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언론과의 대화 ⓒ YTN "이번 사건(고 김선일씨 피살 사건) 이후 외교통상부에 전화하면 아주 까다롭게 나온다. 관리들이 너무 AP사건을 의식해서 그런 것 같다. 이번 사건을 계기로 이러한 사고가 생기지 않게 정보를 더 제공해야 하는데 그렇지 못하다. 관료들이 권위적인 자세로 나와 언론과의 관계가 후퇴할 것 같다." 히라이 히사시 교도통신 서울지국장이
▲ 김종철 민주노동당 최고위원 김종철: "민주노동당 담당기자시니까 얼굴이라도 뵙고 이런저런…"한 기자: "?…아, 그러니까, 귀당에서 저를 귀당의 담당기자로 생각하신다는 것이군요…" 김종철 민주노동당 최고위원(전 대변인)이 16대 총선 이전 언론 사업을 맡던 시절, 민주노동당 담당으로 소개받은 한 기자에게 "점심 한끼 하자"고 전화를 했다가 나눈 '머쓱한
여야 국회의원들과 언론계 인사들이 언론개혁 등 사회적 현안과제 해결을 위한 원활한 대화와 소통을 목적으로 하는 전문 연구단체를 만들었다. 국회 정치커뮤니케이션연구회는 2일 국회도서관 강당에서 창립 총회를 열고 열린우리당 김재홍 의원을 회장으로 선출하는 한편 열린우리당 신기남 의장, 민주노동당 권영길 전 대표, 민주당 김종인 의원 등을 고문의원으로 선임했다.
노무현 대통령은 30일 통일부장관에 정동영 전 열린우리당 의장을, 보건복지부장관에 김근태 전 열린우리당 원내대표를, 문화관광부장관에 정동채 열린우리당 의원을 임명했다. 이해찬의원의 신임총리 취임에 이은 노무현정부의 이 같은 내각 개편은 소위 대권주자라 간주되는 인물들을 포함, 열린우리당의 핵심 정치인 4명이 대거 입각했다는 점에서 매우 이례적인 것이라 할
▲ 이용규 파이낸셜뉴스 신임 편집국장 내정자 ⓒ 이창길기자 파이낸셜뉴스의 새 편집국장으로 헤럴드경제 논설실장으로 있던 이용규씨가 내정됐다. 김형수 편집국장은 논설위원으로 옮길 것으로 알려졌다. 인사발령은 5일께 있을 예정이다. 파이낸셜뉴스의 조영권 전무이사는 2일 “특별한 이유는 없고 김형수 전 국장이 건강이 좋지 않아 물러났으면 좋겠다는 의사를 표했다”며
오지철 전 문화관광부 차관 인사청탁에 연루된 의혹을 받고 있는 정동채 문화관광부 장관은 2일 세계일보와 기사를 작성한 기자를 상대로 언론중재위 제소와 민사상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제기할 방침임을 거듭 밝혔다. 또 부인이 오지철 차관에게 인사청탁을 한 것으로 밝혀진 서프라이즈 서영석 대표는 도의적 책임을 지고 서프라이즈 대표직에서 물러날 뜻을 밝혔으나, 이날
문화관광부 오지철 차관이 지난 1일 사표를 제출했다. 오 차관은 이날 오후 정동채 장관에게 서프라이즈 서영석 대표의 부인 김모 씨의 교수임용을 위해 부탁한 사실이 있다고 시인한 뒤 사표를 제출했다고 문화관광부가 밝혔다.한편, 정동채 장관은 1일자 세계일보 기사와 관련, 세계일보가 허위 사실을 유포해 자신의 명예를
지난 1일 KBS 정연주 사장이 조례회의에서 강도 높은 개혁의지를 밝힌 가운데 같은 날 오전 9시 MBC 이긍희 사장도 내부혁신을 강조해 방송계가 술렁이고 있다. 이날 이긍희 사장은 확대간부회의 연설을 통해 앞으로 MBC의 비효율적인 부분을 개선하기 위해 강도 높은 구조조정 등 내부개혁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또 하반기 사업 구상과 전망, 부문간 갈등
성균관대 교수채용 인사청탁 보도와 관련해 세계일보가 주춤하는 모습이다. 세계일보측은 사실을 입증할 수 있는 기사를 2일자에 추가로 내보낼 예정이라고 1일 밝혔으나 새로운 팩트를 추가보도하지 않았다. 다만 정진수 교수의 1일 기자회견 내용 등 이번 사건을 둘러싼 파장과 의혹만 추가로 보도했을 뿐이다. ▲ 세계일보 7월2일자 1면 이와 관련해 세계일보 백영철
문화부 장·차관 연루의혹 인사청탁 진실은 뭔가 문화관광부 정동채 장관이 교수 채용과정에서 인사청탁을 했다는 의혹이 2일자 조간신문들의 1면을 장식했다. 이번 파문을 처음 보도한 세계일보는 가판에서 이라는 1면 머리기사를 실었으나 배달판에서는 이라는 기사로 바꿨다. 그러나
열린우리당 비례대표 금품로비 의혹 열린우리당 장복심 의원이 17대 총선 비례대표 선정을 앞두고 당내 주요 인사 8명에게 100만원씩의 금품을 제공했다. 장 의원은 특히 총선에서 낙선한 H, S 후보에게 후원금 영수증도 받지 않고 100만원씩 건네 정치자금법을 위반했다.동아일보 보도에 따르면, 장 의원은 지난 2월 열린우리당에 비례대표 후보 신청을 하면서 특
"조선일보에 실질적인 변화가 올 것인가." 조선일보가 미디어환경의 변화를 대비하고 지면과 조직문화 등 근본적인 문제점 개선을 위한 기구를 최근 신설하자 이에 대해 사내외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조선일보는 지난달 말 전사적 차원에서 미래 대비를 위한 태스크포스(TF, 팀장 김종래 편집국 부국장, 간사 진성호 미디어팀장)을 구성해 첫 회의를 가졌다. 이 팀은
노위원장의 회견문 발표 이후 심의담당 위원인 성유보 위원과 표철수 사무총장은 이번 결론에 대해 기자들과의 질의응답을 가졌다. 질의응답을 시작하면서 성 위원은 "방송위의 심의대상은 개별 프로그램에 대한 것이지 일정기간의 방송전반은 심의대상이 될 수 없다"며 "이번에 논란이 된 3월12일부터 21일까지의 탄핵방송에 대한 공정성 문제는 개별 프로그램에 대한 구체
방송위원회는 1일 대통령 탄핵을 다룬 방송 프로그램 심의문제를 논의한 끝에 이를 각하하기로 결정했다. '각하'는 심의대상이 될 수 없다는 것으로 탄핵방송의 편파성 여부를 판단하지 않겠다는 의미다. 방송위는 1일 오후 2시 전체회의에서 탄핵방송 심의문제를 논의한 끝에 오후 7시경 기자회견을 갖고 이를 각하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 날 기자회견에서 노성대
소리아노는 즉시 태평양 건너편의 맥더갈드에게 전화했고, 그는 캘리포니아로의 여행을 단축하고 마닐라로 돌아왔다. 그 다음날 넬슨이 말했다. “맥더갈드가 내게 말했습니다.… 내가 어니 휘텐버그를 오해했음에 틀림없다고 말입니다.… 그는 어니 휘텐버그가 실제로는 금고들을 보지 못했다고 말했습니다.” 넬슨의 말에 의하면, 맥더갈드가 그들은 아직 금고가 들어있는 방에
중국을 다니다보면 우연찮게 ‘기적’이 발견된다. 기적은 자연적인 것도 있고 인공적으로 만들어진 것도 있다. 이는 불가사의한 놀라움과 함께 잊을 수 없는 인상을 남긴다. 랴오닝(遼寧)성 선양(沈陽) 신청쯔(新城子)구 칭수이타(淸水塔)진 마오산(帽山) 지역에는 ‘과이포’(怪坡·기이한 언덕)로 불리는 이상한 언덕이 있다. 길이 80m, 폭 15m의 이 흙 길은
▲ 파병반대 기자회견에 참석한 의 박찬욱 감독. ⓒ 김상만 기자 이라크 파병반대를 위한 영화인 기자회견이 1일 오후 2시 서울 광화문 교보빌딩 앞에서 열렸다. 이 자리에는 이현승·박찬욱·임순례·류승완·황철민 감독, 영화제작사 마술피리 오기민 대표, 양윤모 평론가 등 영화인 30여명과 파병반대국민행동 오종렬 대표가 참여해 현 정부에 이
정동채 장관이 임명전에 교수임용 인사압력을 행사했다는 세계일보 보도에 대해 언론계에서도 '진상규명과 거취표명'을 요구하는 성명이 잇따르고 있다.언론개혁국민행동은 1일 오후 '정동채 문화관광부장관은 진실을 밝히고 거취를 결정하라'는 성명을 내고 "임명장의 잉크가 채 마르기도 전에 정동채 신임 문화관광부 장관이 중대한 인사청탁 의혹에 휘말렸다"며 "진실이 무엇
▲ 지난 6월25일 밤 베이징 주중 북한대사관 앞에서 북한 현학봉 대변인이 몰려던 기자들 앞에서 기자회견문을 낭독하고 있다. ⓒ 연합뉴스 조선일보 기자가 한나라당 의원의 북한방문에 맞춰 취재를 신청했다가 북한측으로부터 방북을 거부당했다. 조선일보는 지난달 25일, 7월 2일부터 4일까지 2박 3일로 예정된 한나라당 통일기행 취재를 위해 방북을 신청했으나 현
정동채 문화관광부 장관이 임명되기전 차관을 시켜 교수임용에 압력을 넣었다는 세계일보 보도에 대해 오지철 문화관광부 차관은 정동채 장관은 무관하지만 자신이 물의를 빚은데 대해서는 책임을 통감한다고 밝혀 세계일보의 보도내용을 일부 시인했다.문화부는 1일 오전 세계일보 에 대해 해명자료를 내고 "정동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