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자 신문 다수가 하루 앞으로 다가온 윤석열 정부 1년 평가를 내놨다. 경향신문은 1면 부터 4면에 걸친 기사에서 현 정부에 대한 청년·중도층의 반감을 전했다. 대선에서 윤 대통령을 지지했다 이를 철회한 ‘2030세대 중도층’ 8명 인터뷰는 청년 정책, 노동권에 반하는 정책, 윤 대통령 태도, 의료·저출생 대책, 미국 중심 외교 등을 비판했다. 3면 기사는 정치플랫폼 ‘옥소폴리틱스’가 설문조사 데이터를 대화형 인공지능(AI)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여성가족부의 ‘버터나이프크루’(성평등문화추진단) 사업을 연일 비판하고 나서면서 ‘한국영화 성평등 지수 측정’ 프로젝트를 정조준했다. 그러나 그의 주장과 달리 제작진 및 출연자(등장인물) 비중을 성평등 척도로 삼는 건 국내외에서 흔히 쓰는 방식이다.권성동 원내대표는 지난 13일 “버터나이프 크루와 같은 사업에 혈세가 3년 동안 들어갔다는 것이 개탄할 일”이라며 “버터나이프 크루의 어떤 사업은 한국영화에 성평등 지수를 매겼다. 여성 감독, 여성 작가, 여성 캐릭터 등 여성 비중이 높아야 성평등이라고 주장하는
버터나이프크루 정상화 공동대책위원회가 ‘여성가족부의 불공정하고 부당한 사업중단에 대한 사과와 사업 정상화’를 위한 서명 캠페인을 시작했다. 여성가족부가 여당 원내대표의 비판 직후 ‘버터나이프크루’(청년 성평등문화추진단) 사업을 폐지해 논란이 된 바 있다.‘버터나이프크루’ 사업 담당 업체였던 사회적협동조합 빠띠와 버터나이프크루 정상화 공동대책위원회는 지난 11일 사업 중단에 따른 성명문을 발표하고, 사업 정상화를 위한 서명 캠페인 ‘전화 한 통으로 사라진 청년 성평등 정책을 돌려주세요’를 시작했다. 현재 14일 오후 5시 기준 약 1
여성가족부가 여당 원내대표의 비판 직후 ‘버터나이프크루’(성평등문화추진단 사업)를 폐지해 논란이 된 가운데 비판이 잇따르고 있다. 사업 참가자들은 공동대책위원회를 꾸리고 대응에 나섰다.‘버터나이프크루’ 사업 담당 업체였던 사회적협동조합 빠띠는 11일 성명을 내고 사업의 폐지 과정에 절차적 문제가 심각하다고 비판했다. 빠띠는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시민들과 소통하는 방법을 고민하는 사회적 협동조합으로 청년 성평등추진단 사업 1, 2기 때 파트너사였고 올해 4기에는 사업을 주관하는 운영사였다.빠띠는 “모든 과정은 여가부와의 논의와 협의
지난달 여성가족부의 ‘버터나이프크루’(청년 성평등추진단) 사업이 급작스럽게 폐지됐다. 윤석열 정부에서 사업 입찰이 완료됐고, 장관이 출범식에 참여까지 한 사업인데 여당 원내대표 한 마디에 돌연 사라진 것이다. 발단은 지난 7월4일 권성동 당시 국민의힘 당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의 페이스북 글이다. 권성동 원내대표는 이 사업을 가리켜 “남녀갈등을 증폭시킨다”며 “지원대상이 페미니즘에 경도됐다”고 비판했다. 권성동 원내대표는 “명분을 내걸고 지원금 받아가는 일부 시민단체와 유사한 점은 없었는지 점검해야 할 것”이라고도 했다. 앞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