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현진 SBS 아나운서팀 차장이 2일 한국어문상 대상을 수상했다. 한국어문상은 한국어문기자협회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했다.

이날 낮 12시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윤현진 차장은 “아나운서는 아름답고 자랑스러운 우리말을 잘 사용하고 지켜야 하는 일을 업으로 삼고 있다”며 “좋은 말과 글을 위해 애쓰는 모든 분을 존경한다. 부끄럽지 않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했다.

▲ 2일 낮 12시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한국어문상 시상식이 열렸다. 왼쪽부터 김승휘 KBS 아나운서실 한국어연구부 팀장, 성귀숙 동아일보 어문연구팀 차장, 윤현진 SBS 아나운서팀 차장, 이정근 한국어문기자협회장. 사진=김도연 기자
▲ 2일 낮 12시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한국어문상 시상식이 열렸다. 왼쪽부터 김승휘 KBS 아나운서실 한국어연구부 팀장, 성귀숙 동아일보 어문연구팀 차장, 윤현진 SBS 아나운서팀 차장, 이정근 한국어문기자협회장. 사진=김도연 기자
▲ 2일 낮 12시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한국어문상 시상식이 열렸다. 왼쪽부터 구지민 국립국어원 어문연구실 한국어진흥과 학예연구관, 박진호 서울대 인문대학 국어국문학과 교수, 민경준 ㈜글지기 국장, 이정근 한국어문기자협회장. 사진=김도연 기자.
▲ 2일 낮 12시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한국어문상 시상식이 열렸다. 왼쪽부터 구지민 국립국어원 어문연구실 한국어진흥과 학예연구관, 박진호 서울대 인문대학 국어국문학과 교수, 민경준 ㈜글지기 국장, 이정근 한국어문기자협회장. 사진=김도연 기자.

한국어문기자협회는 대상을 수여한 윤 차장 외에도 신문 부문에 성귀숙 동아일보 어문연구팀 차장, 방송 부문에 김승휘 KBS 아나운서실 한국어연구부 팀장을 선정하고 이들 3명에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수여했다.

이 밖에도 공로 부문에 민경준 ㈜글지기 국장, 학술 부문에 박진호 서울대 인문대학 국어국문학과 교수와 구지민 국립국어원 어문연구실 한국어진흥과 학예연구관, 말글사랑 부문에 김정현 MBC 아나운서와 장슬기 미디어오늘 기자가 선정돼 한국어문기자협회장상을 수상했다.

이정근 한국어문기자협회장은 “우리말 가치를 일깨워주는 여러분들에게 경의를 표한다”며 “일선에서 우리말을 쉽고 바르게 표현해주신 것에 감사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본지 장슬기 기자는 ‘언어 저널리즘’ 기획보도 등을 통해 기사 속 차별 표현을 살피고 더 나은 저널리즘 언어가 무엇인지 고민해왔다. 

▲ 2일 낮 12시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한국어문상 시상식이 열렸다. 왼쪽부터 장슬기 미디어오늘 기자, 이정근 한국어문기자협회장. 사진=김도연 기자.
▲ 2일 낮 12시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한국어문상 시상식이 열렸다. 왼쪽부터 장슬기 미디어오늘 기자, 이정근 한국어문기자협회장. 사진=김도연 기자.
▲ 2일 낮 12시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한국어문상 시상식이 열렸다. 수상자들의 모습. 사진=김도연 기자.
▲ 2일 낮 12시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한국어문상 시상식이 열렸다. 수상자들의 모습. 사진=김도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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