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특별법이 ‘민생’의 발목을 잡는 것처럼 몰아가는 청와대와 여당, 보수언론이 ‘세월호 피로감’을 띄우는 것은 모두 정치적으로 계산된 전략이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세월호 유족들에 대한 비방과 정치적 왜곡, 비아냥 등 ‘2차 가해’ 역시 노골화하고 있다.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이 숱한 의
법원, 유가족 모욕 ‘일베’ 회원에 징역 1년 철퇴 세월호 참사 희생자들을 성적으로 모욕하는 글을 올린 극우성향의 인터넷 커뮤니티 ‘일간베스트저장소(일베)’ 회원이 법원에서 실형을 선고받았다. 28일 서울중앙지법 형사16단독 박선영 판사는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상 명예훼손 혐의로 기소된 정
박근혜 대통령 비선(祕線)라인의 인사개입 의혹을 제기한 새정치민주연합 박지원(72)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이 명예훼손 혐의로 검찰에 기소됐다.서울중앙지방검찰청 형사1부(정수봉 부장검사)는 29일 박 의원을 형법과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상 명예훼손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앞서 박 의원은 지난 6월 25일 SBS라디오
최근 ‘유민아빠’ 김영오씨에 대해 사생활 들추기와 색깔론 등으로 몰아가고 있는 보수언론에 대해 언론 관련 단체들이 ‘기레기’라는 말도 아까운 ‘양아치 언론’이라고 비난했다.전국언론노동조합과 민주언론시민연합, 동아자유언론수호투쟁위원회 등 8개 언론시민사회단체들은 29일 오전 서울 광화문 동아일보
미국 AP, 영국 로이터와 함께 세계 3대 통신사 중 하나인 프랑스 AFP가 지난 28일(한국시각) 유민아빠 김영오씨(47)의 단식 중단 소식을 전하며 집권여당인 새누리당이 세월호 특별법 제정을 거부하고 있다고 보도했다.AFP는 이날 오전 ‘한국 세월호 희생자 아버지 45일의 단식투쟁 중단(South Korea ferry victim’
‘유민아빠’ 김영오씨(47)의 단식 중단을 호소하며 10일째 동조단식을 해왔던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이 28일 오후 단식을...
세월호 특별법 제정을 요구하며 병원 입원 후에도 단식농성을 계속하던 ‘유민아빠’ 김영오씨가 28일 오전 46일 만에 단식을...
세월호 특별법 제정 촉구를 위해 42일 동안 단식을 했던 ‘유민아빠’ 김영오씨가 28일 단식 중단을 선언했다. 김씨는 이날 오전 CBS 라디오 와 인터뷰에서 “딸 유나가 아빠와 밥을 같이 먹고 싶다고 너무 슬퍼하고 시골에 계신 노모가 단식 사실을 알고는 ‘이제 그만했은으면 좋겠다&rsq
병원 입원 후에도 45일째 단식을 계속하고 있는 ‘유민아빠’ 김영호씨에 대한 보수언론의 사생활 들추기와 사실 왜곡 ‘흠집 내기’ 보도가 도를 넘어서고 있다.특히 TV조선과 조선일보는 연일 김영오씨와 관련한 사소한 말과 행동까지도 문제 삼으며 김씨에 대해 ‘순수하지 않은 반동분자’라는 이미지를
세월호 특별법 제정을 촉구하며 동조단식에 참여하고 있는 시민들이 급속도로 늘어나고 있다. 해외에서도 릴레이 동조단식이 열풍처럼 번져 나가는 추세다. 세월호 참사 국민대책회의에 따르면 지난 25일까지 광화문 단식 농성장에서 동조단식에 참여한 시민은 총 3300여 명을 넘어섰다. 특히 지난 22일 고(故) 김유민양 아버지 김영오씨가 단식 40일째 건강 악화로
새정치민주연합이 26일 새누리당의 여야·유가족 3자 협의체 거부에 반발, 세월호특별법 제정을 촉구하며 대여 강경투쟁에 돌입했다. 새정치연합이 장외 투쟁에 나선 것은 지난해 7월 국가정보원 대선개입 사건 진상규명을 촉구하면서 서울시청 앞에서 ‘천막농성’을 한 지 1년여 만이다.44일째 단식 중인 ‘유민 아빠&rsq
26일 교육부가 개최한 ‘한국사 교과서 발행 체제 개선 토론회’에서 다수의 역사학자들이 현행 검정체제를 유지·보완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익주 서울시립대 국사학과 교수는 “국정 국사 교과서는 역사적 사실을 객관적으로 서술하기보다 정권이나 집권세력의 정당성을 일방적으로 강조하고 홍보하는 수단으로 사용됐다&rd
세월호 특별법 제정을 위해 서울 종로구 청운효자동주민센터 앞마당 대통령 면담을 요구하며 농성 중인 세월호 유가족들을 향해있던 CCTV의 운영 주체는 청와대 경호실인 것으로 확인됐다. 청와대 경호실 관계자는 25일 미디어오늘과 인터뷰에서 “해당 CCTV는 청와대 경호실에서 경호·경비 목적으로 운영하는 것이 맞다”며 &ldqu
40일 단식 김영호씨 결국 입원…“단식 계속하겠다” 세월호 참사 희생자 고(故) 김유민양의 아빠 김영오씨(47)가 22일 오전 건강 악화로 결국 병원에 실려 갔다. 안전사회를 위한 세월호 특별법 제정을 요구하며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단식농성을 시작한지 무려 40일째다. 이날 오전 7시50분쯤 김씨는 의료진과 변호사 등과 함
세월호 특별법 제정을 위해 40일째 단식을 하던 고(故) 김유민양의 아버지 김영오씨(47)가 22일 오전 결국 건강 악화로 병원에 입원한 후 가수 김장훈씨(44)가 박근혜 대통령에게 ‘대통령 전 상서’를 써 주목을 받고 있다.김영오씨와 함께 18일째 단식농성을 이어가고 있는 김장훈씨는 이날 오후 자신의 공식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 대통
고(故) 장준하 선생 39주기 추도식을 맞아 신경외과 의사 출신인 정의화(무소속) 국회의장이 장 선생이 타살에 의해 숨진 것이라 밝혀 주목된다.정 의장은 지난 18일 오전 경기 파주시 장준하 공원에서 열린 ‘장준하 선생 39주기 추도식’에 참석해 “나는 신경외과 전문의사였고 국회의원이 되기 전까지 나보다 더 많은 두개골 외상
세월호 참사가 발생한 지 4개월이 지났지만 제대로 진상규명이 되지 않고 있는 상황에서 일명 ‘세월호 세대’인 고등학생들의 정부와 언론에 대한 불신이 크게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전국교직원노동조합 참교육연구소와 한겨레사회정책연구소는 지난달 15일부터 25일까지 서울과 경기, 인천 지역 15개 고교 2학년생 1051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
세월호 유가족 손잡아준 교황…노란 리본도 직접 달아프란치스코 교황이 15일 대전 월드컵경기장에서 성모승천대축일 미사를 집전하기 전 세월호 유가족들을 만나 위로했다. 교황은 유족들이 돌아가며 얘기할 때마다 말없이 고개를 끄덕였고, 머리에 손을 얹고 축복하거나 안아주었다. 이어 5만 명이 운집하고 전국에 생중계된 미사에 세월호 희생자를 추모하는 노
15일 대한민국에는 두 곳에서 대규모 군중들이 모였다. 한 곳은 프란치스코 교황이 성모승천대축일 미사를 집전한 대전 월드컵경기장이고, 또 한 곳은 세월호 특별법 제정을 위한 범국민대회가 열린 서울광장이다. 이날 오후 세월호 참사 가족대책위원회와 세월호 참사 국민대책회의 등이 개최한 범국민대회에는 5만여 명(주최 측 추산)의 시민이 모여 수사권과 기소권이 보
프란치스코 교황이 15일 대전 월드컵경기장에서 세월호 참사 희생자를 추모하는 ‘노란 리본’을 달고 성모승천대축일 미사를 집전하며 세월호 참사 희생자들과 유가족들을 위로하는 메시지를 전했다. 교황은 이날 삼종기도를 통해 “세월호 침몰 사건으로 생명을 잃은 모든 이들과 이 국가적인 대재난으로 인해 여전히 고통받는 이들을 성모님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