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레터 무료 구독자 40만 명을 돌파한 서비스 뉴닉(NEWNEEK)이 앱 기반 유료구독 서비스를 시작한다.

뉴닉은 7일 뉴닉 앱에서 유료구독 서비스를 3월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뉴닉은 앱 멤버십 구독을 통해 시사 이슈 정리를 넘어 주식, 문화, 환경, 생활법률, 경제, 책 등 분야의 깊이 있는 콘텐츠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생활법률 분야는 생활법률119라는 제목으로 일상에 필요한 법 관련 정보를, 환경 분야의 경우 슬기로운 지구살이라는 이름으로 기후위기 시대 필요한 환경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사진=뉴닉.
▲사진=뉴닉.

뉴닉은 2018년 12월 서비스를 시작해 만 3년이 지나 앱 유료구독 서비스를 정식으로 출시했다. 한 달 구독료는 7900원으로 책정했고, 첫 달은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김소연 뉴닉 대표는 7일 미디어오늘에 “오랫동안 유료구독을 준비했다. 이전에도 경제 개론 수준의 지식을 쉽게 전달하는 고슴이 생존기 콘텐츠를 유료로 제공했다”며 “주식 환경 분야에서 클로즈드 베타(개발 중에 있는 서비스를 한정된 사용자가 사용하는 서비스) 실험을 해본 적이 있다. 더 다양한 분야로 확장하면서 더 깊고 새로운 관점의 콘텐츠를 제공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뉴닉이 유료구독을 시작하는 분야는 구독자들의 수요를 반영했다. 김소연 대표는 “각각 콘텐츠 분야마다 타깃 독자가 있다. 환경의 경우 뉴니커(뉴닉 구독자)들 중에서도 MZ세대, 2030세대 중에서도 환경에 매우 큰 관심이 있어 심각성을 인지하고 자신의 행동을 바꾸는 데까지 이르는 집단까지 좁혀 들어가 콘텐츠를 더 뾰족하게 만들었다”며 “다른 분야도 마찬가지다. 깊이 있게 니즈를 건드리는 멤버십이다. 뉴니커들의 반응을 보며 라인업을 추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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