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찰청 로고(기사와 무관한 사진입니다). ⓒ연합뉴스
▲ 경찰청 로고(기사와 무관한 사진입니다). ⓒ연합뉴스

배우 이선균씨의 수사 자료를 유출한 혐의로 긴급 체포된 경찰관이 직위해제됐다.

YTN 등 언론보도에 따르면 인천경찰청은 지난 21일 이선균 수사자료 유출 혐의로 긴급 체포된 인천경찰청 소속 경찰관 A씨를 직위해제했다고 밝혔다. A씨는 마약 관련 부서가 아닌 인천경찰청장 부속실 소속 경찰이었다. 

경찰은 이선균씨에 관한 내부수사보고서 원문이 디스패치에 유출된 것으로 판단해 인천경찰청과 디스패치에 수사를 벌여왔다.

디스패치는 <“빨대는, 흠집내기였다”…이선균, 조각난 진술> 기사를 통해 경찰이 지난해 10월18일 작성한 보고서를 이선균씨 사망 다음 날 공개했다. 

디스패치는 지난 1월23일 압수수색 당시 입장을 내고 “압수수색이 경찰의 치부를 덮는데 쓰이지 않길 바란다”며 “이선균을 극한으로 몰아간 수사와 보도 행태에 대한 집중이 필요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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