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용진 뉴스타파 대표가 9월14일 오전 서울 중구 뉴스타파 앞에서 검찰 압수수색 관련 성명을 발표하고 있다. ⓒ 연합뉴스
▲ 김용진 뉴스타파 대표가 9월14일 오전 서울 중구 뉴스타파 앞에서 검찰 압수수색 관련 성명을 발표하고 있다. ⓒ 연합뉴스

검찰이 김용진 뉴스타파 대표 주거지 압수수색에 나섰다. 뉴스타파의 대선개입 의혹을 입증하기 위해서다.

서울중앙지방검찰청 ‘대선개입 여론조작 사건’ 특별수사팀(팀장 강백신 부장검사)은 6일 김용진 대표 주거지를 압수수색했다. 적용 혐의는 명예훼손이다.

검찰은 뉴스타파가 대선 사흘 전인 지난해 3월6일 신학림 전 전국언론노동조합 위원장과 언론인 출신이자 화천대유자산관리 대주주 김만배 씨의 ‘윤석열 대통령 부산저축은행 사건 무마 의혹’ 인터뷰를 공개한 것을 문제로 꼽고 있다. 뉴스타파 보도에 불법적인 대선개입 목적이 있다고 보고 있다. 신 전 위원장은 인터뷰 후 김만배 씨에게 책 판매 명목으로 1억6500만 원을 받았다.

앞서 검찰은 한상진 뉴스타파 기자와 봉지욱 전 JTBC 기자(현 뉴스타파 기자), 신학림 전 위원장에 대한 압수수색을 실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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