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의 40년 지기로 알려진 황하영 동부산업 대표를 취재하기 위해 지난 2021년 사무실을 방문한 UPI뉴스 기자들이 주거침입 혐의로 벌금형을 받자 UPI뉴스는 “언론자유와 민주주의를 위해 물러설 수 없는 싸움”이라며 항소 의지를 밝혔다.류순열 UPI뉴스 편집인은 지난 16일 자사 홈페이지에 항소이유서를 올려 “UPI뉴스의 당시 취재활동은 이 정의에 정확히 부합하는 것이다. ‘시민들에게 자유로운 의사 결정을 할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하려는 공적 활동’이었다. 그래서 UPI뉴스는 이번 판결을 받아들일 수 없다. 즉각 항소할 것
윤석열 대통령의 40년 지기로 알려진 황하영 동부산업 대표를 취재하기 위해 사무실을 방문했다가 주거침입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기자들이 벌금형을 받았다. 서울남부지법 형사12단독 윤찬영 판사는 지난 15일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공동주거침입) 혐의로 기소된 UPI뉴스 기자 A씨에게 벌금 300만원, 후배기자인 전직 UPI뉴스 기자 B씨에게 벌금 200만원을 선고했다. 검찰은 두 기자가 지난 2021년 10월27일 대통령 후보였던 윤 대통령의 지인인 황 대표를 취재하려 강원도 동해에 있는 동부산업 사무실을 침입했다며 기소했
윤석열 대통령의 40년 지기 측근을 취재한 기자들을 기소한 검찰에 대해 한국기자협회(기자협회)가 비판하는 입장을 냈다. 서울남부지검은 지난 14일 황하영 전 동부산업 회장을 취재하기 위해 동부산업 사무실에 방문했던 UPI뉴스 기자 2명을 폭력행위등처벌에관한법률위반(공동주거침입) 혐의로 불구속기소했다.기자협회는 22일 성명을 내고 “고소인인 동부산업 직원은 ‘화장실 간 사이 기자라고 이야기한 남자 2명이 무단으로 들어와 있는 것을 발견’했다고 썼다. 고소장의 내용은 이 한 줄이 전부”라며 “UPI뉴스 취재진의 얘기는 완전히 다른데 먼
윤석열 대통령의 ‘40년 지기’로 알려진 황하영 동부산업(구 동부전기산업) 회장을 취재하기 위해 사무실을 방문한 기자들이 공동주거침입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해당 사무실 직원에게 퇴거 요구를 받은 적이 없고 몇 가지 질문만 했을 뿐인데 검찰이 이를 기소한 것에 대해 ‘비판언론 재갈물리기’라는 비판이 나온다. 지난해부터 이 사건 담당 검사가 세번이나 바뀌거나 다른 주거침입 사건과 비교했을 때도 이례적인 기소 아니냐는 의견도 제기된다.서울남부지검은 지난 14일 UPI뉴스 기자 2명을 폭력행위등처벌에관한법률위반(공동주거침입) 혐의로 불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의 오랜 지인인 황하영 동부산업(구 동부전기산업) 회장을 취재하기 위해 사무실을 방문한 기자들이 공동주거침입 혐의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됐다. 취재기자들은 사무실 직원에게 퇴거 요구를 받은 적도 없고 몇 가지 질문을 했을 뿐인데도 경찰이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넘긴 것에 대해 의문을 나타냈다. UPI뉴스 기자 2명은 지난해 10월27일 12시경 강원도 동해시에 위치한 동부산업 사무실을 방문했다. 황 회장에 대해 취재하기 위해서다. 황 회장은 강원도 지역 재력가로 알려진 인물이다. 언론보도를 종합하면 황 회장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