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널A 주주 참여 약정서를 썼다고 알려진 영화감독 임권택씨와 가수 조용필씨가 “약정서 내용은 읽어보지도 않았고 친한 지인의 권유로 한 것”이라고 말했다. 15일 미디어오늘이 최민희 민주당 의원실이 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이경재)에서 건네받은 종편 승인 심사자료 중 일부를 확인한 결과, 임권택씨와 조용필씨 등을 포함한 명사 196명이 채널
‘ICT 진흥특별법’ 통과를 두고 DCS 허용이냐 아니냐는 논란이 일고 있다. DCS 사업자인 KT 스카이라이프는 환영 논평 등으로 기대감을 드러냈지만 미래부는 “DCS 허용이다 아니다라고 판단이 어렵다”며 정확한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일각에서는 스카이라이프에 대한 특혜라는 지적 또한 나온다. DCS는 이른바 &
시작은 좋았으나 그 끝은 허무했다. 15일 국회도서관에서 열린 공공부문 비정규직 대책 토론회는 여야 의원들의 응원으로 기세 좋게 시작했지만, 막상 참가자들은 불만을 쏟아냈다. 질의응답 시간에 이들은 “립서비스를 하러 (토론회에) 온 것이 아니라면 구체적인 계획을 들려달라” “가이드라인이 있어도 예산 부족으로 전혀 반영이 되지
무노조 경영을 고수하는 삼성에 노동조합이 설립됐다. 삼성전자서비스 협력업체 직원들은 14일 서울 대방동 여성플라자 국제회의장에서 전국금속노동조합 삼성전자서비스지회 창립총회를 개최했다. 백기완 통일문제연구소장과 은수미 민주당 의원 등도 참석해 지지를 표했다. 비가 오늘 궂은 날씨에도 이날 회의장은 전국 각지에서 온 400여명 조합원의 환호와 박수로 가득 찼다
삼성전자서비스 노동조합이 14일 대방동 여성플라자 국제회의장에서 창립총회를 열었다. 무노조 경영 원칙을 고수해온 삼성에서 일반노조가 아닌 노조가 탄생하기까지는 75년이 걸렸다. 그 자리에 딸 유미씨의 죽음 이후 삼성과의 싸움을 이어오고 있는 황상기(59)씨도 참석했다. 유미씨는 삼성반도체 기흥공장에 다니던 중 백혈병에 걸려 2007년 숨졌다. 오늘 어떻게
새정부 출범 이후 박근혜 대통령이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문제에 침묵으로 일관하고 있어 논란이 일고 있다. 박 대통령은 지난 대선 기간 역사문제에 대해 철저한 원칙을 강조한 바 있다. 지난 5월 하시모토 도루 오사카 시장의 위안부 망언에 박 대통령이 대응하지 않은 데 이어, 지난 12일 박 대통령이 위안부 할머니들과의 만남을 사실상
“자살할 것 같은 사람이 급속하게 늘어나고 있다. 회사 분위기가 너무 무겁다. 정말 우리들의 정신상태를 조사받아서 (죽음을) 예방하고 싶다” KT 경영진의 노동탄압을 비판하고 이석채 회장의 퇴진을 요구하는 집회 “15년 노동탄압 끝내야 합니다”에서 KT직원 이지운(가명.34)씨는 이렇게 말했다. “15년
파주에서 미니스톱 편의점 점포 두 개를 운영하는 정경희(39)씨 부부, 속 모르고 부러워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편의점을 두 개나 운영하기까지는 말 못할 답답한 속사정이 있다. 정씨 부부가 미니스톱을 시작한 건 2010년 6월 이었다. 당시 본사 개발담당자는 일 매출 100만원, 월 수입 300만원, 월 500만원의 최저보상 등을 말했다. 하지만 첫 3개월뿐이
경찰이 최근 국정원 선거개입 규탄 촛불집회 참석자들을 대상으로 잇달아 출석요구서를 보낸 것으로 확인됐다. 현재까지 확인된 인원은 모두 다섯 명의 대학생들이다. 덕성여대 이아무개(23)씨는 지난 2일 서울 남대문 경찰서에서 출석요구서를 받았다고 8일 미디어오늘과 인터뷰에서 밝혔다. 지난 21일 광화문 kt앞에서 열린 국정원 선거개입 규탄 촛불집회 사회를 진행
2014년 신설된 ‘생활과 윤리’ 과목의 ‘성소수자’ 부분을 두고 논쟁이 분분하다. 기독교계는 교과서가 지나치게 ‘성소수자를 편향되게 옹호한다’고 주장하는데 반해 성소수자들은 ‘기본 바탕과 맥락도 없는 부족한 설명’이라고 비판하고 있다. 이 과목이 논란이 되는 이유는 많은
검찰이 정치 및 선거에 개입했다고 판단한 국정원 작성 게시글 중 강기갑 전 민주노동당 대표의 공중부양 사건의 유죄를 촉구하고 망신당한 국정원 관련 사건을 ‘셀프 옹호’하는 등 황당한 게시글이 상당수 발견됐다. 심리전단 직원으로 추정되는 닉네임 삐노끼오는 2010년 1월 16일에 ‘공중부양 강기갑 대표 무죄? 좌편향 판결의 극
2009년 이명박 정부 시절, 영어교육 강화를 목적으로 대량 고용한 ‘영어회화전문강사’(이하 영전강) 들이 대량해고 위기에 처했다. 당시 이명박 정부는 대략 6200명 정도의 인원을 채용했고 이중 500여명이 오는 8월에 계약이 만료된다. 법적 제한에 따라 한 학교에서 근무가능한 기한인 4년이 끝났다는 이유다. 당시 정부는 강사 채용
국정원 불법선거개입을 규탄하는 대학가의 시국선언과 촛불이 사그라든다는 조선일보와 세계일보 등의 기사에 대해 대학생과 시민단체들은 거꾸로 된 기사라는 평을 내놓았다. 이들은 되레 시국선언과 집회 등을 활발하게 계획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4일 세계일보는 ‘시국선언 '반짝'.. 촛불 꺼지는 대학가’ 라는 기사를 보도했다. 검찰의
각계각층에서 이어지고 있는 국정원 선거개입 규탄 시국선언과 관련해, “예술은 원래 정치적인 것” 이라는 한국예술종합학교(이하 한예종)의 시국선언 내용이 관심을 얻고 있다. 이들은 대학을 정치중립이라는 말로 가두는 것이야말로 폭력적이라 설명하고 있다. 지난 6월 30일 한예종 ‘학생 연대’는 학교 커뮤니티를 통해 국
성희롱 혐의로 해임처분을 받았던 한 교수가 복직하게 돼 해당 학교 구성원들이 반발에 나섰다. 이에 해당 교수는 성희롱 혐의를 전면 부인하며 ‘민중화가에 대한 탄압’ 이라 반박하고 나섰다. 부여 한국전통문화대학교 학생 30여명은 지난 27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앞에서 김 아무개 교수의 복직에 반대하는 집회를 진행했다. 이들은 &ldq
6월의 마지막 날 광화문 파이낸스 빌딩 앞에서 10번째 촛불집회가 열렸다. 참가자 300여명(경찰추산150명)은 박대통령의 책임과 제대로 된 국정조사를 주장했다. 더불어 노동문제, 언론문제를 비판하는 목소리도 나왔다. 사회를 맡은 백시진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 간사는 “이명박근혜라는 말 들어보셨나요”라며 “농담이 아니라 실제
국민 선동하고 여론 조작하는 국정원이 진짜 ‘빨갱이’ 시민 5천여명 28일 광화문 촛불집회서 국정원 규탄28일 오후 9시 서울 광화문 동화면세점 앞에서 5000여명(경찰추산 1800명)의 시민이 촛불을 들었다. 참여연대·한국진보연대·21세기한국대학생연합(이하 한대련)·민주언론시민연합(이하 민언련)
28일 오후 8시 서울 광화문 동화면세점 앞에서 국정원 선거·정치개입을 규탄하는 대규모 촛불집회가 열린다. 이에 앞서 참여연대는 오후 7시 같은 자리에서 ‘국정원 사건 국민 설명회’라는 거리강연회를 개최한다. 강연회에는 표창원 전 경찰대 교수, 진선미 민주당 의원, 박주민 민변 사무차장이 참여할 예정이다. 참여연대&midd
박근혜 정부가 ‘공공부문 양질의 시간제 일자리’를 추진하는 가운데 실제 공공부문 시간제 일자리 노동자들이 “불안정 비정규직 문제를 악화시킬 가능성이 더 크다”고 주장했다. 27일 민주노총과 민주당 은수미 의원실이 주최한 ‘공공부문 시간제 일자리 증언대회’에서 이들은 정부정책의 허구성을 비판했다
한 중학교 학교장이 해고된 당직경비노동자를 명예훼손으로 고소해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에 해고된 당직경비노동자는 집회방해를 이유로 학교장, 교감, 교사 등을 상대로 법적 투쟁에 나서 갈등이 깊어지고 있다. 지난 2월말 송아무개(69)씨는 당직경비 근무를 하던 대구 대진중학교에서 해고통지를 받았다. 3월 1일로 계약이 만료된다는 내용으로 11개월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