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공기업이 지닌 YTN 지분이 민간자본에 넘어가면 보도가 광고주 입김에 영향을 받을 가능성이 한층 커진다는 학계 우려가 나왔다. 다른 지상파, 종합편성채널과 달리 광고판매를 직접 하는 보도전문채널의 특성 때문이다.변상규 호서대 문화영상학부 교수는 한국방송학회가 14일 개최한 ‘보도전문채널의 공적 가치 구현을 위한 소유구조 평가와 방향 모색’ 세미나에서 “YTN이 민영화되면 민간회사가 광고를 자체 판매하면서 보도를 하는 초유의 실험을 하게 된다”고 말했다.김 교수는 ”국내 보도 기능이 있는 방송사 중에 광고를 자체 판매하는 방송사
코로나19 여파로 지역경제가 침체되자 소상공인 임대료 삭감 운동이 각계로 확대되는 가운데 YTN, MBC 등 언론사들도 고통을 분담한다며 움직임에 나섰다.YTN은 지난 5일 본사에 입주한 상가 9곳의 임대료를 오는 4~5월 간 20% 인하하기로 정했다. YTN이 직접 임대하는 남산서울타워 입주 상가 11곳의 임대료도 같은 기간 30% 감면된다.YTN 관계자는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을 돕기 위해 일종의 ‘착한 임대료 운동’ 등이 일어나고 있는데 그 취지에 공감하고, 더불어 살기 위한 하나의 조치로 필요성을 느껴 시행하게 됐다”고
임대인인 YTN의 타워사업팀 직원이 남산 서울타워플라자 입주상인에게 성희롱 발언을 한 사실이 검찰 수사 결과 확인됐다. 서울타워 입주상인 A씨는 자신의 억울한 사연을 담은 지난해 7월11일자 미디어오늘 보도에 자신이 하고 싶은 말을 덧붙여 더불어민주당 을지로위원회 소속 국회의원 48명에게 제보했다. ‘갑’의 위치에 있는 YTN 타워사업팀 직원 B씨가 A씨와 그 가족들에게 성희롱 발언을 했고, 불합리한 계약서를 작성하게 했다는 등의 내용이었다. [관련기사 : 남산타워 입주상인들, 임대인 YTN에 ‘부글부글’] 국회의원에게 보낸 ...
서울 용산구 남산에 위치한 서울타워플라자 입주상인들 일부가 남산타워 임대인인 YTN이 ‘주먹구구식’으로 운영하고 있다며 불만을 나타내고 있다. YTN 측은 입주상인들이 사드배치 여파로 중국인 관광객이 줄고 계절이 바뀌며 매출이 줄어들자 계약서 중 일부를 문제 삼는 것에 가깝다는 입장이다. 미디어오늘은 지난달 23일부터 지난 10일까지 서울타워플라자 임차인과 관계자를 통해 YTN 운영의 문제점이 있는지 알아봤다. 지난해 말 서울타워플라자 1층 고기류 테이크아웃 음식점을 차린 A씨는 “건물 내 공용 부분 사용과 입간판 설치 등 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