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Z세대'는 어떤 미디어를 이용하고 있을까요? 'MZ세대'는 1980년부터 2004년생까지를 일컫는 밀레니얼 세대와 1995년부터 2004년 출생자를 뜻하는 Z세대를 합쳐 일컫는 말입니다. M과 Z사이에 속한 미디어오늘의 두 기자가, MZ세대를 자주 이용하는 콘텐츠와 플랫폼을 제작하고 운영하는 사람들을 만납니다. - 편집자 주“내 인생에 3번 기회가 있다는데 언제일까?”, “지금 그 사람, 너에게 마음 있을까?”, “올해, 결혼운 있을까?”팬더와 라마가 말을 걸어온다. 평소에 타로 카드나 사주에 관심이 없는 사람이라도 귀여운 캐릭
넷플릭스나 웨이브처럼 지식 크리에이터의 콘텐츠가 독자의 지갑을 열 수 있을까?언론계의 이목이 네이버가 최근 출시한 언론사 중심의 유료구독 서비스에 쏠려 있지만 비슷한 시기 주목할 만한 서비스가 등장했다. 지난 12일 지식 창작자(크리에이터)에게 유료구독 시스템을 지원하는 스타트업 미디어스피어가 출범했다. 미디어스피어 서비스의 핵심은 ‘유료 구독’에 있다. 글을 쓸 수 있게 해주는 서비스는 많지만 유료 구독을 위한 시스템이 제대로 마련된 서비스는 찾기 힘들다. 미디어스피어는 창작자에게 사이트 구축, 결제, 이용자 분석, 데이터 분석
한때 ‘뉴스레터’는 나도 모르게 수신 동의를 눌러 쏟아지게 된 광고 메시지를 뜻했다. ‘휴지통’으로 보내지거나 ‘스팸메일함’에서 빠져 나오지 못하는 신세였다. 그랬던 뉴스레터의 위상이 달라졌다. 이제는 열독률 높은 콘텐츠의 상징이 됐다. 대형 언론사들은 이미 뉴스레터에 경쟁적으로 뛰어들었고 중소 규모 언론사에서도 “우리도 뉴스레터 해야 하나”라는 고민이 끊이지 않는다. 뉴스레터 붐을 얘기할 때 빼놓을 수 없는 기업이 스티비다. 스티비는 뉴스레터의 ‘툴’이라고 할 수 있는 솔루션을 제공하는 업체다. 누구나 쉽게 뉴스레터를 만들 수 있
“크리스마스 이브 밤 10시32분59초에 ‘해리포터와 마법사의 돌’을 재생하면 크리스마스 자정에 론 위즐리의 ‘해피 크리스마스’ 인사를 받을 수 있다.”지난해 연말 트위터에 올라온 글은 3만 5천여 건의 리트윗을 받았다. 왓챠가 진행 중이던 ‘헐 왓챠에’ 캠페인과 시너지를 냈다. OTT(Over The Top, 인터넷을 통해 볼 수 있는 TV 서비스) 가운데 해리포터 시리즈를 건별 결제가 아닌 스트리밍으로 볼 수 있는 ‘왓챠’ 구독자 수가 12월에 전달 대비 1.5배 가량 늘어난 이유 중 하나다. 왓챠는 지난 2월 누적 앱 다운로드
‘MZ세대’는 어떤 미디어를 이용하고 있을까요? ‘MZ세대’는 1980년부터 2004년생까지를 일컫는 밀레니얼 세대와 1995년부터 2004년 출생자를 뜻하는 Z세대를 합쳐 일컫는 말입니다. M과 Z사이에 속한 미디어오늘의 두 기자가, MZ세대를 자주 이용하는 콘텐츠와 플랫폼을 제작하고 운영하는 사람들을 만납니다. - 편집자 주“누가 라디오 들으면서 돈 내냐” “젊은 애들이 라디오를 듣겠냐”최혁재 ‘스푼라디오’ 대표가 투자자를 모을 때 자주 들었던 말이다. 이 편견이 ‘스푼라디오’를 통해 깨지고 있다. ‘스푼라디오’는 누구나 실시간
‘MZ세대’는 어떤 미디어를 이용하고 있을까요? ‘MZ세대’는 1980년부터 2004년생까지를 일컫는 밀레니얼 세대와 1995년부터 2004년 출생자를 뜻하는 Z세대를 합쳐 일컫는 말입니다. M과 Z사이에 속한 미디어오늘의 두 기자가, MZ세대를 자주 이용하는 콘텐츠와 플랫폼을 제작하고 운영하는 사람들을 만납니다. - 편집자 주“[이게 왜 유행이야?] 무야~호~? 무야호 밈 총청리.ZIP”“최준은 시작에 불과하다! 피식대학 밈 총정리.ZIP”“SNS 관리자 필독! 댓글 많이 달리는 게시물 유형 모음.ZIP”“이거 찾으셨죠? 만우절
2018년 7월 ‘뉴닉’이 시사를 쉽게 풀어주는 뉴스레터를 창간한 이후 수많은 뉴스레터들이 생겼다. 현재 SBS, 조선일보, 중앙일보, 매일경제, 한국경제, 한국일보, 한겨레 등 언론사뿐 아니라 기업, 개인들까지 뉴스레터에 뛰어들면서 메일함에는 점점 뉴스레터가 쌓여간다. 그 많은 뉴스레터 중 독자들은 어떤 뉴스레터를 열어볼까. 리뷰 사이트 ‘디에디트’가 발행하는 뉴스레터 ‘까탈로그’는 오픈율이 50%가 넘는다. 구독자 수는 5만6000여 명이다. 초반에는 오픈율 70%를 기록하기도 했다. 까탈로그는 디에디트 에디터들이 까다롭게 고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