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의 항일독립과 반독재 민주화의 산증인인 독립운동가 후손들과 한국사 원로 학자들이 문창극 신임 국무총리 후보자 등 박근혜 정부의 친일·독재 미화 개각 인사들의 사퇴를 촉구하며 비판을 쏟아냈다.18일 오전 강만길 전 고려대 교수와 이만열 전 숙명여대 교수(전 국사편찬위원장) 등 한국사 원로 학자 16명은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경찰이 세월호 참사를 추모하고 정부의 책임을 촉구하는 시민을 대규모로 연행하는가 하면 무리하게 구속수감까지 하면서 정부 비판에 대한 탄압이 도를 넘고 있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경찰은 지난 10일 6·10 민주항쟁 27주년을 맞아 세월호 참사의 진상규명 촉구와 책임자 처벌을 요구하며 ‘청와대 만인대회’를 주도했다는 이유로
국가정보원의 정치관여와 선거개입을 지시한 혐의로 검찰에 기소된 원세훈 전 국정원장이 16일 진행된 공판에서 ‘원장님...
문창극 국무총리 후보자의 식민사관과 위안부 관련 망언이 불거진 후 그의 자진 사퇴를 촉구하는 성명에 참여했던 김상민 새누리당 의원이 “청문회 표결까지 가는 것은 새누리당 분열만이 아닌 국민 분열이 되는 일”이라며 거듭 비판 수위를 높였다.김 의원은 16일 오전 YTN라디오 에 출연해 문 후보자가 문제의
지난 18대 대선을 앞두고 당시 박근혜 대통령 후보를 풍자한 포스터를 배포해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팝아티스트 이하(46) 작가가 대법원에서 무죄 확정판결을 받았다.이하 작가는 지난 2012년 6월 박근혜 대통령을 백설공주 옷을 입고 박정희 전 대통령의 얼굴이 그려진 사과를 들고 있는 모습의 포스터를 부산 시내 일대에 붙였다는 이유로 검찰에 기소됐다
하태경 새누리당 의원이 문창극 신임 국무총리 후보자의 식민사관과 관련한 망언들을 적극 옹호하면서 역사적 평가가 끝난 사건을 또다시 이념논쟁으로 이끌고 있어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 앞서 언론에 보도된 바에 따르면 문 후보자는 과거 자신이 장로로 있는 서울 온누리교회 특별 강연에서 “일본의 식민지 지배는 하나님의 뜻”이라고 하는가 하면 &
지난달 청와대 자유게시판을 통해 ‘박근혜 정권 퇴진’을 외쳤던 두 차례의 교사선언에 이어 12일에도 현직 교사 161명이 대국민 호소문 형식의 3차 선언문을 발표했다. 지난 2차 교사선언보다 참여 교사는 또 두 배로 늘었다.‘세월호 참사가 잊혀질까 두려운 교사들’은 경향신문 12일자 17면 전면광고에 호소문을 내고
문창극 국무총리 후보자가 과거 자신이 장로로 있는 교회 특강에서 한 “일본의 식민지 지배는 하나님의 뜻”, “우리민족 DNA는 게으르고 자립심 부족”이라는 등의 망언이 알려지면서 큰 파문이 일고 있다. 이에 여당 의원들조차도 문 후보자의 발언은 총리 후보자로서는 부적절했다며 자진 사퇴를 요구했다.김성태 새누리당 의
지난 10일 6·10 민주항쟁을 27주년을 맞아 행진한 시민들이 청와대 인근 서울 삼청동 총리공관 앞에서 ‘6·10 청와대 만인대회’를 열다가 무더기로 연행됐다. 이 과정에서 ‘가만히 있으라’ 침묵행진 시민을 비롯한 일부 대학생이 크게 다쳐 병원에 이송되기도 했지만 경찰은 되레 &lsquo
6·10 민주항쟁을 27주년을 맞아 시민사회 각계 단체들이 10일 저녁 청와대 인근에 신고한 세월호 추모 관련 집회를 경찰이 전면 금지하면서 주최측을 비롯한 시민들과 물리적 충돌이 벌어졌다. 저녁 9시경 우천으로 집회 참가자들이 분산되면서 경찰에 연행된 사람은 십여 명인 것으로 알려졌다.청와대 만민공동회와 ‘가만히 있으라’
박근혜 대통령이 10일 새 국무총리 후보자로 문창극(66) 전 중앙일보 주필을 지명했다. 국가정보원장 후보자로는 이병기(67) 주일대사를 내정했다. 하지만 박 대통령이 극우 성향에 가까운 ‘문창극 카드’를 꺼내 듦으로써 현 정부 ‘적폐’인 소통 문제를 오히려 더 키울 것이라는 비판이 쏟아지고 있다. 중앙일보를 제외
6·10 민주항쟁이 27주년을 맞았지만 세월호 참사를 비롯한 박근혜 정부의 ‘비민주적’인 국정운영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는...
“해직교사의 노조 배제 명령은 근로자의 권리 중 가장 우선적인 권리인 단결권을 부정함으로써 행정당국이 노조를 희생시키려 한다고 판단함”(ILO 전교조 설립취소 우려 긴급 개입, 2013. 3. 5.)“해직자들에게 노조원이 될 수 있는 권리를 박탈하는 법률 조항은 결사의 자유 원칙과 양립할 수 없는 모순된 것”(IL
8일 청와대가 신임 홍보수석에 이정현 홍보수석 후임으로 윤두현 YTN플러스 사장을 임명한 것에 대해 야당이 즉각 반발하고 나섰다. 박 대통령이 세월호 참사 이후 본격적인 국가개조 작업과 청와대 개편에 돌입한 신호탄으로 보이지만 여전히 불통의 국정 운영으로 국민을 기만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금태섭 새정치민주연합 대변인은 이날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윤두현 청와
8일 김무성 새누리당 의원이 오는 7월 14일 전당대회 당대표 출마를 선언하면서 “국민들은 지금 대한민국 곳곳에 도사리고 있는 구악을 반드시 척결하고 적폐를 청산해 부정부패가 이 땅에 더 이상 발을 붙이지 못하도록 요구하고 있다”고 말했다.하지만 지난 7일 방송된 KBS ‘내가 내는 등록금의 비밀&
8일 청와대가 신임 홍보수석에 윤두현 디지털YTN 사장을 내정했다고 갑작스럽게 발표했다. 하지만 윤 내정자는 지난해 3월 디지털YTN 사장으로 임명될 당시에도 ‘MB 감싸기 보도’로 유명한 전력이 논란이 돼 YTN 내부에서도 강한 반대에 부딪힌 바 있어 또 청와대의 자질 검증이 또다시 도마 위에 오를 것으로 보인다. 민경욱 청와대 대변
6·4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새정치민주연합이 서울시장를 포함해 광역단체장 17석 중 9석을 차지한 것에 비해 기초단체장 선거에서는 새누리당에 사실상 완패했다.5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개표 결과에 따르면 전국 226개의 기초단체장 선거구 가운데 새누리당이 117곳, 새정치민주연합이 70곳, 무소속이 29곳에서 당선됐다. 지난 2010년 지방선거에서
고승덕 서울시 교육감 후보가 4일 오후 6시 제6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지상파 3사 공동 출구조사 결과를 보지도 않고 선거...
고승덕 서울시 교육감 후보가 전처의 딸 캔디고씨가 선거를 앞두고 공개한 ‘고 후보는 교육감 자격이 없다’는 글이 불러온 파문을 극복하지 못하고 끝내 고배를 마실 것으로 보인다. 4일 오후 6시 KBS·MBC·SBS 지상파 3사 공동 출구조사 결과 제6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서울시 교육감에는 조희연 민주진보단일 후보
제6회 전국동시지방선거일인 4일 오후 새누리당 이우현 의원 이름으로 불법 선거운동 문자메시지가 유권자들에게 발송돼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새누리당 경기 용인갑 당협위원장이기도 한 이 의원은 해당 메시지에서 “대통령에게 힘을 실어 달라. 새누리당에게 기회를 달라”라며 “1번을 찍으면 대한민국이 바뀌고 용인시가 변한다&rdqu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