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라꼴이 어찌될까. 보라. 자신이 영업사원이란다. 대한민국 대통령 말이다. 그것도 외국 대기업 회장들 앞에서다. 스위스 다보스포럼에 참석한 그는 호텔에 마련한 ‘글로벌 CEO와의 오찬’에서 “우리 글로벌 기업인 여러분을 한 번 뵙고 점심이라도 한 번 모시는 것이 대한민국 영업사원으로서 도의라고 생각해 이 자리를 만들었다”고 말했다.언론들은 크게 부각했다. 어느 언론은 “대통령 취임 후 ‘세일즈 외교’ ‘모든 순방은 경제 중심으로’ 등 정상외교를 통한 경제 산업 활성화에 드라이브를 걸고 있는 윤 대통령의 굳은 의지를 엿볼 수 있는 대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1982년과 1986년 아시안게임 여자 수영(배영 등)에서 금메달을 획득해 ‘아시아인어’라는 별칭으로 인기를 얻었던 최윤희 한국체육산업개발(주) 대표를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에 임명했다. 문 대통령은 특히 지난 2017년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됐다가 스스로 사퇴한 조대엽 고려대 노동대학원장을 대통령 직속 정책기획위원장에 임명했다.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은 19일 오전 서면브리핑에서 문 대통령이 차관 3명, 정책기획위원회 위원장에 대한 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고 대변인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1차관에 정병선
정치인에 뒷돈 건넨 혐의 KT 회장 엄호 검찰이 KT 황창규 회장을 정치자금법 위반으로 사전 구속영장을 신청하자 조선일보가 20일 경제3면에 ‘1조클럽도 못 피해간 KT회장 수난사… 감히 연임한 죄?’라는 제목으로 보도했다. 국정농단의 주범 최순실이 만든 스포츠재단에 거액을 지원하고도 수사망을 빠져나간 KT는 상품권깡으로 9억여원의 비자금을 조성해 그중 4억여원을 정치인 99명에게 불법 후원한 혐의를 받고 있다. 황 회장은 KT 임원들마저 자신에게 보고했다고 경찰에 진술하고, 보고한 문서도 나왔는데 잡아떼고 있다. 대부분의 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