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고(故) 이선균 배우의 죽음을 두고 문화예술인들이 수사 기관, 언론과 미디어, 정치권에 진상규명과 문화예술인 인권보호 방안 마련 등을 촉구했다. 문화예술인들이 이렇게 직접 나서 성명서를 발표하게 된데 대해 김의성 배우는 “지난 2개월여 동안 그에게 가해진 가혹한 인격살인에 대해 우리의 입장을 밝히는 것이, 유명을 달리한 동료에 대한 최소한의 도리라 생각하여 입장을 밝힌다”고 말했다. 이들은 특히 성명서에서 이선균 배우에 대한 KBS 단독 보도에 담긴 여러 문제를 지적하기도 했다. 

영상은 각각 성명서를 나눠읽은 김의성 배우, 봉준호 감독, 윤종신 가수의 주요 낭독부분과 전체 성명서 발표와 발언으로 구성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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