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이 가장 신뢰하는 매체는 무엇입니까?” 시사주간지 시사IN이 2020년 발표한 ‘대한민국 신뢰도 조사’에서 가장 신뢰하는 언론매체로 유튜브가 꼽혔습니다. 지난 4·10 총선 당일 방송뿐 아니라 유튜브에도 이목이 쏠렸습니다. 유튜브 개표방송인 ‘김어준의 겸손은 힘들다 개표공장’에 20만 명이 넘는 접속자가 몰렸습니다. 2020년 유튜브채널 ‘가로세로연구소’는 전 세계 슈퍼챗(실시간 후원) 1위를 기록한 일도 있습니다. 시사·정치 유튜브 전성시대“우리에겐 신문도 지상파도 종편도 없습니다. 우리가 모두 언론이 되면 됩니다. 스마트폰
오세훈 서울시장이 서울시의원들에게 서울시 미디어재단 TBS 지원 연장을 요청하는 편지를 보냈다. 국민의힘 시의원 측은 일단 고민해보겠다는 입장이다. TBS에 대한 지원이 6월1일부로 종료되는데 현재 민영화를 위한 투자자 발굴 용역이 진행중이라 5월말에 250여명의 직원들이 일자리를 잃을 위기에 처했다.오 시장은 지난 24일자 편지에서 “TBS가 길을 잃었던 것은 주지의 사실이고 공영방송은 마땅히 불편부당해야 하는데 지난 수년간 특정 정파의 나팔수로 변질되기도 했다”면서 “선거기간 중 정치 편향 방송의 최대 피해자는 바로 저였다”고
“검찰은 해당 인터뷰의 보도 직후 한 기자가 지인으로부터 ‘예쁜 짓 했다’는 메시지를 받고 ‘윤석열 잡아야죠. 한 건 했습니다’라고 답신했다는 자료도 공개했습니다.” (KBS ) “검찰은 또 한 기자가 ‘김만배 허위 인터뷰’를 보도한 직후에 지인으로부터 ‘예쁜 짓 했다’는 메시지를 받고 ‘윤석열 잡아야죠. 한건했습니다’라고 답했다고 밝혔다.” (조선일보 )이 같은 검찰발 보도가 오보라는 반박이 나왔다.
지난 22일과 23일 서울시의회 질의응답을 거치면서 서울시 미디어재단 TBS의 폐업 가능성이 높아진 분위기다. 오세훈 서울시장이 지난 2월 “TBS에서 선의의 피해자가 있어선 안 된다”고 발언하면서 묵묵히 일하던 TBS 구성원들이 일자리를 잃게 되는 일은 벌어지지 않을 것이란 기대가 있었지만 오 시장이 시정질문에서 “TBS 현재 임직원들의 고용을 유지한 상태의 인수인계가 아니라 주파수를 반납한다”며 폐업을 전제로 한 답변을 내놓았기 때문이다. 이런 가운데 지난 23일 이효원 국민의힘 서울시의원이 서울시 측에 “선의의 피해자가 누구라
오세훈 서울시장이 서울시 미디어재단 TBS에서 발생한 부당해고 사건에 대해 “제가 관여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말했다. 지난 22일 서울시의회 시정질문에서 유정희 더불어민주당 시의원은 “지난 문화체육관광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전 TBS 대표에게 질의했던 내용대로 신생재단(미디어재단 TBS)의 경영 악화에 대한 책임이 (전직) 전략기획실장과 라디오 제작본부장에게 있다는 TBS 감사 내용과 논리는 현실과 동떨어졌고 당연하게도 지난달 지방노동위원회에서 이 두 노동자들의 부당해고에 대한 구제 신청이 인용됐다”며 “그러나 며칠 전 TB
윤석열 대통령이 후임 총리로 박영선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을, 후임 대통령 비서실장에 양정철 전 민주연구원장 등 친노 또는 친문 인사를 유력하게 검토하고 있다는 TV조선 YTN 보도가 논란이다. 대통령실은 두 사람의 인선이 검토된 바 없다고 이례적으로 특정 인사 하마평 보도를 부인하고 나섰다.이에 해당 인선 보도를 한 TV조선과 YTN 보도 책임자들은 “취재를 거쳐 보도했다”, “취재한 대로 보도했다”, “오보라 생각하지 않는다”고 반박했다.TV조선은 17일 오전 5시26분경 출고한 온라인 기사
MBC 뉴스데스크 ‘바이든-날리면’ 보도에 대한 방송통신심의위원회(방심위) 과징금 액수가 확정됐다. 현재는 폐지된 TBS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과 ‘신장식의 신장개업’도 ‘바이든-날리면’ 논란을 편향되게 다뤘다는 이유로 법정제재 ‘관계자 징계’를 받았다.방심위는 15일 전체회의를 열고 2022년 9월22일자 MBC ‘뉴스데스크’에 과징금 3000만 원을 확정했다. 지상파 방송 사업자에 내릴 수 있는 과징금은 기준금액 3000만 원이며 이에 50%를 감경 혹은 가중할 수 있다.이정옥 위원이 불참한 가운데 참석위원 7인 중 5인(류
유튜브를 통한 22대 총선 개표 콘텐츠 경쟁에서 MBC와 ‘김어준의 겸손은 힘들다 개표공장’(이하 개표공장)이 두각을 나타냈다. 10일 오후 9시 기준 MBC(서울MBC) 개표방송 라이브 콘텐츠가 총 38만 명의 접속자를 기록했다. MBC는 TV방송과 유튜브용 라디오형 콘텐츠를 분리해 방영했으며 출구조사 등 내용을 나눠 라이브 영상을 따로 올렸다. 이어 SBS가 7만8000명의 접속자를 기록했고 KBS가 4만9000명의 접속자를 기록했다. 다음으로 JTBC 3만7000명, 채널A 3만2000명, TV조선 1만4000명, MBN 30
2024년 1분기 유튜브에서 가장 많이 본 방송 뉴스도 MBC였다. 유튜브 통계 사이트 ‘플레이보드’ 등을 통해 지난 1월부터 3월까지 주요 방송 뉴스 유튜브채널 조회수‧구독자 수를 집계한 결과 ‘MBCNEWS’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여유 있는 1위를 기록했다. 올해 1분기 누적 조회수는 MBC>SBS>YTN>JTBC>KBS>채널A>MBN>TV조선 순이었다. MBC와 TV조선의 격차는 10배 이상이었다. MBC는 지난해에도 1년 내내 1위를 지켰다.KBS의 경우 지난 1월 눈에 띄는 하락폭을 보였으나 2월과 3월 회복세를 보였다.
한국경제신문이 의뢰한 여론조사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이하 여심위)로부터 공표 금지 제재를 받았다. 한국경제와 여권은 여심위 조치에 반발 중이다. 여권 후보가 앞선 지역의 여론조사 공표를 막기 위한 것이라는 주장까지 나왔다.한국경제는 지난 1일 여심위 조치에 반박하는 기사를 냈다. 한국경제 여론조사 방식은 모바일 웹조사다. 한국경제는 여심위가 기존 전화조사 방식과 다른 조사의 신뢰성 문제를 제기했다고 밝혔다. 여심위와 조사 방식 등을 사전에 협의하고 문제를 삼지 않다가 야당 지지자들 반발이 있자 공표 금지를 시켰다고 주장했다.그
한국언론진흥재단이 지난해 발간한 ‘디지털뉴스리포트 2023’에 따르면 한국 응답자 53%는 유튜브를 통해 뉴스를 이용한다. 2022년에 비해 9%p 증가한 수치이며, 46개 조사대상국 평균(30%)보다 23%p나 높은 결과다.유튜브가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된 시점, 언론사들의 유튜브 도전은 이전과 다른 모습을 보이고 있다. 라디오의 전유물로 여겨졌던 인터뷰·대담 형식을 시도하면서부터다. 제22대 총선이 2주 가까이 다가온 상황, 언론사들은 ‘정치 유튜브’ 전쟁을 펼치고 있다.언론사 대세 된 ‘시사라디오’ 포맷… 나오면 흥한다라디오처럼
더불어민주당이 조수진 변호사의 자진사퇴로 공석이 된 서울 강북을 4·10 총선 후보로 친이재명계인 한민수 대변인을 공천해 논란이다. 연이은 부실 검증으로 인한 빈자리를 친명계 인사로 채우자, 23일 아침신문들은 비이재명계 박용진 의원에겐 절대 공천을 줄 수 없다는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뜻이 반영된 결과라고 비판했다. 서울 강북을의 민주당 후보는 최근 11일 새 ‘막말 논란’으로 공천이 취소된 정봉주 전 의원, ‘성범죄 변호’ 이력 논란으로 자진사퇴한 조수진 변호사에 이어 한민수 대변인까지 세 번째 공천자가 나왔다. 당장 민주당의 부
‘김건희 특검’, ‘이태원 참사’ 등 총선과 관련성이 떨어지는 방송 심의를 반복하고 있는 22대 국회의원선거 선거방송심의위원회(선방심의위)와 달리 이전 기수 선방심의위에선 상대적으로 선거와 관련성이 뚜렷한 방송에 법정제재를 의결한 것으로 나타났다.2020년 21대 총선과 2022년 20대 대선 선방심의위에서 의결된 법정제재(지상파·종편·보도 PP)는 각각 2건이다. 방송 내용을 보면 모두 선거 후보자 관련 논평 등 선거와 직접적 관련이 있는 심의다.20대 대선 선방심의위에서 법정제재 ‘주의’를 받은 TBS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
“안귀령 더불어민주당 도봉갑 후보가 자신이 출마한 지역구가 아닌 곳에 있는 시설을 방문해 선거운동을 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는 한국경제 단독보도에 안귀령 후보가 “정말 너무들 하신다”며 공개 비판했다. 안귀령 후보는 이란 제목의 한국경제 기사를 가리켜 이란 제목으로 비판했다. 한국경제는 “안 후보는 지난 13일 서울 도봉구 쌍문2동에 위치한 도봉노인복지관을 찾았다가 복지관 안에 있는 주민
“여론조사기관이 보수 성향의 시민에게 더 많이 전화를 걸어서 더 많이 대답을 들었을 뿐이다. 이런 것은 여론조사가 아니라 여론조작” (황교익 씨)최근 한국갤럽·리얼미터·미디어토마토 등이 발표하는 여론조사가 보수성향 응답자를 과표집하고 있으며, 이 때문에 국민의힘 지지율이 높게 나타난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보수 성향 응답자의 답변이 많은 것 자체를 문제삼기 어렵다는 입장이다.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역시 최근 과표집으로 인해 문제지적이 된 여론조사 결과는 나타나지 않았다고 밝혔다.최근 국민의힘 지지율이 더불어
현재는 폐지된 TBS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과 ‘신장식의 신장개업’이 중징계에 해당하는 ‘관계자 징계’를 받았다. 윤석열 대통령의 ‘바이든-날리면’ 논란을 다루며 진행자가 객관성을 잃었다는 이유다.방송통신심의위원회(방심위)는 지난 5일 방송심의소위원회(방송소위)를 열고 TBS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2022년 9월26일~9월30일)과 ‘신장식의 신장개업’(2022년 9월19일, 9월22일, 9월26일) 방송에 각각 법정제재 ‘관계자 징계’를 의결했다. 황성욱 위원(국민의힘 추천)은 개인 사정으로 불참했다. 소위 결정은 차후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회 위원장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일대일 방송 토론 성사가 쉽지 않을 전망이다. 한 위원장은 방송사 토론 요청을 받아 재차 수락했다는 입장을 밝히는 등 이 대표를 압박하고 있지만 민주당은 부정적인 입장이다.국민의힘은 4일 출입기자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당대표와 방송사 토론 관련 문의가 많아 알려드린다"며 "현재까지 KBS, TV조선, 채널A, MBC, JTBC, SBS, MBN, YTN 8개 방송사로부터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당대표의 1:1 토론’ 요청을 받았다. 국
MBC 시사라디오 프로그램 이 한국리서치 2024년 1라운드 청취율 조사에서 13.5%로 전체프로그램 1위를 기록했다. 지난해 1월16일 첫 방송 이후 2라운드 조사에서 10.3% 청취율로 전체 1위를 기록한 뒤 3라운드 조사에서 14.7%의 청취율 신기록을 세운 이후 4연속 청취율 1위다. 의 이번 성적은 2023년 4라운드 청취율(12.6%)보다 상승한 수치다. 뒤를 이어 SBS 이 8.5%로 2위, 가 7.6%로 3위를 기록했다. 뒤를 이어
국민의힘 인사들이 최근 언론과의 날선 신경전을 벌이고 있다. ‘불편한’ 언론 보도에 정치권은 불만을 토로해왔지만 4월 총선을 앞두고 양상이 과열된 모습이다.김경율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회 위원은 지난 1일 ‘일본군 성노예제 해결을 위한 정의기억연대(정의연)’ 보조금 집행에 문제가 있다고 주장하면서 공방의 중심에 섰다. 김 위원은 정의연이 국고보조금을 신청(5억)하면서 자부담금(19억 8천)을 부담하겠다고 했지만 별도 부담한 흔적이 없다며 의혹을 제기했다.이에 정의연은 별도의 계좌로 관리하는 것이 일반적인 보조금 관리지침이라고 반박했다
지난달 12일 법원이 ‘바이든-날리면’ 보도에 대한 외교부와 MBC의 소송에서 MBC 패소 판결하자, 방송통신심의위원회(위원장 류희림)가 ‘바이든’이라 보도한 TBS와 KBS 라디오에도 의견진술을 결정했다. 앞서 지난달 30일에도 방통심의위는 ‘바이든’이라 보도한 9개 방송사들에 의견진술을 결정했다.6일 오전 방송통신심의위원회 방송심의소위원회는 서울 양천구 목동 방송회관에서 회의를 열고 MBC ‘뉴스데스크’(2022년 9월26일~29일), MBC ‘뉴스데스크’(2022년 9월30일·10월3일~5일), TBS ‘김어준의 뉴스공장’(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