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년병들과 올드맨들의 스피커 파워, 누가 더 센가?- 국민의힘 주요 대권주자들 언론 및 온라인 영향력 비교 SNS 채널 기초 체력은 홍준표 후보가 1위, 최재형 후보는 미흡으로 평가국민의힘 후보들의 SNS 채널의 현재 상태를 점검해본 결과 페이스북 계정, 인스타그램, 유튜브 모두 홍준표 후보가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 중이었다. 다만, 윤석열 후보와 최재형 후보의 경우 SNS 계정을 개설한 지 얼마 안 되었기 때문에 이후 팔로워 추이를 지켜봐야 하지만 최재형 후보는 여러 가지로 미흡한 상태였다. 페이스북 페이지의 경우 최재형 후보는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20일 대구를 찾아 한 발언이 도마 위에 올랐다. 윤 전 총장은 작년 초 대구에서 코로나19 집단 감염이 발생했을 때 여당 일각에서 ‘대구경북 봉쇄’를 거론한 것을 두고 “철 없는 미친 소리”라며 “초기 확산이 된 곳이 대구가 아닌 다른 지역이었다면 민란부터 일어났을 것”이라고 말했다.윤 전 총장의 발언은 연일 구설에 오르고 있다. 앞서 윤 전 총장은 매일경제와 인터뷰에서 ‘주 52시간제’를 비판하면서 “한 주에 52시간에 아니라 일주일에 120시간이라도 바짝 일하고, 이후에 마음껏 쉴 수 있어야 한다”고 발언
아프리카 해역에 파병 중인 청해부대 34진의 코로나19 확진 상태가 심상치 않다. 9개 아침신문 가운데 조중동은 한목소리로 군 수뇌부 책임론을 제기했다. 조선일보는 더 나아가 군 통수권자인 문재인 대통령을 비판하고 나섰다.심상치 않은 청해부대 집단감염조선일보는 이번 사태를 두고 ‘세계 해군사에 유례없는 감염’이라 규정하고 1면 머리기사에 관련 기사를 실었다. 조선일보는 전날 청와대 회의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청해부대 집단감염과 관련해 아무런 발언이 없었다고 지적했다.
지면으로 신문을 보지 않는 시대라지만 각 신문의 1면 탑기사를 살펴보면 각 신문이 추구하는 방향과 현재 던지고 싶은 메시지가 무엇인지 쉽게 알 수 있다.16일 주요 종합지 1면을 살펴보면 대부분 최재형 전 감사원장의 국민의힘 입당을 다뤘다. 경향신문과 한겨레는 1면 탑기사를 최재형의 국민의힘 입당으로 올렸다. 다만 논조는 최재형 전 감사원장이 정치적 중립 의무를 져버렸다는 비판이 강했다.국민일보, 동아일보, 조선일보는 코로나19 거리두기와 최저임금 인상 등의 정책으로 자영업자들이 피해를 봤다는 기사를 1면 탑기사로 올렸다.조선일보와
재벌가 장남의 입사최근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장남 최인근(25)씨가 SK E&S 전략기획팀에 신입사원으로 입사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회사에서 보도자료도 내지 않았는데, 한 언론이 보도하면서 100여 개 넘는 언론사가 다퉈가며 이 사실을 보도했다. 최인근씨가 미국 유수의 대학을 나와 글로벌 컨설팅 회사 인턴을 거쳐 입사했다며 SK그룹이 본격적인 3세 승계작업에 돌입해 계열사에서 경영수업을 받고 능력을 평가받을 것이라 전했다.최태원 회장의 세 자녀는 모두 20대에 SK그룹에 취업했다. 장녀인 최윤정씨는 SK바이오팜 책임 매니저로 일하
문재인 대통령이 제72주년 국군의날 기념사에서 “조국의 안전과 평화를 만드는 강한 미래 국군으로 거듭날 것을 국민 앞에서 굳게 다짐한다”고 밝혔다. 21일 서해 북단 해역에서 실종된 해양수산부 공무원이 북한에 의해 피격되고 시신이 훼손된 사태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문 대통령은 이날 경기도 이천시 육군 특수전사령부에서 열린 제72주년 국군의날 기념행사에서 기념사를 가졌다. 문 대통령은 “우리 국군의 뿌리가 광복군이듯 특수전 역시 광복군 역사에서 시작되었다. 1945년 4월, 광복군 독수리 요원들은 조국 광복의 일념으로 미국 첩보
문재인 대통령이 75주년 광복절을 맞아 나라 뿐 아니라 개인에게도 광복이 깃들었는지를 되물으면서 나라가 개인들의 행복과 희망에 보답하는 것이 진정한 광복이라고 밝혔다. 개인 광복론이다. 모든 개인이 행복추구권을 갖고 국가가 이 같은 불가침의 기본적 인권을 확인하고 보장할 의무를 진다는 헌법 제10조를 인용하기도 했다.문 대통령은 아직도 일본정부가 방해하고 있는 강제징용 피해보상 문제도 개인의 인권 존중의 문제로 보고 해결해나가면 한일간 협력의 길이 열릴 거라고 제안했다.문 대통령은 15일 오전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구 동대문운동장
기승전 '유튜브' 시대입니다. 2019년 12월 미디어오늘 독자권익위원회는 미디어오늘 콘텐츠가 올드미디어 비평·취재에 국한된 점을 지적했습니다. 변화하는 매체 환경에 맞춰 비평과 취재를 확장하겠습니다. 그 일환으로 2020년 한 해 동안 매주 주목할만한 유튜브 이슈를 다양한 시선에서 공부하고, 취재해 다루겠습니다. “이것도 노란딱지가 붙었네.” 미디어오늘 유튜브 채널을 담당하는 선배 기자의 하소연입니다. 요즘 시사·정치분야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는 분들에게 가장 무서운 건 ‘노란 딱지’입니다. 콘텐츠로 수익을 내는 일이 핵
지난 21일 정부가 중동 호르무즈해협에 청해부대를 파병한 결정을 이제라도 철회하라는 목소리가 나왔다. 국회 동의를 받지 않은 절차부터 청해부대가 현지에서 실질적인 작전을 수행하기 무리한 상황이라는 우려가 제기됐다. 29일 정의당 국민안보특별위원회·평화본부와 김종대 의원실이 주최한 ‘호르무즈 독자파병, 국익에 부합하는가’ 긴급토론회가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진행됐다.심상정 정의당 대표는 이번 파병을 두고 “청해부대 파견지역을 호르무즈 해협까지 확대한다고 했으나 이는 군사적 목표를 변경하는 새로운 파병이다. 호르무즈 해협 인근 뿐
중국 후베이성 우한에서 발생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환자가 태평양을 건너 미국에서도 처음 발견되자 아침신문 대부분이 1면 보도하며 전세계 확산 조짐을 우려했다. 정부의 호르무즈 파병 발표 후폭풍은 이를 우려하는 일부 신문에서만 이어지고 있다. 다음은 23일자 아침종합신문 머리기사 제목이다.경향신문: ‘그 집 아들’ 총선이 되살리는 “불공정”국민일보: 태평양도 건넜다… 우한 폐렴 ‘팬데믹’ 조짐동아일보: 전세계가 ‘우한폐렴 포비아’서울신문: 대법 “초과근무 수당, 실제 일한 시간으로 따져야”세계일보: 미도 뚫렸다… 전세계 ‘우한 폐렴’
정부가 청해부대 작전 반경을 확대하는 방식으로 중동 호르무즈 해협 파병을 결정하자 언론은 “미국과 이란과 관계를 절충한 고육책”이라며 이번 파병에 원칙적 동의하는 평가를 냈다.정부는 지난 21일 중동 호르무즈 해협 일대에 청해부대를 독자 파병하기로 했다. 새로운 부대를 파병하지 않고 아덴만에 파견된 청해부대 작전 지역을 호르무즈해협까지 넓히는 방식이다. 미국이 요구한 국제해양안보구상(IMSC)엔 참여하지 않고 한국군이 독자적으로 한국 국민과 선박을 보호하겠다는 취지다. 9개 전국단위 종합일간지는 모두 “미국 파병 요청을 수용하면서
국방부 기자단이 머쓱하게 됐다. 정부의 호르무즈 파병 공식 발표 문제 때문이다.국방부 기자단과 호르무즈 파병 결정 정부 발표 내용을 보도하는 것을 21일 오후 4시까지 유예하는 엠바고를 국방부와 협의해 이날 오전 설정했다.국방부 기자단은 “오후 4시 온브리핑 때까지 엠바고를 유지한다. 국익 보호 차원”이라며 엠바고를 어길 시 “가장 센 징계를 내리겠다”고 강력 경고했다. 기자단은 “보안 유지를 부탁드린다. 통화 등으로 기자실 이외 취재진에게 들어가, 기사 누수로 이어지지 않게 부탁드리겠다”고 공지했다.국방부 기자단은 오전 10시 3
심상정 정의당 대표가 민주당 2중대 논란, 비례대표 불협화음, 진중권 탈당, 청해부대 파병 등에 관한 입장을 냈다. 김상정 대표는 21일 신년 기자회견을 열고 기자들의 이 같은 주요 질문에 답했다. 심 대표는 민주당 2중대 질문엔 “민주당과 적극적 공조에 임하는 것은 선거제도와 검찰개혁으로 그건 민주당의 것이 아니라 정의당의 것이다. 선거제도 개혁과 검찰개혁을 양대 개혁 과제로 확정한 바 있고, 그 비전과 정책을 민주당과 함께 이뤄내기 위해 개혁에 앞장서 견인해 왔다”고 단언했다. 심 대표 기자회견의 주요 질문과 답변을 영상에 담았
미국의 선제공격에 이란이 반격하며 중동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 미국은 한국의 파병까지 원한다고 밝혔다. 보수언론은 미국에 파병을 통한 동맹 의지를 밝히라 주문했고, 진보언론은 근거 없는 파병은 안 된다고 맞섰다. 보수언론은 파병이 확실시됐다는 주장을 이어가지만, 다른 언론은 신중하게 접근하고 있다.‘파병 보도’ 발단은 KBS다. 해리 해리스 주한미국대사는 지난 7일 저녁 KBS ‘뉴스9’ 리포트에서 “한국도 중동에서 많은 에너지 자원을 얻고 있다. 한국이 그곳에 병력을 보내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인터뷰를 통한 간접 형식이지만,
새해 예산안이 정기국회 마지막날인 10일 자유한국당의 반발 속 본회의를 통과했다. 11일 아침신문은 예산안이 법정기한을 넘겨 정쟁 속에 통과된 데 “합의 없는 정쟁 국회”라고 사설로 비판했다. 11일부터 열릴 임시국회에서 ‘극한 대립’ ‘벼랑 끝 대치’도 예고했다. 보수신문은 1야당 배제한 강하게 비판했다.다음은 11일 전국단위 아침종합신문 1면 머리기사다.경향신문 ‘512조 새해 예산안 국회 통과, 한국당…반발 극합 대립 예고’국민일보 ‘제1야당 패싱 예산안 512조 규모 강행처리’동아일보 ‘여, 한국당 반대속 예산안 강행처리’서
청와대가 리비아 무장단체의 한국인 납치 사실에 대해 논평을 내놨다. 청와대는 3일 김의겸 대변인 명의로 “리비아에서 납치된 우리 국민이 한 달이 다 돼서야 생존 소식을 전해왔다”면서 “그의 조국과 그의 대통령은 결코 그를 잊은 적이 없었다. 납치된 첫날 ‘국가가 가진 모든 역량을 동원해 구출에 최선을 다해달라’는 대통령의 지시가 내려졌다”고 전했다. 김 대변인은 “정부는 사건 발생 직후부터 지금까지 그의 안전과 귀환을 위해 리비아 정부 및 필리핀 미국 등 우방국들과 긴밀한 협력체계를 유지하고 있다”면서 “특히 아덴만에서 임무 ...
아랍에미리트(UAE)와 비밀리에 군사지원 양해각서(MOU)를 맺었다는 김태영 전 국방장관을 비판한 김종대 정의당 의원에 대해 중앙일보의 전영기 칼럼니스트가 궤변이자 선동이라며 비난하고 나섰다. 김 칼럼니스트는 원전과 군대를 한묶음으로 협상한 것에 대해 융합적 국익 창출행위라고 평가하기가지 했다. 이를 두고 김종대 정의당 의원은 궤변은 전 칼럼니트스가 하고 있다며 독자들에게 사실을 호도하지 말라고 반박했다. 이에 대해 전 칼럼니스트는 김 의원이 극단적인 관념론으로 사태를 호도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전영기 중앙일보 칼럼니스트는 1...
2011년 4월 30일 소말리아 해적에게 납치된 MT 제미니호 선원 4명이 한국시간으로 1일 구출됐다. 피랍 582일만이다. 제미니호 선장 박현열씨(57)와 기관장 김형언씨(57), 1등 항해사 이건일씨(63), 1등 기관사 이상훈씨(58)씨는 모두 건강을 유지하고 있다. 이들은 12월 첫째 주 귀국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외교부에 따르면 1일 오전 11
소말리아 내륙에 억류중인 한국 선원들이 10월 10일로 피랍 530일을 맞았다. 지난 8일 피랍선원 가족들은 처음으로 언론 앞에 나서며 눈물로 구출을 호소했다. 제미니호 장기피랍의 과정과 원인, 해결방안을 정리했다.■ 530일, 피랍에서 가족들 오열까지 = 아프리카 케냐 몸바사항으로 이동하던 화물선 MT제미니호가 2011년 4월 30일 케냐 인근 해역에서
한국 해군의 소말리아 해역 파병이 소말리아 해적을 줄이고 한국인의 안전을 보장한다? 국방부는 누리집에 게재한 ‘부대단위 평화유지 활동’에서 “아덴만 해역에서 청해부대의 성공적인 임무수행으로 2009년 12월 현재까지 한국 선박은 한 건의 해적 피해를 입지 않았다”고 선전했다.국민일보는 지난 27일자 1면 AP통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