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안개’가 올해 대선을 역대 최악의 부실 선거로 전락시킬 것이란 우려가 벌써부터 나온다.” 동아일보 6월 19일자 1면 라는 기사에 담긴 내용이다. ‘역대 최악의 부실 선거’가 될 수 있으며, 그 원인제공자로 안철수 서울
‘디도스 특검팀’이 예상대로(?) 면죄부 수사결과를 내놓았다. 한마디로 정리하면 지난해 서울시장 선거 방해를 위해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사이트를 공격한 사건은 룸살롱에서 ‘진한 술자리’를 나눴던 20대 남성들이 술김에 공격한 행위가 돼 버렸다.어느 순간부터 검찰 수사의 ‘공통 결론’이 돼 버린 &
전병헌 민주통합당 의원은 21일 이명박 대통령의 내곡동 사저와 관련한 청와대 브리핑에 대해 거짓말 의혹을 제기했다.검찰이 이명박 대통령 가족 등이 연루된 내곡동 사저 의혹과 관련해 고발된 7명 전원에 대해 ‘무혐의’ 처리에 나서면서 면죄부 수사 논란을 일으킨 바 있다. 청와대 홍보수석실은 지난 10일 브리핑을 통해 “검찰의
“4.11 총선 서울 20·30대 투표율, 14.5%P 상승 대선까지 추세 이어지면 새누리 고전 가능성”조선일보가 6월 20일자 5면에 중앙선거관리위원회 19대 총선 투표율 분석에 대한 장문의 기사제목을 뽑았다. 4월 11일 19대 총선 결과는 꼼꼼히 살펴보면 유의미한 관전 포인트가 엿보인다. 그 중 하나가 ‘투
“올림픽 같은 국제대회에서 선전했다고 여당 지지율이 올라가는 곳은 우리나라밖에 없을 것이다.” 언론 메커니즘을 잘 아는 야당의 한 국회의원은 최근 기자들을 만난 자리에서 이렇게 말했다. 7월 27일부터 8월 12일까지 열리는 ‘런던 올림픽’이 12월 대통령선거에 어떤 영향을 주게 될지 정치권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
“우리는 국가가 없다, 국가를 정한 바가 없다. 애국가는 그냥 나라 사랑하는 노래 중 하나이다.”이석기 통합진보당 의원의 ‘애국가’ 발언은 정치권을 발칵 뒤집어 놓았다. 새누리당과 보수언론 등은 때를 기다렸다는 듯 ‘매카시즘 광풍’의 재점화에 나섰다. 김영우 새누리당 대변인은 “대한
“공산주의에서 전향하는 것은 폭력조직에 가담했다 빠져나오는 것보다 훨씬 더 어렵다. 용기가 없거나 어리석은 경우는 영원히 빠져나오지 못한다.” 조선일보 18일자 34면 ‘아침논단’ (강규형 명지대 기록대학원 교수)에는 라는 제목의 칼럼이 실렸다. 강규형 교수는 조선일보 칼럼에서 &ldq
“검찰의 수사결과를 수용하지만, 국민적 의혹을 해소하는데 미흡한 점이 있다면 특검을 검토해 볼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새누리당 김영우 대변인은 지난 13일 검찰의 불법 민간인사찰 수사 결과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 대통령 주변부의 권력형 비리 의혹 사건이 불거질 때마다 여당 쪽에서 ‘특검 도입’ 가능성을 흘리고 있다
“뻔뻔한 세상이다. 법을 어긴 청와대는 모르쇠로 잡아뗀다. 수사에 나선 검찰은 장님이 되어 면죄부만 날린다. 사회의 목탁을 자처하는 언론은 갑자기 벙어리로 돌변해 침묵한다.” 언론인 고영재는 경향신문 6월 18일자 29면 라는 칼럼에서 현실을 개탄했다. 검찰의 연이은 대통령
“제가 책을 한권 봤다. 이 책은 조갑제 씨가 쓴 책인데, 42페이지 보니 민주통합당 당선자 35%, 통합진보당 62%가 국가보안법 위반 등 전과자라는 내용이 있다. 국회 전체로 봐서는 당선자의 20%가 전과자라고 한다.”이한구 새누리당 원내대표는 19일 원내대책회의에서 조갑제 전 월간조선 대표의 이라는 책을
한마디로 혼전이다. 광주·전남 민심의 현주소다. 2012 대통령 선거가 6개월 앞으로 다가왔다. 그러나 범야권 후보를 바라보는 광주·전남 민심은 특정 후보 쪽으로 쏠림 현상이 나타나지 않고 있다. 광주·전남은 전통적으로 정치의식이 높고 전략적 투표를 하는 것으로 유명하다.2002년 대선에서 부산 출신 노무현 후보에게 표
통합진보당 대표 경선에 나선 강기갑 대 강병기, 진보정치의 운명이 두 사람의 맞대결에 달렸다. 이름만 비슷한 게 아니다. 출신 지역, 심지어 전국농민회총연맹이라는 활동 공간마저 유사하다.강기갑 후보는 전농 부의장, 강병기 후보는 전농 사무총장 출신이다. 하지만 그들은 ‘운명의 맞대결’을 준비하고 있다. 그 결과에 따라 누가 대표가 되고
“검찰의 민간인 불법사찰 수사 결과에 대한 반응은 정치권, 시민사회, 일반국민을 가릴 것 없이 거의 폭발 직전의 분노 수준이다.”이명박 대통령 주변부의 ‘불법·탈법·부패’ 의혹에 대한 검찰의 ‘면죄부 수사’에 대한 어느 전국단위종합일간지의 6월 15일자 사설 일부이다.
“19대 총선 투표에 불참했던 556만 명의 선택이 차기 대통령을 결정한다.” 2012년 12월 19일 제 18대 대통령선거를 6개월가량 앞둔 가운데 한국일보가 대학 교수, 학자, 여론조사 전문가 등 정치전문가 30명에게 차기 대선 예상 투표율을 묻는 조사를 진행했다. 정치전문가들의 대선 예상 대표율을 보면 적게는 65% 많게는 75%
“암울한 시대가 저를 정치로 불러냈습니다. 더 이상 남쪽 나뭇가지에 머무를 수 없었습니다. 이제 저는 국민과 함께 높이 날고 크게 울겠습니다. 오늘 저는 제18대 대통령선거 출마를 국민 앞에 엄숙히 선언합니다. ‘우리나라 대통령’이 되겠습니다.”‘문재인의 운명’이라는 책이 지난해 나왔을 때 정
문재인 민주통합당 상임고문의 대선후보 지지율이 15% 벽을 돌파하면서 ‘반등’의 조짐을 보이고 있다.모노리서치는 지난 14일 전국 19세 이상 남녀 1327명을 대상으로 IVR(ARS) 전화설문 일반전화 RDD(무작위 임의걸기) 여론조사(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68%p)를 한 결과를 15일 발표했다.다자구도 대
‘1.81818181818181818∼.’새누리당(옛 한나라당) 당원들의 ‘개인정보’가 1인당 1.81818181818원에 팔려 나갔다. 채 2원도 안 되는 헐값이다. 수원지검 공안부는 문자발송업체인 ㅁ사에 새누리당 당원 220만 명의 명부를 넘긴 혐의로 수석전문위원(1급) 이아무개씨를 지난 12을 체포했다
문재인 민주통합당 상임고문이 오는 17일 오후 2시 ‘서대문 독립공원’에서 대통령선거 출마를 선언하기로 했다.김경수 ‘문재인 공보특보’는 14일 “서대문 독립공원은 우리나라의 독립과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 항거하고 고난을 당했던 수많은 독립투사와 민주인사들의 애국정신이 살아 숨 쉬는 곳입니다. 애국, 민
“이렇게 무도한 정권은 처음 봤다. 전두환 정권도 언론에 대해 이렇게 까지 하지 않았다. 더 심하고, 후안무치한 정권이다.”이해찬 민주당 대표가 14일 ‘언론장악 진상규명 국정조사’를 촉구하며 단식 농성 중인 이강택 전국언론노동조합 위원장을 면담했다. 이해찬 대표는 “어제 민주통합당 최고위원회에서 MBC
“정치 생명을 건 '손학규의 대도박'은 성공적이었다. 지난 10여 년간 한나라당에 몰표를 쏟아주던 한나라당의 '심장부'에서 얻은 정치적 소득이다. 그는 이제 야권의 대표주자로 확실하게 부상하게 됐다.”중앙일보 지난해 4월 28일자 3면에 담긴 기사 내용이다. 4·27 재보선 지역구 가운데 경기도 성남시 분당을도 있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