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5일은 어린이날이다. 365일 중 364일이 어른의 날이라는 말의 다른 표현이기도 하다. 올해는 어린이날을 만든 어린이 인권운동가 방정환이 만든 잡지 창간 100주년이다. 어린이에게 인권을 부여하며 주체로 만들기 위한 노력에도 여전히 어린이들은 사회에서 배제됐고 미디어에서도 마찬가지다. 어린이날을 맞아 미디어오늘은 ‘어린이’라는 소외당한 새로운 세상을 이해하려는 노력들을 담았다. -편집자주방금 전 돌린 신문이 쓰레기통에서 발견됐다. 기자들은 칠판에 기사를 쓰기 시작했다. “○○○이 2022년 12월7일 신문을 두 동강
지역주민들의 목소리를 듣기 위한 지역언론만의 방법은 다양하고, 노력은 끝이없다. 지역언론 기자들은 지역에서도 더 소외된 곳에 찾아가 직접 마을신문을 창간해 미디어를 만들기도 하고, 언론 제보가 망설여지는 군민들을 위해 ‘작은 쓴소리’도 버리지 않고 직접 사실 확인에 나서기도 한다. 서울지역에서는 더 이상 주목하지 않았던 지역에 사는 사람들이 겪은 피해, 지자체의 문제점을 파헤쳐 세상 앞에 밝혀내기도 했다. 지난 4일 2022 지역언론 컨퍼런스에서 ‘옥천신문’과 ‘전남일보’, ‘낭주신문’ 기자들은 지역 공론장을 형성하고 미디어를 확장
지역언론들은 어떻게 생존하고 있을까. 창간 10주년을 맞이한 대구·경북지역 독립언론 뉴스민 주최로 지난 17일 경북대에서 제1회 대구·경북 저널리즘 컨퍼런스를 열고 지역언론 저널리즘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미디어오늘은 이날 컨퍼런스 중 기초자치단체 단위의 지역언론인으로 활동하는 천용길 뉴스민 대표와 박누리 월간옥이네 편집국장의 발표에 주목했다.천용길 대표는 “뉴스민 처음 시작할 때 두명(천용길·이상원)의 기자가 월급 50만원 받으면서 3년 버텨보고 안 되면 다른 거 하자며 시작했는데 10년을 버텼다”며 “매년 조금이라도 임금을 올렸
대구경북 지역의 독립언론 ‘뉴스민(대표 천용길)’이 창간 10주년을 맞아 저널리즘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뉴스민은 올해를 시작으로 정례화한 저널리즘 컨퍼런스를 이어갈 예정이다. 뉴스민은 오는 17일 경북대 사회과학대에서 오후 1시30분부터 ‘대전환의 시대, 다시 저널리즘’을 주제로 컨퍼런스를 연다. 뉴스민은 “한국 사회가 맞은 대전환기에 저널리즘이 서야 할 자리를 모색하고 저널리즘 업계 종사자와 취·창업을 준비 중인 청년들에게 영감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했다”고 컨퍼런스의 필요성을 말했다. 크게 3개 섹션으로 진행한다. 첫 번째 섹션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