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 ‘바이든-날리면’ 관련 보도로 MBC에 5번째 법정제재가 예고됐다. 의견진술로 나온 MBC 제작진은 “심의 형식을 빌려 괴롭히기를 하고 있다”고 반발했다.방송통신심의위원회(방심위)는 9일 방송심의소위원회(방송소위)를 열고 ‘바이든-날리면’ 후속보도인 MBC ‘뉴스데스크’(1월12일)에 법정제재 ‘주의’를 과반으로 의결했다. 최종 제재 수위는 차후 전체회의에서 확정된다.해당 방송엔 , 등의 리포트에서 비속어 논란 관
윤석열 대통령이 해촉을 재가한 김유진 방송통신심의위원회(방심위) 위원의 집행정지 가처분 신청이 인용된 법원 결정문에서 류희림 방심위원장의 ‘민원사주’ 의혹에 대한 해명 필요성이 명시되자 더불어민주당이 경찰에 위원장 수사 촉구를 요구하는 서한을 제출했다.더불어민주당 조승래 의원(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간사)과 고민정 의원(언론자유대책특별위원회 위원장)은 29일 서울 양천구 양천경찰서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서울행정법원이 류희림 위원장의 ‘청부민원’ 부당성을 인정했다”며 “류희림 위원장에 대한 철저한 수사와 합당한 처벌의 필요성은
지난번 차단 조치했던 대통령 풍자 영상에 대해 방송통신심의위원회(방심위)가 또다시 접속차단 의결을 내렸다. 영상 유통을 막기 힘든 인터넷 환경상 이러한 일련의 조치가 실효성보다는 ‘위축효과’를 노린 것이라는 지적이 나온다.방심위는 29일 오전 통신심의소위원회를 열고 인터넷에 올라온 윤석열 대통령 풍자 영상 2건을 긴급 안건으로 ‘접속차단’ 의결했다. 편집이 미세하게 다를 뿐 지난 23일 차단했던 영상과 같은 내용이다. 근거는 지난번과 마찬가지로 ‘사회질서 혼란’이다.사무처는 “기본적으로 동일한 내용”이라며 “편집된 영상이라 조금씩
윤석열 대통령의 잇따른 해촉으로 홀로 남은 야권 추천 방송통신심의위원회(방통심의위) 위원이 압도적 여권 다수의 ‘기형적 구조’ 아래 심의 활동과 회의 참석을 이어갈 수 없다고 밝혔다. 류희림 방통심의위원장의 ‘민원신청 사주’ 의혹 이후 벌어지고 있는 ‘공익제보자 색출’에 대해서도 “국가가 없는 것”이라고 비판했다.지난 17일 윤석열 대통령의 옥시찬·김유진 위원(문재인대통령 추천) 해촉으로 여야 4대1 구조를 마주한 윤성옥 위원(더불어민주당 추천)은 19일 입장문을 내고 “기형적인 방심의 구조에서 거수기 역할은 의미가 없다고 판단한다
윤석열 대통령이 옥시찬·김유진 방송통신심의위원에 대한 해촉안을 재가해 여야 4대1 구조가 되자 방송통신심의위원회(방통심의위)가 지켜야 할 최소한의 공정성이 무너졌다는 비판이 나온다. 윤 대통령은 최근 6개월간 야권 추천 위원만 5명 연속 해촉해 MBC, KBS 등에 과징금을 부과한 방송심의소위원회(방송소위)엔 여권 추천 위원만 남은 상태다.17일 오전 윤석열 대통령이 옥시찬·김유진 위원(문재인대통령 추천)에 대한 해촉안을 재가했다. 지난 12일 방통심의위는 여권 추천 위원들 주도로 임시 전체회의를 열고 옥시찬·김유진 위원에 대한 해
일본 강제징용 피해자 배상을 우리 정부가 하겠다고 제안한 배상안을 옹호하던 여권 인사들이 이번엔 김영환 충북지사가 “기꺼이 친일파가 되련다, 내 무덤에 침을 뱉으라”고 주장하는 등 망언이 속출했다.윤석열 대통령의 40년 지기가 “배상하라 악쓰는 나라 한국 밖에 없다”고 주장한 데 이어 이번엔 친일파 커밍아웃까지 하고 나섰다. 충청일보는 “140만 충북 시민을 대표하는 자가 할 소리냐”, “왜 굴욕을 자처하느냐”고 비판했고, 민주당은 윤 대통령에게 “두 사람의 의견에 동의하냐”고 반문했다. 진중권 교수는 이 같은 정부 결정을 자화자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