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신문이 제작한 다큐멘터리 ‘영화 청년, 동호’(감독 김량)이 칸영화제 ‘칸 클래식’ 부문에 초청됐다. 국내 언론사가 제작한 영화가 칸영화제에 공식 초청된 건 이번이 처음이다.칸영화제 조직위원회는 ‘영화 청년, 동호’(Walking in the Movies)를 제77회 칸영화제의 칸 클래식 부문에 공식 초청했다고 25일(현지시간) 밝혔다. ‘영화 청년, 동호’는 부산국제영화제(BIFF)를 창설하고, 한국 영화 부흥에 큰 영향을 미친 김동호 전 부산국제영화제 집행위원장(전 이사장)의 족적을 다뤘다. 국제신문과 부산의 존 필름(ZON
이번달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프로그램으로 디즈니플러스(디즈니+)의 (류승룡·한효주·조인성·고윤정·이정하·김도훈)이 선정됐다. 한국갤럽이 지난 19~21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1명에게 요즘 가장 즐겨보는 방송영상프로그램을 물은 결과(2개까지 자유응답), 디즈니+ 웹드라마 이 선호도 5.2%로 1위를 차지했다. (넷플릭스, 2023년 3월)에 이어 두 번째로 1위에 오른 OTT 오리지널 콘텐츠다. 은 초능력을 숨기고 사는 부모들과 아이들이 반인륜적 세력에 맞서 싸우는 휴먼 액션 히어로물로 동명
※영화 ‘모가디슈’의 스포일러가 포함돼있습니다.류승완 감독의 ‘모가디슈’(덱스터스튜디오, 외유내강 제작)가 개봉 7일째 100만 관객을 돌파했다. 2021년 한국영화 최단기간 100만 관객 돌파다.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라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 류승완 감독의 깔끔한 한국형 블록버스터가 인정받는 모양새다.‘모가디슈’는 1991년 소말리아의 수도 모가디슈에서 내전으로 인해 고립된 한국 대사관과 북한 대사관 관계자들의 생사를 건 탈출을 그렸다. 영화의 줄거리는 1991년 소말리아주재 강신성 대사가 소말리아 내전 속에서 탈출로가 막힌 채,
미디어 속 주류 광고와 음주 장면이 지나치게 많이 노출되며, 이를 위한 규제가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술병에 연예인 등 유명인을 이용한 광고를 하지 않는 규제의 필요성과 유튜브 등 뉴미디어에서의 주류 광고 제재도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왔다.지난 10일 한국건강증진개발원(원장 조인성)과 남인순 더불어민주당 의원, 이정문 의원이 공동주최하는 ‘미디어 속 음주 조장 환경 개선을 위한 국회 토론회’가 서울 이룸센터에서 개최됐다.이 토론회에서 미디어에서 묘사되는 주류광고, 음주 장면의 현황을 살펴봤다. 한국건강증진개발원에 따르면 미디어
※ 스포일러가 있습니다. 문재인을 위한 영화가 나왔다. 대통령 선거가 코앞에 오긴 했나보다. 그렇다고 관객을 선동했다고 폄하할 순 없는 영화다. ‘우아한 세계(2006)’, ‘관상(2013)’ 등 권력욕에 대한 작품을 다뤘던 한재림 감독의 영화 ‘더킹(The King)’이다. 검찰(조폭) 영화는 많았지만 그 작품들보다 한층 더 섬세하고 친절하게 그들의 논리를 알려준다. 정치 기사에 등장하는 수없는 정치검사 뿐 아니라 김기춘, 박근혜, 우병우, 최순실 등 박근혜-최순실 게이트 주요 지점이 직접 녹아있다. ‘제왕학’이라고도 불리는...
“이곳이 경리단길의 새로운 중심지가 될 거다.” 지난달 27일 공인중개사 A씨가 재건축 중인 ‘길용우 건물’을 가리키며 말했다. 중견 연기자 길용우씨는 지난 2014년 10월 경리단길에서 500여 미터 안 쪽에 위치한 좋은 목의 건물을 매입했고 그의 아들은 1층에서 맥주 펍 ‘남산 케미스트리’를 운영했다. 완공 후 1~2층엔 맥주 펍이 그대로 들어서고 3층엔 카페가 입주할 예정이다. 부동산 업주들은 이 건물이 경리단길에서 드물게 넓은 부지인데다 신축 프리미엄이 더해져 경리단길을 더 ‘뜨게’ 해 줄 것이라 입을 모으고 있다. 부...
역사 다큐멘터리 (민족문제연구소 제작·김지영 감독)을 방송했다가 방송통신위원회로부터 중징계를 받은 시민방송 RTV의 항소심 선고를 앞두고 법학·역사학자들이 방송과 표현의 자유 보장을 촉구하는 의견서를 법원에 제출했다. 은 이승만·박정희 전 대통령의 행적을 비판적으로 다룬 역사
신데렐라 콤플렉스가 동화에서 튀어나온 뒤 한국 드라마로 뛰어들었던 시절이 있었다. 그렇다고 시청률을 생각하면, 신데렐라가 왕자님과 결혼해 신분상승을 누리는 고전적인 내용을 반복할 수 없으니 최소한 캐릭터의 변화는 있어야 했다. 주로 한국 드라마에서는 신데렐라가 착한 도시 서민이 되었다. 그 여성은 재벌남과 결혼해 신분 상승했다. 이런 내용이 드라마 서사의
영화 의 두 주인공, ‘헤이즐’(쉐일린 우들리)과 ‘어거스터스’(안셀 엘고트)는 암에 걸린 사람들의 모임에서 만나 사랑에 빠진다. 헤이즐의 남자친구 어거스터스는 평범한 가정출신인데 두 사람은 가정 형편뿐만 아니라 처지와 상황도 비슷하다. 암 때문에 헤이즐은 폐를 잃었고, 어거스터스는 다리
드라마 에서 장재열(조인성)은 새로운 작품을 쓰기 위해 쉐어하우스에 들어간다. 3년간 사귄 애인 풀잎(윤진이)이 그의 소설을 모두 표절한 상황에서 책을 전부 회수했으니 불명예를 떨쳐버릴 회심의 역작이 필요한 장재열이었다. 다른 사람들이 주거 목적을 띠고 쉐어하우스에 입주하는 것과 다른 목적을 지닌 장재열, 그는 사람들은 모두 외
최근 북한출신 특수요원들이 상업영화에 빈번하게 등장해 화제를 모았다. 특히 액션오락 영화에서 북한 남성들은 남파 첩보원 캐릭터로 애용된다. 영화 (2010)는 북한특수요원 지원(강동원)이 북에 있는 아내와 딸의 안전을 위해 어떤 공작이라도 감내하려는 모습을 그린다. 영화 (The Suspect. 2013)에서 북한 특
‘먹방’ 즉 먹는 방송을 유명하게 만든 것은 정작 ‘먹방’이 아니라 영화의 장면이었다. 하정우가 영화 속에서 맛있게 음식을 먹는 장면들을 편집한 동영상이 ‘먹방’의 존재감을 크게 확산시켰다. 하정우가 먹는 모습은 우아하거나 고풍스럽지는 않았다. 어묵이나 소시지를 먹는 모습은 세상에서 가장 맛있
2012년 9월 12일, KBS 드라마 보조출연자 고 박희석씨에 대해 고용노동부 산하 근로복지공단은 산업재해 판정을 내렸다. 60년 역사 이래 고용노동부가 처음으로 소송 없이 산업재해를 인정한 사례였다. MBC 시트콤 (2007년)은 보조출연자나 MBC 드라마 (2009년) 보조출연자의
유명인에 대한 언론의 사생활 폭로가 기준을 잃었다. 조선일보는 소설가 이외수씨가 혼외로 낳은 아들의 인터뷰를 ‘단독’보도했다. 언론이 아니었다면 아무도 몰랐을 이외수씨와 혼외 아들 측과의 양육비소송 또한 언론에 의해 실시간 중계됐다. 팝 아티스트 낸시랭은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의 ‘폭로’로 살아있는 아버지를 죽었다
사람이 사는 데 이유가 있을까. 드라마 ‘그 겨울, 바람이 분다’(이하 ‘그 겨울’)의 질문은 여기서부터 시작된다. 태어나자마자 나무 밑에 버려져 이름이 수(樹)가 된 오수(조인성)는 “천만 번 죽고 싶어도 살아지면 사는 게 인생”이라 말한다. 그저 살 뿐이다. 한편 시력을 잃은 자신을 한 번
“남들은 우리 야구가 ‘말도 안 되는 야구’래. 우리가 ‘말도 안 되는 야구’야?” 여기 ‘말도 안 되는 야구’를 선보이는 팀이 있다. 강원도 원주고등학교 야구부다. 전국 50여개 고교야구팀 중 실력은 ‘바닥’이다. 이들에겐 승리보다 패배가 훨씬 더
MBC (해품달)에서 열연한 배우 김수현이 광고 모델 호감도가 급상승한 것으로 드러났다.19일 한국CM전략연구소가 지난달 지상파 광고모델 호감도를 조사한 결과, 김수현은 2월(10위)보다 순위가 급상승해 1위를 차지했다. 김수현은 출연 이후 삼성센스, SK텔레콤, 프로스펙스 등 다수 광고 모델로 기용됐다.김수
이승기의 독주가 주춤해졌다. 피겨 스케이트 선수 김연아가 광고모델 호감도에서 1위를 차지했다. 또 MBC 김수현의 호감도가 급상승하고 있어 향후 순위 변동이 주목된다. 그러나 전체 광고비는 계속 하락세이고 내달 총선까지는 계속될 전망이어서, 당분간 광고 시장은 크게 요동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20일 한국CM전략연구소가 밝힌
배우 이승기와 우루사 광고가 지난 해 광고 시장에서 가장 인기를 얻었던 것으로 조사됐다.한국CM전략연구소는 19일 지난 해 광고에서 “키워드 2개가 2011년 광고시장에서 가장 눈에 띄었다”며 “‘우루사’와 ‘이승기’였다”고 밝혔다. 이승기는 모델 호감도 면에서 가장 높은
영화 도가니에서 열연한 배우 공유가 최근 광고계에서도 호감도 면에서 상승세를 타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18일 한국CM전략연구소에 따르면, 10월 지상파 TV 광고모델 호감도에서 공유는 9월 순위 56위에서 47계단 상승해 9위를 차지했다. 호감도 10위 안에 포함된 배우들 대다수가 전월과 비슷한 순위를 차지한 가운데, 공유의 호감도가 급상승한 셈이다.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