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기념관에 전시 중인 지도에 ‘일본해’ 표기가 있다고 문제삼은 일부 언론의 비판 보도에 대해 해당 전시의 주관단체인 민족문제연구소는 3일 “전시 주관단체로서 관리책임을 통감하고 있다”면서도 “일부 언론의 비뚤어진 보도로 연구소의 명예가 심각하게 훼손되고 있다”고 비판하는 입장을 내놓았다. 민족문제연구소가 구체적으로 적시한 보도는 SBS와 중앙일보의 기사.
정치권이 4일 미국 대통령 선거 결과에 대한 논평을 일제히 발표했다. 각 당 대변인의 논평에 담긴 시각은 사뭇 달랐다. 한나라당과 민주노동당의 논평은 극과 극이다. 한나라당은 미국에 대한 애정이 논평의 흐름을 주도하는 반면 민주노동당은 부시 대통령의 재선에 따른 한반도 위기 인식이 논평에 담겨 있다. 한나라당 "미국 국민의 사려 깊은 선택" 한나라당의 논평
국회파행 일주일째인 4일 한나라당은 '이해찬 총리 망언 규탄 및 파면촉구대회'를 열어 이해찬 총리의 파면을 촉구했다. 4일 오전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이날 규탄대회에는 박근혜 대표, 김덕룡 원내대표, 이한구 정책위의장, 김형오 사무총장을 비롯한 당 지도부와 박희태 국회부의장, 김문수 전여옥 송영선 박진 박형준 전재희 의원 등 30여명의 의원과 4
국정홍보처가 아시안월스트리트저널(AWSJ)의 신문법 제정·국가보안법 폐지 비난 사설에 대해 한국정부의 개혁을 왜곡하고 폄하했다며 반론문을 신청, 4일 반론문이 게재됐다.AWSJ는 지난달 25일자 (Doing Pyongyang's Dirty Work)라는 사설에서 "지난주 한국 집권 열린우리당은 거의 평양에서 작성된 것이
영화주간지 ‘씨네21’이 오는 12월 중순, 영화 정보 주간지 '무비익스프레스'를 창간한다. 전국 CGV극장에서 무료 배포될 이 잡지는 씨네21보다 작은 판형에 페이지는 32페이지, 10만부가 발행될 예정이다. 새로 창간할 잡지와 관련해 김봉석 편집장(전 씨네21 기자)은 “씨네21에서 제작하는 잡지라 씨네21과 비슷한 성격의 잡지를 예상하는 사람들이 많은
부시 대통령의 재선이 확정됐다. 부시가 대선에서 승리를 거둔 가장 큰 요인은, 9.11테러 이후 조성된 미 유권자들의 안보에 대한 불안감과 테러리즘에 대한 강력한 리더십 이라는데 대체로 의견이 모아진다. 미국 대통령 선거는 미국에서 그랬듯이 전 세계적으로 부시 대 반부시라는 구도 속에서 치러졌다는 느낌이다. 미대선 직전 전 세계 수백만 네티즌들이 실시한 모
역시 삼성은 다르다. 금융계열사의 의결권 제한과 출자총액제한제를 주요 내용으로 하는 공정거래법 개정안이 국내 간판기업 삼성전자를 적대적 M&A에 노출시킨다는 이유로 국회에서 표류하고 있기 때문이다. 재계의 반대야 그러려니 해도 특정 기업의 경영권 위험을 거론하며 대다수 언론과 국회의원들까지 거드는 모습은 그 주장의 진위를 떠나 참으로 우스꽝스럽다.
미 대선에서 부시 현 대통령의 당선이 확정된 4일 새벽 노무현 대통령은 재선을 축하하는 축전을 보냈다. 노 대통령은 축전에서 "한·미양국의 지난 2년간 관계발전에 대해 만족을 표하고, 앞으로 양국이 한반도 평화와 안정은 물론 전세계 인류 평화와 번영을 위해 함께 노력할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김종민 대변인도 4일 "이번 부시 대통령의 승리는 지난 4년 간
온라인신문협회(이하 온신협)가 발표한 ‘저작권 보호 공동규약’을 봤는데, 기본 취지는 이해할 수 있지만 몇 가지 납득하기 어려운 부분이 있다. 10월 22일 개최됐던 세미나에서 발표된 자료를 참조하여 해당 항목을 짚어가며 무엇이 왜 잘못됐는지 살펴보기로 한다. 저작권 보호 공동 규약에 실린 디지털 뉴스 콘텐츠 저작권 침해 사례 유형 중 문제가 되는 부분이다
2일 치러진 미국 대통령 선거에서 조지 W. 부시 현 대통령의 재선이 확정됐다. 미국 대선은 '오아이오주'의 잠정투표 개표 문제 때문에 승자 확정이 늦어졌지만 민주당 케리 후보가 한국시간으로 4일 새벽 3시 패배를 공식 인정함에 따라 부시의 당선이 확정됐다. ▲ 워싱턴 시내 로널드 레이건 빌딩에서 열린 대선 승리 집회에서 부시 미국대통령 내외가 연단에서 손
미 대선 결과, 밤새 '유력'에서 '확정'으로 미 대선 판세가 밤새 '우세' '유력'에서 '확정'으로 바뀌었다. 당초 케리 후보의 불복으로 오하이오주 잠정투표 개표 후에야 결과가 확정될 것으로 예상했지만, 케리는 4일 오전 11시(한국시각 4일 오전 1시) 부시에게 전화를 걸어 패배를 인정하고, 오후 1시(한국시각 4일 오전 3시) 결과에 승복하겠다고 공식
대전충남민언련 신문모니터팀은 지난달 19일부터 이달 1일까지의 지역신문에 대한 모니터 결과를 3일 발표했다. 다음은 보고서 전문이다. [편집자] ● 대상 : 대전일보, 대전매일, 중도일보● 일시 : 2004년 10월 19일∼11월1일● 작성 : 대전충남민언련 신문모니터팀비탄과 탄식의 충청지역언론들위헌판결이 난 다음날 지역일간지의 1면 헤드라인 제목들은 모두
언론시민사회단체에서는 부시나 케리 후보 누가 당선되더라도 미국의 일방주의 정책에는 변화가 없을 것이라고 전망하면서도 부시 후보가 당선될 경우 미 패권주의가 강화될 것이라는 의견을 내놨다. 또한 미 대선에 대한 언론의 관심도가 지나쳤다는 의견도 제기됐다. 언론개혁시민연대 김영호 상임대표는 "본질적으로 케리 후보나 부시 대통령이나 큰 차이가 없을 것 같다"고
"언론이 환경감시와 의제설정 기능을 제대로 행사하기 위해서는 사안의 겉모습이 아닌 본질을 정확히 파악하고 그에 따라 발생하는 문제들을 짚어야 한다."(김재영 충남대 언론정보학부 교수) 대전충남민주언론운동시민연합(공동대표 차재영 등)과 충남대학교 언론정부학부가 4일 공동 주최할 토론회 '신행정수도 이전 위헌판결과 언론보도의 문제점'에서 주제 발표를 맡은 김재
외교부·국방부·통일부 등 외교안보 분야를 담당하는 기자들은 부시나 케리 후보 중 누가 당선되느냐에 따라 남북관계에 영향을 끼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한 언론의 대북보도에 대해 부시 후보가 당선되면 보수·강경 목소리가 더욱 많이 반영될 것이라고 우려하기도 했다.기자들은 부시와 케리의 당선에 따라 북핵문제와 북미관계, 남북관계, 주한미군철수문제 등 한미관계 변
미국 대통령선거가 벌어진 3일 정치권은 신중한 분위기 속에 대선의 향방에 촉각을 곤두세웠다. 국회 중앙기자실 주변의 분위기는 주말을 연상시킬 만큼 차분했다. 각 정당도 이날 오전 지도부 회의와 의원총회 등을 열었지만 차분한 분위기 속에 진행됐다. 그동안 각종 기자회견으로 어수선했던 국회 중앙기자실 분위기도 하루 종일 조용했다. 각 정당은 겉으로는 조용한 모
한나라당은 미 대선과 관련해 "누가 당선되든 간에 한미간의 신뢰회복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임태희 한나라당 대변인은 3일 오후 5시경 국회 기자실에서 구두논평을 통해 "중요한 것은 그동안 한미간의 손상된 신뢰관계의 복원"이라며 "정부는 한미간의 신뢰를 복원해 한미관계를 한층 더 강화해야한다"고 말했다. 임 대변인은 "특히 노무현 대통령이 출범한 이후 한미관
미 대선에 대해 구체적인 언급을 삼가는 등 조심스런 행보를 보여온 청와대는 대선 후보들간에 승리선언과 승복선언이 나온 뒤에 공식입장을 밝히기로 방침을 정했다.청와대는 3일 오전에 발표된 출구조사 결과가 케리 후보에게 유리하게 나왔고 또 오후 들어 실제 개표과정에서는 부시의 승리가 예상되는 가운데 이렇다 할 공식 언급없이 개표과정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정부부
▲ (AP)오하이오주에서 부시 미국대통령이 승리한 가운데 부시 지지자들이 환호하고 있다. 신문들은 이번 미국 대선과 관련 양 후보가 당선됐을 각각의 경우를 상정해 기사윤곽을 그려놓고 지면 제작에 나서고 있다. 3일 오전에 발표된 출구조사 결과는 케리가 유리한 것으로 나왔지만 개표가 진행되면서 부시 쪽으로 무게추가 기울자 신문들도 바삐 대응하느라 분주히 움직
▲ (AP)3일 싱가포르에 있는 어메리컨 클럽에서 한 미국인 대통령선거 개표 결과 영상을 보고 있다. ⓒ 연합뉴스 미 대선이 부시 대통령의 우세 쪽으로 기울어지는 결과가 나타나고 있는 가운데 방송사들은 개표 결과에 대한 분석과 전망 등을 놓고 분주히 움직이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최종적인 결론이 내려지기 전까지 '당선 확실'과 같은 예단 기사는 삼가는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