회는 이날 5·18 정신의 헌법 전문 명기, 신군부에 의한 언론
영화 서울의봄이 관객 수 840만명을 넘기면서 12·12 군사쿠데타를 일으켜 정권을 찬탈한 전두환, 노태우 신군부 세력이 어떻게 단죄를 받았는지 재조명을 되고 있다.전두환 노태우 두 전직 대통령이 김영삼 정부 때인 1995년 구속됐다. 이들이 구속에 이르기까지는 우여곡절이 있었다.김영삼 전 대통령은 민주자유당의 노태우 전 대통령과 김종필 공화당 총재와 3당 합당으로 정권을 잡았으나 취임하자마자 군을 장악하고 있었던 하나회 세력을 척결에 나섰다. 김영삼 민주센터와 김영삼 대통령 기록관 연표를 보면, 김 전 대통령은 취임 12일만인 1
1961년 5월16일 새벽 5시, 박정희 등 쿠데타군은 중앙방송국(현 KBS 라디오)을 통해 자신들의 ‘혁명공약’을 알렸다. 실제로 3권(입법·행정·사법)을 전부 장악하진 않았지만 주요 정부기관과 함께 방송국을 점령해 대국민 선전에 나서 마치 모든 권력을 얻은 듯한 착시효과를 거뒀다. 쿠데타는 곧 주요 권력기관과 방송사를 접수하는 일이었다. 참고로 박정희의 쿠데타 당시 쿠데타군의 자칭 ‘혁명공약’을 읽었던 KBS 아나운서 박종세는 1964년 동양방송(TBC)이 개국하면서 이직했고, 신군부 쿠데타로 언론통폐합이 진행될 때 TBC 고별
많은 이들이 5·18광주민주화항쟁을 취재한 기자로 위르겐 힌츠페터 독일 ARD영상 기자를 기억한다. 그러나 힌츠페터 기자 외 한국인 영상 기자 가운데에서도 직접 5·18을 영상으로 기록한 자들이 있으며, 이들의 활동과 영상물이 더 체계적으로 관리되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5·18광주민주화항쟁 기록물을 체계적으로 관리하지 않을 시 역사 왜곡 등 허위정보가 확신될 수 있어 당시 영상물을 어떻게 관리할지 논의할 필요성이 높다는 것이다.지난 17일부터 21일까지 5·18기념재단의 주최로 ‘2022 광주민주포럼’이 광주 서구 김대중컨벤션센
윤석열 대통령이 제42주년 5·18광주민주화운동 기념식에 참석해 “피로서 지켜낸 오월의 항거, 오월정신은 대한민국의 자산”이라며 “우리 모두가 광주시민”이라고 평가했다. 임을위한행진곡을 참석자들과 함께 손을 잡고 부르기도 했고, 여당 대표인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팔뚝질’(시위 때 구호나 노를 부르면서 팔을 들어 흔드는 행위)을 하는 모습도 보여줬다.보수정권에서 5·18 기념식 현장에 대통령 이하 여당 지도부가 모두 찾아 오월정신을 기리는데 동참하겠다고 나선 것은 전례없는 일이라는 평가다. 그러나 대통령실 핵심 요직에 과거 5·1
부동산 보유세 인상을 5·18민주화운동 계엄군의 시민 폭행에 비유했던 매일신문 만평이 한국신문윤리위원회로부터 ‘경고’ 제재를 받았다.신문윤리위는 지난달 매일신문 ‘매일희평’에 실린 ‘집 없이 떠돌거나 아닌 밤중에 두들겨 맞거나’라는 제목의 만평(지난 3월18일)에 ‘경고’ 조치를 내렸다. 이 만평이 신문윤리실천요강 제9조 ‘평론의 원칙’을 위반했다는 이유다. ‘평론의 원칙’ 조항을 보면 의견을 바르게 표명하되 균형과 절제를 잃지 말아야 한다.제재를 받은 매일신문 만평은 재산세와 종합부동산세, 건강보험료를 각각 광주 시민을 폭행하고
매일신문이 보유세 인상을 신군부 계엄군의 시민 폭행에 비유했던 자사 만평에 사과했다.매일신문은 29일자 2면에 사과문을 게재해 “이 만평으로 5·18민주화운동의 희생자와 그 유가족, 그리고 부상자 여러분들에게 그날의 상처를 다시 소환하게 만든 점을 깊이 사과드린다”고 밝혔다.지난 19일자 매일신문 코너 ‘매일희평’에는 김경수 화백 만평이 실렸다. 건보료, 재산세, 종부세 등을 ‘토지독재개념’이라 칭하고, 세금 인상이 1980년 5·18 계엄군의 시민 탄압과 다름없다는 취지의 내용이다. 만평 제목은 ‘집 없이 떠돌거나 아닌 밤중에 두
보수 언론단체 ‘자언련’ 출범보수를 표방하는 언론시민단체 자유언론국민연합(자언련)이 18일 출범했다.동아일보 보도에 따르면, 자언련은 창립선언문을 통해 “이념의 폭풍 속에 사회의 거울(언론)이 편향된 입으로만 떠들면서 대한민국 자유와 민주주의는 통째로 뒤틀렸다”며 “언론이 제 기능을 수행할 수 있도록 감시하는 파수꾼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발기인으로 참석한 이들 다수는 이명박·박근혜 정권 시절 공영방송 신뢰도 하락에 책임이 있다고 평가받는 인물들이다. 고영주 변호사(전 방송문화진흥회 이사장), 이상로 방송통신심의위 심의위원, 이인호
민주언론시민연합은 5·18기념재단과 함께 꾸준히 5·18광주민주화운동 관련 보도를 감시해왔습니다. 2013년 TV조선과 채널A가 5·18 관련 대표적인 허위조작정보인 ‘북한군 침투설’을 방송한 것을 비롯해 그동안 보수언론에서 5·18 정신을 훼손하는 보도를 반복 생산해왔기 때문입니다. 민언련은 2018년 ‘5·18 가짜뉴스 신고센터’를 만들어 온라인상의 5·18 왜곡 가짜뉴스에 대한 모니터 보고서를 발표하고,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통신심의 민원을 제기하기도 했습니다. 민언련은 언론이 5·18 광주민주화운동의 정신을 올바르게 계승하고,
※ 민주언론시민연합은 5·18기념재단과 함께 꾸준히 5·18광주민주화운동 관련 보도를 감시해왔습니다. 2013년 TV조선과 채널A가 5·18 관련 대표적인 허위조작정보인 ‘북한군 침투설’을 방송한 것을 비롯해 그동안 보수언론에서 5·18 정신을 훼손하는 보도들을 반복 생산해왔기 때문입니다. 민언련은 2018년 ‘5·18 가짜뉴스 신고센터’를 만들어 온라인상의 5·18 왜곡 가짜뉴스에 대한 모니터 보고서를 발표하고,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통신심의 민원도 제기했습니다. 민언련은 언론이 5·18 광주민주화운동의 정신을 올바르게 계승하고,
※ 민주언론시민연합은 2월 16일부터 5월 17일까지 유튜브상의 혐오표현을 집중적으로 모니터링했습니다. 효과적인 모니터링을 위해 유튜브에서 여성혐오, 외국인 혐오, 사회적 약자 혐오 등 혐오 관련 키워드 34개를 검색하여 혐오를 주요 내용으로 하는 37개의 유튜브 채널을 찾은 뒤, 그중 구독자 수를 기준으로 상위 9개의 유튜브 채널을 모니터했습니다. 혐오 발언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9개의 유튜브 채널 이외에도 2월 17일부터 4월 15일까지는 구독자 수 기준으로 상위 9개의 정치‧시사 주제의 유튜브 채널과 정치‧시사 주제의 유튜브
“안녕하세요. 정도너츠를 운영하는 한수환입니다. 남악 영산초등학교 지나서 코아루 사거리에 있습니다. 목포에 딱 한 군데밖에 없어요. 전라도를 통틀어 두 군데 있는데 정도너츠 목포 남악점입니다.”(한수환 정도너츠 사장)“신안군 팔금면에서 남양마트를 운영하는 서현정입니다. 저희 가게 물건들은 다 싱싱하고 맛있어요. 장사하기에는 인구수가 너무 적고 애로사항이 있습니다. 그러나 먹고 살기에는 큰 지장은 없는 것 같습니다.”(서현정 남양마트 사장)‘낭만항구’ 콘텐츠 시작은 항상 출연자가 나와 자신을 소개한다. 이들은 모두 전라남도에 살고 목
신문방송 모니터보고서민주언론시민연합은 5·18기념재단과 함께 꾸준히 5·18광주민주화운동 관련 보도를 감시해왔습니다. 2013년 TV조선과 채널A가 5·18 관련 대표적인 허위조작정보인 ‘북한군 침투설’을 방송한 것을 비롯해 그동안 보수언론에서 5·18 정신을 훼손하는 보도들을 반복 생산해왔기 때문입니다. 민언련은 2018년 ‘5·18 가짜뉴스 신고센터’를 만들어 온라인상의 5·18 왜곡 가짜뉴스에 대한 모니터 보고서를 발표하고,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통신심의 민원도 제기했습니다. 민언련은 언론이 5·18 광주민주화운동의 정신을 올바
민주언론시민연합은 5·18기념재단과 함께 꾸준히 5·18광주민주화운동 관련 보도를 감시해왔습니다. 2013년 TV조선과 채널A가 5·18 관련 대표적인 허위조작정보인 ‘북한군 침투설’을 방송한 것을 비롯해 그동안 보수언론에서 5·18 정신을 훼손하는 보도들을 반복 생산해왔기 때문입니다. 민언련은 2018년 ‘5·18 가짜뉴스 신고센터’를 만들어 온라인상의 5·18 왜곡 가짜뉴스에 대한 모니터 보고서를 발표하고,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통신심의 민원도 제기했습니다. 민언련은 언론이 5·18 광주민주화운동의 정신을 올바르게 계승하고, 광주의 진실을 왜곡하지 않도록 2020년에도 꾸준히 모니터를 진행하겠습니다.
뉴스 콘텐츠 생산, 유통, 소비의 중심으로 자리 잡은 유튜브는 무한한 가능성과 함께 혐오·차별·허위조작정보의 확산 경로라는 한계를 동시에 지니고 있습니다. 특히 우리 사회에서는 정치·시사 유튜브 채널이 우후죽순 생겨나 올바른 정보의 경계가 모호한 상황입니다. 구독자 수에 따른 상위 10개 정치·시사 유튜브 채널을 보면 무려 8개가 이른바 ‘보수 유튜브’로서 정파성이 두드러지기도 합니다. 2020총선미디어감시연대는 구독자 수 기준 상위 10개 정치·시사 유튜브 채널의 선거 관련 콘텐츠 속 혐오·차별, 허위조작정보를 모니터링하고 심각한
민주언론시민연합은 518기념재단과 함께 꾸준하게 5·18광주민주화운동 관련된 보도를 감시해왔습니다. 2013년 TV조선과 채널A가 5·18 북한군 침투설이라는 허위조작정보를 방송하는 것을 비롯해 그동안 보수언론이 5‧18 정신을 훼손하는 보도들이 끊임없이 반복 생산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민언련은 2018년에는 를 만들어 온라인상의 5·18 왜곡 가짜뉴스들을 수집해 모니터보고서를 발표하고,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통신심의 민원을 제기했습니다. 민언련은 언론이 5·18 광주민주화운동의 정신을 올바르게 계승하고,
정부는 40년 전 박정희 유신독재에 항거해 들고 일어난 부마민주항쟁 발생일을 국가기념일로 지정했다. 행정안전부는 지난 17일 국무회의에서 부마민주항쟁 기념일 제정을 주요내용으로 하는 ‘각종 기념일 등에 관한 규정 일부개정령안’이 심의‧의결됐다고 밝혔다.부마민주항쟁 기념일은 10월16일이다. 부마민주항쟁은 부산과 마산의 시민과 학생들이 유신독재에 항거하여 발생한 날을 기념일로 정했는데, 올해가 40주년이 되는 해이다. 부마민주항쟁은 4·19혁명, 5·18광주민주화운동, 6·10민주항쟁과 함께 한국 현대사의 4대 민주항쟁의 하나로 인정
노태우 전 대통령의 아들 재헌씨(54)가 지난 23일 광주 국립5·18민주묘지를 참배하고 사죄했다. 39년만의 일이다. 광주학살의 핵심 책임자인 전두환 노태우의 직계가족이 5·18 묘역을 방문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재헌씨는 방명록엔 “삼가 옷깃을 여미며 5·18광주민주화운동 희생자분들 영령의 명복을 빕니다. 진심으로 희생자와 유족분들께 사죄드리며 광주 5·18민주화운동의 정신을 가슴 깊이 새기겠습니다”고 적었다. 재헌씨는 묘역에 1시간 가량 머물며 윤상원, 박관현 열사 묘비 앞에 무릎을 꿇고 희생자를 기렸다. 그가 머문 두 묘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