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 기술이 발전할수록 오히려 고유의 저작권은 더 중요해지는 건데, 이런 상황에서 정부가 저작권 면책 근거안을 마련하는 건 앞뒤가 맞지 않는다.” (A종합일간지 디지털전략 담당자)“한국이 정보화 시대에서 혜택을 입은 이유 중 하나는 지적재산권을 보호해서다. 미국도 지난 100년 동안 지적재산권 및 특허권을 적극 보호해 최강국이 됐다. 인공지능(AI) 때문에 기존 지적재산권 및 특허권을 보호하지 않으면 수많은 창작자와의 충돌이 불가피하다.” (최경진 가천대 법과대학 교수)기획재정부는 지난 21일 을 발표
“6개월도 지나기 전에 생성 AI 경쟁은 언론사와 이미지 에이전시를 대상으로 한 빅데이터 확보전으로 확전된 분위기다. 이 과정에서 적절한 양질의 테스트와 이미지 빅데이터를 확보한 생성AI는 성능이 빠르게 향상되면서 사용자를 더 빠르게 확보해 나갈 가능성이 높다. 특히 언론사의 최신 뉴스를 업데이트 받지 못한 생성AI는 도태될 가능성이 높다.”지난 3월 일론 머스크(테슬라 최고경영자)와 스티브 워즈니악(애플 공동창업자), 유발 하라리 등 1280명 정도의 IT 거물과 지식인들이 6개월 동안만 AI 개발을 멈추자고 제안했다. 오픈AI의
지난 17일 ‘무함마드 빈 살만’ 사우디아라비아 왕세자 겸 총리가 한국을 방문했다. 1박2일 일정으로 윤석열 대통령, 한덕수 국무총리 등 정치인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등 기업인들을 만나면서 관련 기사가 쏟아졌다. 이를 전하는 대부분 언론보도에선 사우디 왕세자를 ‘빈 살만’으로 표기하고 있다. 예를 들어 언론보도에서 ‘윤석열 대통령’을 표기할 때 기사 처음에는 ‘윤석열 대통령’으로 표기하고 그 다음부터는 ‘윤 대통령’으로 표기한다. 사우디 왕세자의 경우 기사 처음에는 ‘무함마드 빈
국무총리실이 현재 25가지 신문, 총 186부를 구독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디어오늘이 총리실에 신문구독현황을 정보공개청구해서 받은 자료를 보면 총리실은 7월 현재 문화일보(20부)를 가장 많이 구독하고 있고 조선일보 17부, 동아일보 15부, 매일경제와 한국경제를 각 13부씩 구독하고 있다. 또 중앙일보과 한겨레를 12부씩, 경향신문·한국일보·서울신문을 9부씩, 코리아헤럴드·국민일보를 6부씩 구독하고 있다. 그 외에도 내일신문·세계일보·아시아경제·서울경제·경인일보를 각 5부, 전자신문·코리아타임즈를 각 4부, 헤럴드경제 3부, 중
과학 보도, 데이터 시각화, 팝업 뉴스레터, 라이브 블로그, 팟캐스트, 비디오 및 라이브 스트리밍, 개인적 조언 칼럼 등.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해외에서 어떤 콘텐츠가 구독을 유발했는지 분석한 결과 7개 유형의 콘텐츠가 구독 유발에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 나왔다. 지난 15일 한국신문협회는 ‘해외 미디어 혁신 사례를 통해 본 국내 신문산업의 미래 전략’ 주제의 연구보고서를 공개했다. 이 연구는 이재국 성균관대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교수가 진행했고,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정부 광고 수수료를 지원받아 실시됐다.논문은 “언론사들이
영국의 경제일간지 파이낸셜타임스(Financial Times, FT)는 지난 12일 “South Korea’s ‘Bernie Sanders’ touts universal basic income ahead of polls(한국의 버니 샌더스가 여론조사를 앞두고 보편적 기본소득을 내세우다)”란 기사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보편적 기본소득을 내세운 사실에 주목하며 그를 버니 샌더스 미국 민주당 상원의원에 비유했다. 버니 샌더스는 부자에게 더 많은 세금을 걷어야 한다는 등의 정책을 주장하면서 ‘민주적 사회주의자’로 불리는 정치
전세계 연예, 스포츠, 문화, 언론, 예술 분야 등 미디어노조연대인 국제사무서비스노조연합-미디어엔터테인먼트분과(UNI-MEI)와 국제기자연맹(IFJ)이 쿠팡의 위험한 노동조건과 언론 ‘재갈 물리기’를 규탄하는 성명을 냈다.UNI-MEI와 IFJ는 20일 “한국 쿠팡의 언론에 재갈물리기와 위험한 노동조건에 관한 공동성명”을 발표했다. 두 국제단체는 “쿠팡 측이 노동자를 위험으로부터 보호할 의무를 다하지 않고 언론의 자유를 공격한 것에 대한 한국 전국언론노동조합의 규탄에 동참한다”고 밝혔다.두 단체는 “지난해 7명의 쿠팡 노동자들이 산
한겨레가 게재한 중국 유학생의 글“중국에서 온 유학생인 장시눠라고 합니다.” 19일 한겨레의 독자 기고코너 ‘왜냐면’에 국내에서 박사과정을 밟고 있는 중국 유학생 장시눠의 글이 실렸다. 최근 한국에 온 그는 걱정을 많이 했으나 친절한 사람들의 도움 덕에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었다고 했다.그는 “인터넷에는 한국과 중국 사람들이 서로 헐뜯고 비방하는 글이 아주 많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제 경험으로 비추어볼 때, 그들은 아주 소수에 불과하다고 생각합니다. 대부분은 서로를 편견 없이 대할 것입니다. 왜냐하면 우리는 모두 ‘인간’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TIME)이 ‘2018 올해의 인물’로 진실을 밝히기 위해 위험을 감수하고도 목소리를 낸 언론인들을 선정했다. 타임지는 ‘수호자들과 진실에 대한 전쟁’(the guardians and the war on truth)이라는 문구를 넣은 표지로 이들을 기렸다. 타임지는 ‘진실의 수호자’로 4명의 언론인과 1개 언론사를 꼽았다. 사우디 왕실의 부패를 고발하다 지난 10월 터키 이스탄불 주재 사우디 영사관에서 살해된 자말 카슈끄지(Jamal Khashoggi), 미얀마 군부의 로힝야족 학살 사태를 보도한 뒤 현지...
미디어오늘이 최신 해외 미디어 소식을 종합해 전달해드립니다. 일주일에 한 번씩 해외 미디어 업계에서 벌어지는 사건, 미디어 혁신, 정책과 시장 문제 등을 다룹니다. 1. 러시아의 미국 대선 개입, 트위터에서도 이뤄졌다 미국 대선 당시, 러시아 일부 집단이 페이스북을 통해 ‘가짜 뉴스’를 퍼뜨리며 선거 결과를 왜곡했다는 보도가 나왔죠. 페이스북이 관련 자료를 미국 의회에 제출하기도 했고요. 트위터도 마찬가지였다는 소식입니다. 옥스퍼드대학교 연구팀의 연구에 따르면, 트위터에서도 미국 대선 당시 가짜뉴스가 쏟아졌고, 러시아의 단체가...
중앙일보가 지난 9일 지면에서 래핑(Wrapping) 광고 형식으로 고가 브랜드 구찌(Gucci) 화보를 내놨다. 래핑 광고는 기존의 광고판 등 광고개체 대신 벽, 기둥 등에 랩을 씌우듯 광고물을 덧씌워 광고하는 기법이다. 한국 언론사 중에서 래핑 광고를 본격적으로 선보인 건 중앙일보가 처음이다. 중앙일보는 지난해 9월 50주년 창간기념호 1면에는 50년전 중앙일보 창간호 1면을, 마지막 면에는 삼성전자 광고가 들어간 래핑 형식을 선보인 바 있다. 이에 대한 전문가들의 반응은 다양했다. 먼저 1면이 갖는 상징성 훼손에 대한 우...
아래 사진부터 보고 얘기하자. 지난 26일 미국 일간지 워싱턴포스트(WP) 온라인 사이트 메인 기사를 캡처한 것이다. 크리스마스 ‘기상 이변’ 현상을 다룬 내러티브 기사다. 분량은 약 20매로 관련 사진 2장과 1건의 동영상, 1건의 광고 배너 등을 기사 곳곳에 배치했다.제프 베조스가 2013년 워싱턴포스트를 인수한 후 이 매체에서 일
22일 서울 광화문 ‘조갑제닷컴’ 사무실에서 만난 조갑제 대표는 말끔한 정장차림이었다. 1971년 국제신보에 입사해 1974년 ‘중금속 오염 추적’ 시리즈로 한국기자상을 받았고, 1980년 병가를 내고 광주민주화운동을 취재하다 해직된 45년차 저널리스트를 마주한 감정은 복잡했다. 1987년 민주화 이전 &lsqu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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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의 자사주 매입·소각 발표는 언뜻 이해하기 어렵다. 삼성전자는 지난달 29일 “향후 1년 동안 11조3000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매입·소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언론 보도는 “이재용식 주주 친화 경영(매일경제)”이라느니 “삼성그룹 지배구조 개편으로 생긴 부정적인 이미지를
독자들이 다시 찾는 기사는 무엇일까? 이성규 블로터 미디어랩 랩장은 “공을 많이 들인 기사는 확실히 다시 소비된다”며 “가볍게 쓴 기사들은 재소비되지 않는다”고 단언했다. 그가 이런 결론을 얻어낸 과정을 살펴보자. 이 랩장은 버즈피드 사례로 미디어 기업의 독자 분석 기법에 대해 소개했다. 왜 버즈피드일까? 버즈피드
127년 역사의 파이낸셜타임즈(FT)가 일본의 니혼게이자이(日本經濟, 닛케이)신문에 팔렸다는 소식은 충격적이었다. FT의 지난해 영업이익 35년치에 맞먹는 인수 금액도 놀라웠지만 그 뒤 FT의 변화는 또 다른 의미에서 충격적이었다. FT는 지난 3일 “일본의 새 안보 판짜기는 정당하다”는 칼럼에서 아베 신조 정권의 안보헌법을 적극적으로
Future of Journalism.2015 저널리즘의 미래 컨퍼런스.Evolution & Innovation.우리는 엄청난 도전과 함께 새로운 기회를 맞닥뜨리고 있습니다. 너도나도 진화와 혁신을 이야기하고 지속가능한 에코 시스템을 고민하지만 시장은 이미 포화상태에 이르렀고 대안은 막연하기만 합니다. 이제 선택을 해야 할 때입니다.미디어오늘이 저널
박원순 새정치민주연합 서울시장 후보가 ‘근거 없는 흑색 선전에 명예훼손 등을 하지 않는 이유’에 대해 밝혔다...
와 함께 세계적인 명성을 지닌 권위지로 136년의 역사와 전통을 가진 가 세계 최대의 온라인 쇼핑몰 ‘아마존닷컴’의 창업자이자 최고경영자(CEO)인 제프 베조스(Jeff Bezos)에게 팔렸다. 지난 1973년 리처드 닉슨 미국 대통령을 하야시키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던 ‘워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