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1월~11월 기준) 모든 세대에서 가장 많이 이용한 앱은 카카오톡으로 나타났다. 20세 미만 이용자들은 다른 세대에 비해 로블록스·틱톡·파파고 이용률이 높았고 포털 다음은 50대 이상 이용자층에서 20위권에 들었다. 

와이즈앱·리테일·굿즈가 스마트폰 이용자 표본조사를 통해 1일 발표한 ‘세대별 모바일 앱 및 소매 브랜드 순위’에 따르면 모든 세대에서 카카오톡을 가장 많이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2위는 유튜브, 3위는 네이버로 나타났다.

▲ 2023년 세대별 앱 사용자 순위(클릭하시면 확대된 이미지를 보실 수 있습니다)
▲ 2023년 세대별 앱 사용자 순위(클릭하시면 확대된 이미지를 보실 수 있습니다)

세대별로 보면 20세 미만 이용자의 경우 게임인 로블록스가 5위를 차지했고, 네이버웹툰(6위), 네이버의 번역 프로그램인 파파고(8위), 숏폼 동영상 서비스 틱톡(10위)이 순위권에 들었다. 이들 앱은 다른 세대에선 10위권에 없었다.

포털 다음은 연령대가 높을수록 이용을 많이 하는 경향을 보였다. 60세 이상 이용자에선 포털 다음이 7위를 차지한 반면 50대는 12위, 이보다 낮은 연령대에선 20위권에서 찾아볼 수 없었다. 네이버 밴드와 티맵도 50~60대 이용자가 많았다.

▲ 스마트폰. 사진=pixabay
▲ 스마트폰. 사진=pixabay

세대별 소매브랜드 결제추정금액의 경우 네이버페이와 쿠팡의 접전 양상으로 나타났다. 20대·30대는 1위가 네이버페이, 2위가 쿠팡으로 나타났다. 40대·50대·60세 이상은 1위가 쿠팡, 2위가 네이버페이였다. 20대에선 무신사가 13위에 올랐는데 다른 세대에선 20위권에 들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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