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오늘과 함께 아침을 시작하세요. 13년 이상 하루도 빼지 않고(간혹 부득이한 사정으로 빠지는 경우는 있었습니다만) 계속돼 온 아침신문 솎아보기에 조금 변화를 줬습니다. 미디어오늘을 읽어야 이슈의 흐름을 따라잡을 수 있습니다. 미디어오늘이 뉴스의 이면, 팩트 너머의 진실을 추적합니다. 아침신문 솎아보기와 미디어오늘의 수준 높은 뉴스분석을 계속 애독해 주
고영주, 대선 때 문재인 찍은 국민도 ‘이적’몰이“문재인은 공산주의자”, “사법부 좌경화” 발언 등으로 물의를 빚었던 고영주 방송문화진흥회 이사장이 이번엔 “노무현 전 대통령은 변형된 공산주의자”라고 주장했다. 고 이사장의 이 같은 색깔론에 대한 야당과 시민사회의 비판이
“기형으로 난 떡잎은 잘라내야 잡초로 자라지 않고, 피를 뽑아줘야 벼가 잘 자라듯 자성의 기회를 주었음에도 불구하고 계속해서 회사와 동료를 조롱하고 비웃은 권성민에 대해 MBC가 할 수 있는 마지막 조처는 해고였습니다.”MBC 사측이 단단히 골이 났다. “MBC는 권성민 예능PD에 대한 해고와 징계, 전보발령이 무효라는 법원
8개 지역 MBC에서 추석 상여금 등 임금체불 소송이 진행 중인 와중에 목포MBC는 올해도 추석 특별상여금을 절반만 지급하기로 해 직원들의 반발을 사고 있다. 목포MBC 노동조합은 이달까지 남은 상여금이 지급되지 않으면 이장석 사장을 고용노동청에 고소할 방침이다. 전국언론노조 MBC본부 목포지부(박영훈 지부장)는 지난 25일 올해 추석 특별상여 체불 관련
지난 7월 말 청주의 한 화장품 제조공장에서 한 노동자가 지게차에 숨진 사건 보도를 두고 서로 단독이라고 주장했던 CBS와 JTBC 중 ‘이달의 기자상’의 영광은 CBS에게 돌아갔다.CBS는 7월 29일 청주시 내수읍의 한 화장품 제조공장에서 직원 이아무개(34)씨가 동료가 몰던 지게차에 치여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고 보도한 후,
방통심의위, 제3자 명예훼손 심의 신청 강행방송통신심의위원회(박효종 위원장)가 인터넷상 명예훼손에 대해 당사자가 아닌 제3자 또는 직권으로 심의를 신청할 수 있도록 통신심의규정을 개정을 밀어붙였다. 정치인과 고위 공직자 등 권력자를 위한 제도로 전락할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에 박효종 위원장은 “공인에 대해서는 제3자 신청을 제한하겠다&rdquo
MBC가 소송에서 또 졌다. 파업 참가자와 회사에 비판적 목소리를 내왔던 기자와 PD에 대해 무더기 징계와 해고를 남발했던 MBC에 법원이 연달아 제동을 걸며 일침을 가하고 있는 것이다.24일 오후 서울서부지방법원 제11민사부(재판장 김한성 부장판사)에서 열린 권성민 PD의 해고무효확인 등 청구 소송에서도 법원은 MBC의 해고·징계·
개인 블로그와 페이스북에 만화를 올려 회사의 명예를 실추시켰다며 해고당한 권성민 MBC PD의 해고가 부당하다는 법원 판결이 나왔다. 아울러 법원은 권 PD에 대한 지역 비제작부서 발령과 정직 6개월 징계도 모두 무효라고 판결했다.24일 오후 서울서부지방법원 제11민사부(김한성 부장판사)는 “MBC가 지난 1월 권 PD에 내린 해고 징계 사유가
아이큐(IQ) 148 이상의 고지능자 모임의 비영리 단체 ‘한국멘사(Mensa Korea)’가 설립 후 십수 년간 멘사테스트 등 수익사업을 하면서 세금신고를 하지 않고 공금을 다른 곳으로 빼돌린 사실이 드러났다. 이에 주무관청인 서울시교육청은 사단법인 한국멘사(이하 멘사)가 회계 부정 등 행정처분 시정사항을 이행하지 않을 경우 설립허가
최기화 MBC 보도국장이 MBC노동조합에서 발행한 ‘민실위보고서’를 훼손하는 등 노조 탄압을 자행하고도 되레 노조 측에 사과를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에 노조는 최 국장을 노동조합법에 따른 부당노동행위와 형법상 재물손괴죄 등으로 법적 대응 하겠다는 입장이다. 지난 17일 MBC노보에 따르면 최 국장은 지난 9일 전국언론노동조
SBS가 고 노무현 전 대통령 얼굴이 합성된 일간베스트저장소(일베) 이미지를 또 내보낸 것으로 드러나 여론의 뭇매를 맞고 있는 가운데, 이에 앞서 TV조선에서도 동일한 일베 이미지를 방송에 사용한 것으로 확인됐다.지난달 26일 방송된 TV조선 시사대담 프로그램 ‘강적들’에선 영화 ‘암살’의 흥행 돌풍의 이유에 대해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가 16일 고영주 방송문화진흥회 이사장을 허위사실 공표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형사고소했다. 아울러 1억 원의 손해배상을 청구하는 민사소송도 법원에 제기했다.문 대표의 법률대리인을 맡은 박성수 새정치연합 법률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고영주 이사장은 ‘문재인 후보는 공산
올해 초 법정관리를 졸업한 한국일보의 공동대표 이사로 선임된 이종승 사장이 최근 지면에 실린 외부 기고 칼럼에 대해 온라인에서 삭제할 것을 지시해 편집권 침해 논란이 불거지고 있다. 한국일보는 지난달 24일자 오피니언 면 ‘아침을 열며’ 코너에 윤태룡 건국대 정치외교학과 조교수가 쓴 ‘지뢰사건과 거짓말’이라는 제목
중부지방고용노동청이 직원 체당금(퇴직한 노동자가 임금과 퇴직금을 받지 못할 경우 국가가 사업주를 대신해 지급하는 제도) 부정수령을 주도한 박길상 인천일보 사장 등을 기소의견으로 송치한 것으로 확인됐다.중부고용노동청이 우원식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실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노동청은 인천일보 체당금 부정수급 의심자와 참고인 등 38명의 진술과 압수물 등 증거자료를
SBS ‘그것이 알고 싶다’가 지난 12일 1000회 특집 ‘대한민국에 정의를 묻다’ 3부작 중 두 번째 방송에서 조현준 효성그룹 사장의 비자금 조성 의혹을 폭로해 파장이 일고 있다. 조 사장이 유령 ‘촉탁 사원’을 채용하고 보석 사업과 아트펀드 등을 운영하면서 비자금을 형성했을 것이라는 정황
노사정 잠정 합의, ‘쉬운 해고’ 사실상 수용경제사회발전노사정위원회가 13일 ‘일반해고와 취업규칙 불이익 변경 요건 완화’ 등 핵심 쟁점으로 갈등을 빚던 노동시장 구조개혁에 잠정 합의했다. 두 쟁점은 ‘정부가 일방적으로 시행하지 않는다’는 단서를 달고, 기간제·파견 등 비정규직 법
최근 MBC 보도국 해외출장 상당수가 윤리강령에 어긋나는 ‘스폰서 출장’을 가고 있다는 노동조합의 지적에 대해 김장겸 보도본부장이 “아낄 수 있으면 아껴야 되는 것 아니냐”고 말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와 관련해 김 본부장은 방문진 업무보고에서도 “지금까지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서 걸린 적은 없다”
주객이 전도됐다. ‘방송을 위한 광고’가 아닌 ‘광고를 위한 방송’이 제작되고 있다. SBS 새 예능프로그램 ‘질주본능 더 레이서’는 SBS 대주주가 소유한 인제스피디움(레이싱 경기장)을 배경으로 광고를 위해 기획한 방송이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다. 인제스피디움은 ‘런닝맨&rsqu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