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록적인 폭우로 도심 곳곳이 ‘물바다’로 변한 가운데, 서울시의 수해방지 예산이 5년 만에 10분의 1로 감소했다는 1년 전 자료가 다시 주목을 받고 있다...
한반도는 7월 27일 세계 전쟁사에 남을 새롭지만, 떳떳치 못한 기록을 세웠다. 한국전쟁의 정전협정이 세계 최장인 58주년을 맞았기 때문이다. 한반도의 전쟁 당사자들이 1953년 싸움을 중단키로 합의한 뒤 반세기가 넘게 지났지만 한반도의 전쟁 시계는 멈춘 채 움직일 줄 모른다. 한국전쟁의 정전협정은 국제연합군총사령관 미육군 대장 마크 W 크라크, 조선인민군
조대현(60·사진) 전 헌법재판소 재판관이 지난 2009년과 2010년에 있었던 두 차례의 미디어법 권한쟁의심판 청구 사건에서 헌재가 내린 결정을 공개적으로 비판했다.조 전 재판관은 26일 미디어오늘과의 인터뷰에서 야당 의원들이 낸 1차 미디어법 권한쟁의심판 사건에서 헌재가 권한 침해를 인정하면서도 국회 자율에 맡긴다며 법률안 무효확인청구를 기
MBC 시사교양국의 ‘내부 사찰’ 논란이 일파만파로 번지고 있다. 전국언론노조 MBC본부와 MBC PD협회는 노보·성명 등을 통해 진상규명과 책임자 문책을 강력히 촉구하고 나섰다.사찰 논란은 김철진 부장이 PD·작가들의 책상과 노트북, 서류 등을 수시로 뒤지고 다닌다는 시사교양국 구성원들
친일파 백선엽씨를 전쟁영웅으로 묘사해 국민적 저항을 샀던 KBS가 오는 8·15 광복절을 기점으로 독재자 이승만의 5부작 다큐를 방송하겠다고 밝혔으나 거센 비난 여론에 8월 광복절 방송이 사실상 무산됐다. 26일 현재 KBS의 1TV 8월 가편성표에는 ‘대한민국을 움직인 사람들’ 이승만 특집 5부작이 반영돼있지 않은 것으로
“앞으로 여러분들이 비가 많이 올 때 어느 정도 오는가, 기상청에 알아봐라가 아니라 스스로 판단할 수 있는 여러 가지 생활의 지혜가 있다는 말씀을 드린다.”한나라당 이윤석 의원은 27일 최고중진연석회의에서 “생활정보 하나 알려드린다. 보통 우리가 시간당 30mm, 50mm의 폭우가 내린다고 할 때 우리가 자동차를 탔을 때 윈
국가정보원이 그동안 기사 교류 등을 위해 접촉해왔던 재일본조선인총연합회(재일총련) 관계자와의 접촉 등을 문제삼아 언론사와 기자들에 대해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압수수색에 나서 논란이 되고 있다. 국정원은 지난 24일 남북관계를 주로 다뤄온 월간지 민족21 사무실과 정용일 편집국장의 자택을 전격 압수수색했다. 국정원은 정 편집국장의 취재수첩과 컴퓨터 하드디스
경향신문이 올 해 수습기자를 ‘열린 채용’으로 선발한다고 밝혔다. 경향은 작년 공채에서 서류전형을 부활시켰다가 지원자들의 거센 비판을 받은 바 있다. 반면 작년에 공인 영어시험 및 국어시험 성적을 1차 전형에 도입해 ‘사실상의 서류전형 부활이 아니냐’는 지원자들의 비판을 샀던 한겨레는 올 해도 작년과 같은 방식으로
EBS가 폭우로 인해 전원 공급 및 제작 시설 등이 피해를 입는 일이 벌어졌다. 현재 예비 전력으로 방송 송출을 하고 있어 TV 프로그램은 정규 방송이 송출되고 있지만, 라디오 프로그램은 대체 방송이 진행되고 있다.EBS는 27일 오전 자사 홈페이지 알림창 '긴급 사과 말씀 드립니다'에서 “집중호우로 인한 방송사 침수로 EBS FM 라디오 방
강원도 춘천으로 봉사활동을 간 대학생들이 폭우로 인한 산사태로 참사를 겪는 일이 벌어졌다.연합뉴스, MBN 등에 따르면, 강원도 춘천시 소양강댐 진입도로 인근 야산에서 27일 새벽 0시10분쯤 산사태가 발생해 펜션 2채와 민박집 4채가 매몰됐고, 민박집 등에 묵던 봉사활동을 나온 인하대 학생 등 40여 명이 변을 당했다.소방당국은 “매몰사고로 현
대한민국. 노르웨이의 평화를 찢으며 단숨에 100명 남짓의 목숨을 앗아간 30대 백인 중산층 아네르스 베링 브레이비크가 동경한 나라다.그는 엽기적 살인극을 저지르기 직전 인터넷에 올린 동영상에서 한국을 모범국가로 삼은 이유를 밝혔다. 희대의 살인마에게 대한민국은 “유럽이 1950년대에 가졌던 고전적이고 보수적인 원칙들”을 잘 대표하고
시간당 100mm가 넘는 폭우가 쏟아진 27일 아침 출근길은 그야말로 ‘전쟁터’였다. 새벽부터 굵어진 비로 시내 도로 곳곳이 침수됐고, 지하철이 멈춰 서거나 일부 지하철 역에 물이 들어차 한때 출입이 통제되면서 시민들은 큰 불편을 겪었다. 서초구와 강남구 일대 일부 지역에는 폭우로 전기 공급이 중단되기도 했다. 시민들은 트위터에 폭우
1930년 10월, 홍군이 지안을 점령한 뒤 문건을 정리하던 중 1928년대 싱궈와 통구에서 유격대 활동을 하면서 지역 소비에트와 3군단의 기반을 마련해 장시성 성위 서기가 된 리원린(李文林)의 가족이 국민당 군과 연계한 사실을 밝혀내고, 12월에 리원린을 'AB단'인물로 체포했다. 마오가 이끄는 홍1방면군 전적위원회는 리원린과 함께 유격대 활동을 벌였
3차 희망버스가 오는 30일 출발할 예정이다. 박재완 기획재정부 장관은 정리해고로 시작된 한진중공업 사태에 대해 “정부도 일말의 책임을 느껴야 한다”고 말했다. 여권에서는 이런 정도 상황이 됐는데 회사 오너인 조남호 회장이 40일 이상 해외를 돌며 문제를 풀려는 노력을 하지 않는 데 대한 불만이 부글부글 끓고 있다고 한다. 하지만 돌아
삼성스마트에어컨 CF모델 김연아 선수에게 SBS, 평창올림픽 유치위 활동, 본연의 역할인 피겨연습까지 무척이나 바쁘죠?. 최근 김연아 선수(이하 연아씨)가 CF모델이었던, 즉 일명 ‘김연아 에이컨’이라 불리는 삼성 스마트에어컨에 대한 소비자 불만이 높습니다. 소비자가 상품을 구매할 때 브랜드와 성능을 보고 선택
“부산은 신공항 문제, 저축은행 사태, 한진중공업 사태 등 악재가 연속으로 터지자 시민들은 ‘정권은 뭐 하노’ ‘한나라당은 뭐 하노’라는 얘기를 한다. 부산 민심이 상당히 안 좋다.”18대 국회 전반기 국회의장이자 대통령직인수위원회 부위원장을 역임한 여권 핵심 인사, 26일 오후 국회 의원실에
해마다 여름이면 더위를 식히기 위한 극장가의 단골 레퍼토리를 이루는 것이 호러 영화와 재난영화다. 호러든 재난이든 사람이 도저히 어찌해 볼 수 없는 공포로 더위를 식혀보려는 것은 마찬가지다. 2004년 초여름 초대형 블록버스터 재난영화 (롤랜드 에머리히 감독)가 더위를 꽁꽁 얼려버릴 초대형 얼음폭풍이 불러오는 추위로 극장가를 강타했을
26일 동아일보는 4대강 사업으로 홍수 안전도가 올랐다는 기사를 1면과 4면, 5면을 통해 내 보냈다. 4대강 유역의 토목, 환경 분야 전문가 8명을 추천 받아 4대강 사업 이후 안전도를 평가해보니 6명이 ‘홍수 안전’에 2명은 ‘보통’이라 평가했다는 보도다.동아일보는 전문가 섭외에서 “(4대강 사업 홍
영국의 BBC가 정리해고 철회를 요구하며 200일 넘게 한진중공업 영도조선소 85호 크레인에 올라 ‘고공농성’을 이어가고 있는 김진숙 지도위원의 이야기를 전했다. BBC는 “한국은 장기 노사분규의 역사를 지닌 나라”라면서, “김 지도위원이 200일째 구조조정에 반대해 크레인 위에서 시위를 계속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영남지역 언론들도...
서울·경기·강원·충청 등 중부지방에 폭우가 쏟아지고 곳곳이 물난리를 겪었던 지난 12일, 뉴스전문채널이자 날씨전문채널을 운영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