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 출연한 닉네임 ‘슈퍼맨’ 김재섭 국민의힘 당선자는 이번 22대 총선에서 서울 도봉갑에서 당선됐다. 국민의힘과 민주당이 양극단으로 대립하는 분위기 속에서 정치 예능에 출연한 두 청년 정치인이 서로의 차이를 인정하면서도 치열하게 토론하는 모습은 인상적이다. 이들의 토론을 통해 정치에 대해 다시 생각하게됐단 시청자들도 많다.-이 시점에서 같은 출연자이자 동료 정치인으로서 김재섭 국민의힘 당선자(슈퍼맨)를 평가한다면?“자신감 있는 태도가 중요하다는 걸 많이 배웠다. 늘 날 의심하고 검열할 때가 많다. 과감해
‘미디어 선거’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만큼 오늘날 선거와 미디어는 밀접한 관련을 맺고 있습니다. 미디어가 무엇을, 언제, 어떻게 다루냐에 따라 선거 결과에 영향을 미치기도 합니다. 미디어오늘은 ‘선거 미디어 리터러시’ 연재를 통해 선거 기사의 이면을 보는 방법을 시민들에게 안내합니다. 4·10 총선이 보름 앞으로 다가왔는데, 투표에 도움 될만한 보도는 찾기 힘듭니다. 네이버·다음 등 포털에 노출되는 총선 보도는 너무나 많고 그 중 다수는 정치인의 자극적 말을 그대로 옮긴 따옴표 저널리즘, 맥락 없이 여론조사 결과만 소개하
5월5일은 어린이날이다. 365일 중 364일이 어른의 날이라는 말의 다른 표현이기도 하다. 어린이들은 사회에서 배제됐고 미디어에서도 마찬가지다. 어린이날을 맞아 미디어오늘은 ‘어린이’라는 소외당한 새로운 세상을 이해하려는 노력들을 담았다. 올해는 어린이 인권운동가 방정환이 만든 잡지 창간 100주년이다. 당시 방정환은 20세까지 어린이로 봤는데 미디어오늘은 그 취지를 살리고 현재 참정권 등 여러 분야에서 사회적 약자이기에 어린이·청소년 전반을 이번 기획기사의 주인공으로 삼으려 한다. - 편집자주알록달록한 학교신문을 보고
우울, 공황 등 F코드(정신질환 질병코드)를 스스로 꺼내 보이는 건 쉽지 않은 일이다. ‘마음의 감기’라고 강조하는 것 자체가 F코드를 둘러싼 주위 시선을 역설적으로 보여준다. 특히 기자에게 F코드는 더 가혹하다. 냉정을 유지하고 강철처럼 단단해야 할 기자에게 F코드라니. 무능력을 입증하는 짐처럼 느껴진다.‘마음돌봄’을 표방한 뉴스레터 ‘터치유’를 발행하고 있는 손성원 한국일보 기자는 “기자의 역할이 넓어지고 있다”고 자신했다. 권력 감시뿐 아니라 독자에 다가가는 기자도 필요하다는 것이다. ‘전통 저널리즘’에서 ‘서비스 저널리즘’으
오마이뉴스 내부에서 오연호 오마이뉴스 대표이사가 진행한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책 출간 행사를 놓고 격렬한 토론이 벌어졌다. 오연호 대표가 조 전 장관 북콘서트 사회를 맡고 조 전 장관과 친분이나 가족의 사생활에 대한 발언을 이어가면서, 언론노조 오마이뉴스지부 소속 조합원들이 언론 독립성을 위배한 행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오 대표는 조합원들 지적에 ‘행사는 언론 독립성과 무관하다’고 밝히는 한편 ‘친민주당 기조는 경영 관점에서 불가피하다’는 입장을 밝혔다.언론노조 오마이뉴스지부는 지난달 30일 지부 요구로 오연호 대표와 대화 자리를
3월 10일 윤석열 후보가 48.56% 득표율로 제20대 대통령에 당선되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와의 초접전 개표 상황이 이어진 끝에 0.73%포인트 차 신승을 거둔 것인데요. 종편4사 시사대담프로그램도 새벽까지 이어진 개표상황과 지역별‧세대별‧성별 표심을 분석하는 데 주목했습니다. 종편 시사대담이 선거일 직후 가장 집중해 다룬 주제는 바로 윤석열 대통령 당선자인데요. 시민들이 차기 정부 국정을 예측하는 데 도움이 되는 정보보다 당선자 단순행보, 이른바 ‘윤핵관(윤석열 핵심관계자)’으로 불리는 당선자 주변 인물, 기타
언론, 정치계는 이번 대선을 ‘역대 최악의 비호감 선거’라고 부릅니다. 2022 대선미디어감시연대가 주관한 신문‧방송 선거보도 양적 분석에 따르면 선거일을 30여 일 앞둔 때부터 지금까지 후보별 정책을 검증하고 새로운 정책 대안을 제시하는 보도는 10건 중 1건에 불과합니다. 포털 네이버 ‘많이 본 뉴스’에 오른 선거보도를 살펴보면, 정책분석 기사는 2%에 그쳐 더 심각합니다. ‘비호감 선거’로 정치권을 비판하지만, 언론은 책임이 없는지 돌아보게 만드는 수치입니다. 하지만 ‘좋은’ 선거보도도 있습니다. 후보를 둘러싼 여러 의혹을 포
지난 4일은 고(故) 이재학 CJB 청주방송 PD가 “억울하다”며 스스로 세상을 등진지 2주기가 되는 날이다. 더불어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에 비정규직 방송 노동자를 대표하며 영입됐던 인사는 같은 날 아무런 메시지도 내놓지 않았다. 안귀령 전 YTN 앵커(민주당 선대위 미디어센터 부본부장·공보단 대변인)에 대한 이야기다.안 부본부장 영입 소식은 지난달 18일 알려졌다. 안 부본부장 일성은 자신이 비정규직 앵커 출신인 만큼 관련 문제에 힘을 보태겠다는 내용이었다. 민주당 역시 안 부본부장을 영입하며 ‘30대 여성 비정규직 방송 노동자’를
지난 7월 11일, MBC 에서 한 출연자(강성진)는 자신이 혈액형이 ‘AA형'이기 때문에 당연히 소심한 성격이라고 말했다. 그것은 어쩔 수 없는 일이라고 했다. 이런 견해에 대해 전 출연자가 동의했다. 대부분은 ‘A형’이었다. 한 출연자(장호일)는 자신의 A형을 숨겼다. 왜 숨겼을까. 소심하다는
질문 : '노무현 전 대통령 죽음의 궁극적인 책임은 검찰에 있다' 답 : 그렇다 / 그렇지 않다 지난 13일 치뤄진 이랜드 대졸 신입사원 인적성(직무적성) 검사에서 나온 질문과 답변 항목이다. 이처럼 이랜드는 신입사원 채용 과정에서 정치성향을 묻는 질문을 다수 포함시켜 논란이 일 것으로 보인다. 지원자들과 노무현재단은 "부적절한 행위"
네티즌들이 새로운 유머 시리즈를 탄생시켰다.이름하여 ‘명바기 시리즈’. 또 TV 코미디 프로그램의 한 코너에서 유행한 말을 패러디한 “뭡니까 이게, 명바기 나빠요∼!”도 입소문이 한창이다. 네티즌들의 비꼼과 조롱의 대상이 되고 있는 주인공은 ‘이명박’ 서울시장. 순위 검색어 1위 이명박 2위 김천호 3위 브리트니스피어스 4위 동탄신도시 5위 문희준야심만만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