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일보), (동아일보), (경향신문),
헌법재판소가 26일 간통죄에 대해 위헌 결정을 내렸다. 1905년 구한말 만들어져 ‘징역형’으로 규정된 110년 만이며, 현행 형법 체계 도입되고 1953년 형법 241조 제정된 후 62년 만이다. 법조계에선 간통죄가 사라져도 사회적 혼란은 크지 않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다만 형사처벌이 사라진 만큼 현재 비교적 약한 수위인 민사적
지난해 방송 중 ‘일베’ 이미지를 사용해 법정제재를 받았던 MBC가 방송통신위원회에 재심을 청구한 건에 대해 방송통신심의위원회가 재심 수용 결정을 내렸다.방송통신심의위원회(박효종 위원장)는 26일 오후 열린 전체회의에서 극우사이트 일간베스트저장소에서 만들어 유포한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음영 이미지를 내보내 ‘경고&rsquo
방송통신심의위원회가 지난달 24일 방송된 MBC ‘나는 액션배우다’ 편에 대해 방송심의에 관한 규정 ‘법령의 준수’와 ‘품위유지’를 위반했다며 ‘권고’ 조치를 내렸다.25일 오후 열린 방송통신심의위원회 방송심의소위원회(김성묵 위워장)에서
방송통신심의위원회(박효종 위원장)가 지난 11일 MBC 방송에 대해 ‘제작진 의견진술’ 결정을 내림에 따라 지난해 6월 출범한 3기 방통심의위도 ‘과잉 심의’ 논란이 일고 있다.최근 CBS 의 박창신 천주교정의구현사제단 원로신부 인터뷰 건과 KBS
OBS 경인TV의 한 차장급 취재기자가 동성의 후배 오디오맨을 강제추행한 혐의로 검찰에 기소 송치된 것으로 확인됐다.미디어오늘이 OBS 관계자와 피해자, 수원남부경찰서 등에 확인한 결과 OBS 기자 A씨는 지난달 13일 회식 자리를 끝내고 술을 마신 상태에서 오디오맨 B씨와 건물 엘리베이터를 함께 탔다. A씨는 이 자리에서 B씨를 강제로 추행하고 저항하는
한국일보가 다음 달부터 지난 2013년 별도법인으로 분리됐던 ‘한국스포츠’와 병독(倂讀)지 계약을 맺은 것으로 확인됐다. ‘스포츠한국’이 전신인 한국스포츠는 2013년 11월 “새로운 법인에서 제2 창간을 한다”고 밝힌 후 독자적으로 신문 발행을 계속해 왔다. 하지만 법인 파산 후 운영 문제
구름 한 점 없는 청명한 하늘과 따사로운 겨울 볕에 진도 팽목항의 노란 리본들도 유난히도 밝게 나부꼈다. 설날인 19일 오후 다시 찾은 팽목항엔 가족과 함께 삼삼오오 찾아온 시민들로 발길이 붐볐다.팽목항 ‘기다림의 등대’로 향하는 길엔 차례상 대신 실종자 9명분의 떡국이 올려진 ‘기다림의 밥상’이 마련됐다. 안산
“앵커는 바뀌었지만 권력에 대한 비판, 약자에 대한 배려, 이 땅에 소외된 곳을 향하는 CBS의 따뜻한 시선은 결코 바뀌지 않을 것입니다.”(2014년 11월 10일 오프닝 멘트 중)지난해 11월 10일 7년 동안 CBS 라디오 를 진행한 김현정 PD의 바통을 이어받은
OBS 경인TV의 한 차장급 취재기자가 동성의 후배 오디오맨을 강제 추행하고 폭행한 혐의로 고소된 것으로 확인됐다.복수의 OBS 관계자에 따르면 고아무개(43) OBS 기자는 지난달 13일 회식 자리를 끝내고 술을 마신 상태에서 박아무개(23) 오디오맨과 건물 엘리베이터를 함께 탔다. 고 기자는 이 자리에서 박씨를 강제로 추행하고 저항하는 박씨에 대해 폭행
중앙일간지 신문인쇄공장 두 곳이 결국 문을 닫았다. 지난 1일 한국일보와 인쇄계약이 해지된 한국미디어프린팅(주) 노동자들이 일하던 성남·창원 공장은 더 이상 시끄러운 윤전기 소리가 들리지 않았다. 불과 지난달까지만 해도 한국일보와 코리아타임스 등을 찍어내던 공장이었다. ‘윤전부 각호별 인쇄 현황판’에 “미프 고생
하루 14시간 일 시키고 2주 만에 수습 11명 전원 해고(MBN), [사설] 청년 구직자 희망을 착취하는 못된 인턴제도(중앙일보), 위메프 과거에도 갑질해고 계속했다(조선일보), ‘위메프’ 수습 부려먹고 해고… 논란 뒤 ‘모두 합격’(YTN). 지난달 7일 국내 3대 소셜커머스 업체 가운데 한 곳인
광고총량제와 방송광고 규제 완화 등을 주로 골자로 하는 방송법 시행령 개정안 공청회에서 방송통신위원회가 개정안에 산업적 효과만 내세워 시청자 권익은 더욱 침해될 것이라는 우려가 쏟아졌다.추혜선 언론개혁시민연대 사무총장은 13일 서울 목동 방송회관에서 열린 공청회에서 “방통위의 이번 방송광고규제 완화는 사업자들에게 돌아갈 재원 확충 등의 산업적인
이완구 국무총리 후보자가 지난달 27일 기자들과 점심식사 자리에서 승명호 한국일보 회장과 각별한 사이라고 과시하기 전에도 한국일보 편집국장을 포함한 정치부 기자들과 만난 비슷한 얘기를 한 것으로 확인됐다.(관련기사 : 이완구 미공개 녹취록 “한국일보 회장과 각별한 관계”)고재학 한국일보 편집국장은 12일 미디어오늘과 인터뷰에서 &ldq
이완구 국무총리 후보자가 지난달 27일 문제의 점심식사 자리에서 한국일보 승명호 회장과 각별한 사이라는 사실을 과시한 것으로 확인됐다. 한국일보는 녹취록의 내용이 맞다고 확인했지만 이 발언과 기사 누락이나 사과 사고와는 관련이 없다고 해명했다.12일 미디어오늘이 녹취록의 미공개 부분을 입수해 확인한 결과 이 후보자는 “한국일보 승 회장? 그 형
한국기자협회 한국일보지회(김주성 지회장)가 지난 11일 TV조선 앵커 생방송 도중 한국일보 기자에게 “쓰레기”라고 모욕한 것에 대해 항의 공문을 보내 TV조선의 직접 사과와 앵커 문책을 요구했다.12일 한국일보 기자협회는 TV조선 대표이사와 보도국장에게 보낸 공문(TV조선 앵커 생방송 중 한국일보 기자 모욕 막말 관련 사과 및 문책 요
이완구 국무총리 후보자의 언론통제 발언이 담긴 녹취록을 확보하고도 보도하지 않고 야당에 제공해 여론의 뭇매를 맞고 있는 한국일보가 지난달 27일 관련 내용을 이미 기사화했다가 삭제한 것으로 확인됐다. 고재학 한국일보 편집국장과 기자들에 따르면 한국일보는 지난달 27일 이 후보자와 점심식사를 함께한 기자가 녹음한 ‘언론사 인사개입’ 등의
국가정보원 심리전단 직원들에게 조직적 대선 선거운동을 지시한 혐의로 기소된 원세훈(64) 전 국정원장에 대한 항소심에서 지난 1심 판결을 뒤집고 공직선거법 위반죄까지 인정했다. 김상환 재판장은 원 전 원장의 ‘양형 이유’를 설명하면서 “자유민주주의를 지키려 했다지만, 정작 자유민주주의의 핵심 가치를 훼손한 것이 명백하다&rd
법정관리를 졸업하자마자 희망퇴직과 간부직 인사를 추진해 내홍을 겪고 있는 한국일보에서 지난 2일부터 기자들의 기수별 비판 성명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 한국일보 노사가 지난달 21일 서명한 ‘상생합의서’의 잉크가 마르기도 전에 노사갈등이 불거지고 있는 모양새다.한국일보는 지난달 26일 전 사원들에게 메일로 ‘경영정상화 계획에
KBS가 또 ‘일베’ 논란을 불러일으킬 수 있는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음영 이미지를 방송 프로그램에 사용한 것으로 밝혀졌다.4일 열린 방송통신심의위원회 방송심의소위원회(위원장 김성묵)에서는 지난 1월 10일 KBS 프로그램에서 극우사이트 일간베스트저장소(일베)에서 만들어 유포한 노 전 대통령의 음영 이미지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