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장제원 국회 소통관 2층 기자회견장에서 내년 총선 불출마를 선언하는 사이 기자들은 회견장 옆에서 장제원 의원의 백브리핑을 기다렸다. 하지만 장제원 의원은 기자들에게 “제가 다음에 인터뷰를 통해서 말씀드리겠다. 제가 어떤 얘기를 하고 질문을 받으면 또 다른 해석들이 나올 수가 있다. 오늘은 여러분께 심경을 밝히는 걸로 양해를 부탁드린다”며 질의응답을 받지 않았고 자리를 떠나려 했다.

그러자 수십 명 기자들이 장제원 의원을 에워싸 따라가며 질문을 던졌다. 대부분은 질문은 윤석열 대통령과 상의했는지, 혁신위 제안 때는 거부했는데 이번에 불출마 선언한 계기, 김기현 대표와는 상의 했는지 등이었다.

영상은 장제원 의원을 따라가던 기자들이 던진 핵심 질문과 소통관 밖에서 질의응답을 한 음성 녹음으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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