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지방선거 총괄선거대책위원장 겸 인천 계양을 국회의원 후보가 한동훈 법무부장관의 증권범죄합동수사단(합수단) 부활 방침에 “정말 잘했다, 더 강화해야 한다”고 두둔하고 나섰다.한 장관 임명과 뒤따른 검찰 인사가 보복인사나 정치적 의도가 있다고 보느냐는 질이에 그렇게 말할 수 없다고 말해 민주당의 시선과 거리를 두고 다소 신중한 반응을 내놓았다.민주당 의원들은 합수단의 1호 사건으로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을 수사해야 한다고 밝혔다.이 위원장은 19일 오전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 전화연결에서 ‘한동훈 장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검찰 수사 중 스스로 목숨을 끊은 측근 이아무개씨를 재차 애도했다.이 대표는 6일 오전 페이스북에 “이 사람아, 왜 거기 그렇게 있어?”라며 “영정 속의 자네는 웃고 있었네. 자네의 영정 아래서 나는 겨우 울음을 누르며 기도만 드렸네”라고 썼다.이 대표는 “자네 가족께도 드릴 말씀이 떠오르지 않았네. 우리는 함께 일하거나 각자의 생활을 하며 20년을 보냈네. 자네는 착하고 성실한 동지였네”라며 “좋은 날 보다 힘든 날이 훨씬 더 많은 세상살이. 자네에게는 더 그랬을 것이네. 나도 자네처럼 살가웠어야 했는데
추미애 법무부장관이 옵티머스자산운용 펀드사기 사건을 ‘권력형 비리’로 규정하기 이르다면서, 정치권에서의 의혹 제기와 언론의 보도는 바람직하지 않다고 주장했다.추미애 장관은 5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유상범 국민의힘 의원으로부터 관련 질의를 받았다. 추 장관은 앞서 검찰이 옵티머스 사건을 수사했다 무혐의 처분을 내렸던 데 대해 감찰을 지시하고, 윤석열 검찰총장의 책임을 지적한 바 있다. 유 의원은 ‘봐주기 수사’를 한 것은 추 장관 라인으로 꼽히는 이성윤 서울중앙지검장이며, 이 지검장이 여권인사 로비의혹을 인지하고 제대로 수사하지
이번에 국정감사에서 류호정 의원 등 정의당 의원들도 멋진 활약을 보였지만, 윤미향 의원 또한 그 못지않게 많은 기여를 했다. 불안정, 비정규, 여성, 이주 노동자들의 노동권과 인권, 환경보호와 생태보존의 문제 등에서 치열하게 많은 지적과 제안들을 했다. 그러나 이미 보수언론과 정치검찰에 의해서 부정적 낙인이 찍힌 윤미향 의원의 활동은 주요언론에 제대로 소개되지 않았다. 한번 형성된 낙인과 편견이 얼마나 지독하고 아무리 애쓰고 노력해도 거기서 벗어나기가 어려운 지를 보여주는 것이다. 반면 이번 국정감사에서 대다수 언론이 주목하고 띄워
이진아 전 청와대 행정관이 ‘옵티머스자산운용 펀드사기 사건’ 증인으로 채택된 국회 국정감사(정무위원회)에 불출석해 야당 비판을 샀다. 이 전 행정관이 건강상 문제 등을 들어 불출석 사유서를 냈지만, 국민의힘 의원들은 “의혹을 스스로 자인하는 것”이라며 유감을 표했다.정무위 국민의힘 간사인 성일종 의원은 23일 정무위에서 “(이진아 전 행정관이) 국민 앞에 서는 게 두려웠기 때문에 피하는 게 아닌가라는 의심이 든다”며 “국회를 무시하면서 증언대에 서지 못한 것은 굉장히 문제가 있고 많은 의혹들을 스스로 자인하는 것 아닌지 의구심이 든
종편의 문제발언 중 핵심을 뽑아 알려드리는 ‘종편 뭐하니?’입니다. 7월 8일 종편에서는 ‘옵티머스 펀드 환매중단 사태’를 다루던 중 이혁진 전 옵티머스 대표가 세를 키울 수 있었던 데는 여권 인맥이 작용했을 것이라 확신하는 듯한 발언이 나왔어요. 경부고속도로 개통 50주년 기념비에 박정희 전 대통령 이름이 없는 것을 문제 삼는 출연자도 있었죠.1. 옵티머스 사태, 여권 인맥으로 벌인 사기행각이다?6월 17일, 자산운용사인 옵티머스가 217억 원 규모의 펀드 환매중단을 통보하면서 ‘옵티머스 펀드 환매중단 사태’가 불거졌어요. 지금까
"정확한 사실 확인 과정 없이 먼저 인용 보도하고 보자는 성급한 취재 편집 관행은 한국 신문 저널리즘의 질을 스스로 떨어트리는 자승자박 행태가 되고 있다.…언제부터인지 취재의 출발점이 되어야 할 사건 단서를 취재의 목적으로 삼아서 그 즉시 보도하는 성급함을 보이고 있다.…신문이 고유한 매체의 장점과 정체성을 사장시키기 않고 '저널리즘의 수호천사'로서 거듭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