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언론사는 7월11일자(인터넷) 및 7월12일자(지면) 〈‘포스코지회 금속노조 탈퇴’ 보수언론 사설이 가리고 있는 것들〉 제목의 기사를 보도하였습니다.이에 대해 포스코자주노동조합은 “민주노총 금속노조탈퇴는 민주적으로 합법적인 절차에 의해 추진되었으며, 노조의 조직형태 변경 의결은 반드시 총회를 거쳐야 하는 것이 아니고 조합 정관에 따라 대의원 대회에서 의결할 수 있다.” 또한 “총회 소집을 요구한 조합원 4명을 노조 방침에 따리즤 않고 조합 명예를 실추시켰다며 제명했다고 보도하였으나, 해당 제명 처분은 노동조합의 공금 횡령 등을
애독자의 양해를 구한다. 나는 지금 쓰고 싶지 않은 말을 썼다. 고심하며 ‘X’를 끼웠지만 칼럼의 품격은 이미 떨어졌다. 그럼에도 ‘모가지’를 쓰는 까닭은 대통령 윤석열과 참모들의 ‘콘크리트 불감증’에 다가갈 길이 도무지 없어서다.딴은 그들만이 아니다. 지난 대선에서 정권교체를 목놓아 부르댄 교수들이 있다. 장수 철학교수, 원로 정치학교수, 기자출신 언론학교수 등등 참 다양했다. 신문방송 복합체와 그 아류 매체들의 ‘고위직 언론인’들, 그들에 줄 선 기자들, 저마다 무슨무슨 직함을 붙인 훼절한 먹물들도 윤석열을 따라 문재인 정부를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와 윤재옥 원내대표가 윤석열 대통령의 41개국 연쇄 회담을 통한 부산 엑스포 유치 외교전에 박수를 보냈다. 특히 주말 사이 한덕수 총리와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 면담 자리에서 시진핑 주석이 방한을 검토하겠다고 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한중 관계 개선에 강한 기대감을 드러내며 윤석열 정부 외교 성과 알리기에 나섰다.25일 국민의힘 최고위원회에서 김기현 대표는 “무려 41개 국가와 양자 회담을 진행하며 2030 세계박람회 부산 유치에 총력을 펼친 윤석열 대통령께서 4박 6일간의 미국 순방 일정을 마무리하고, 지난 토요일
“거대 기술 기업의 생성형 AI 데이터 학습 사용 증가가 뉴스저작권자에 미칠 수 있는 영향에 대해 깊이 우려하며 정부와 기업, 언론이 함께 참여하는 협의체 구성을 제안한다.”한국인터넷신문협회(회장 이의춘)가 생성형 AI 데이터 학습 사용 증가가 뉴스저작권자에 미칠 수 있는 영향에 대해 우려하며 정부와 기업, 언론이 함께 이야기할 수 있는 협의체를 만들자고 제안했다.지난해 11월 오픈AI가 생성형 AI 검색 서비스인 챗GPT를 출시하고, 지난 20일 네이버도 큐:를 선보였다. 카카오도 이르면 오는 10월 자체 개발 AI 코(Ko) G
24일 만에 단식을 중단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법원 영장 실질심사를 하루 앞두고 있다. 김영삼 전 대통령의 단식 기록(23일)을 넘어섰지만 당이 내홍에 빠지고 ‘방탄 단식’ 비판도 받는 등 양면적 평가가 이뤄진다. 구속 혹은 기각 이후 민주당 향방에 대해서도 언론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는 모습이다. 조선일보는 이 대표의 증거인멸 우려가 높다고 강조했다.이 대표는 지난 23일 단식을 중단했다. 강선우 대변인은 “더 이상의 단식은 환자 건강을 심각히 위해할 수밖에 없다는 의료진 소견”이라고 했다. 지지자들을 결합하고 대정부 투쟁
정부여당이 가짜뉴스 규제 논의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동관 방송통신위원장 취임 이후 방통위는 가짜뉴스를 유포한 매체에 ‘원스트라이크 아웃’ 조치를 하는 방안을 입법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방송통신심의위원회는 통신심의 대상을 확대해 사상 처음으로 인터넷신문의 허위정보 심의에 대응하고 나섰는데, 인터넷언론 가짜뉴스 규제를 위한 관련 법규 개정에 나섰다고 했다.여당도 규제론에 힘을 싣고 있다. 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장은 방통위 ‘원스트라이크 아웃’ 가짜뉴스 규제를 위한 적극 협력을 시사했다.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가짜 뉴스 대응 방안을
“잠깐 멈추고 심호흡을 해봐라. 달려가고 있는 길이 맞는지 돌아봐라. 잠깐 쉬는 그 틈 사이에 자연이 훅 다가올 건데, 훅 다가온 자연을 보여주겠다. 한시간 반 동안 잠시 멈추면, 그걸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진재운 KNN 기자)진재운 KNN 기자가 직접 감독한 다큐멘터리 영화 가 개봉을 앞두고 있다. 는 올해로 지정 55주년을 맞은 한반도 국립공원의 산과 바다, 그리고 그 속에 사는 사람들의 모습을 담아낸 영화다. 국립공원에서 물질을 하며 평생을 살아온 해녀, 산에서 약초를 캐며 사는 사람들, 섬마을에서 평생
유튜브 크리에이터로 활동하고 있는 조민씨가 올린 ‘실버버튼 언박싱’ 영상이 비공개 처리돼 논란이 됐다. 일각에선 정부의 탄압 가능성을 제기했으나 식품의약안전처는 영상에 포함된 홍삼 광고가 규정을 위반해 삭제했다고 밝혔다.최근 조민씨가 올린 ‘실버버튼 언박싱’ 영상이 돌연 차단돼 논란이 제기됐다. 실버버튼은 구독자 10만 명 이상을 기록했을 때 유튜브에서 주는 기념품이다. 해당 영상이 삭제되자 ‘정부의 법적 신고로 인해 해당 국가 도메인에서 사용할 수 없는 콘텐츠’라는 알림과 함께 영상 시청이 불가능해졌다. ‘정부의 신고’라는 표현에
방송통신심의위원회(방통심의위, 위원장 류희림) 노조가 사전 협의 없이 직원들을 ‘가짜뉴스 심의전담센터’에 배치한 류희림 위원장을 비판했다.방통심의위는 지난 21일 인터넷 언론사의 온라인 콘텐츠 심의를 골자로 하는 ‘가짜뉴스 대응방안’을 발표했다. 세부 계획 중에는 ‘가짜뉴스 심의대책추진단(가칭)’을 출범해 인터넷언론 등에 대한 관련법규 개정, 긴급심의 범위와 절차, 심의 대상 확대 등 심의 규정을 정비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이를 위해 ‘가짜뉴스 심의전담센터’ 설치에 필요한 인력, 예산 등을 반영할 수 있도록 관계 부처와 협력하겠다는
언론을 통해 웹툰 작가 주호민씨가 자폐 성향이 있는 자녀를 가르치던 특수교사를 아동학대 혐의로 고소한 사실이 알려진 후, 해당 사건은 언론에서 ‘논란’이란 이름으로 두달 내내 지속됐다. 작가와 자녀, 아내 등의 가족관계와 신상정보가 여과없이 보도되기 시작하면서 비난은 쏟아졌고, 장애 아동에 대한 혐오와 배제의 여론은 걷잡을 수 없이 커졌다. 언론은 무차별한 혐오 댓글을 캡쳐해 ‘여론’이라는 이름으로 또다시 기사화했다. 언론은 여전히 해당 사건을 둘러싼 갈등 상황을 중계하고 있다. 미디어의 장애 혐오는 처음이 아니다. 지난 3월 언론
오는 11월 첫 방송을 앞두고 있는 KBS 대하사극 ‘고려거란전쟁’이 콘텐츠 투자 플랫폼 펀더풀을 통해 투자 공모를 시작했다. 방송 드라마 소액 투자 공모는 이례적이다.‘고려거란전쟁’ 투자 공모는 20일 공모를 시작해 24일 오전 10시 기준 1억6000만 원을 돌파했다. 최대 모집 금액은 5억 원으로 개인 당 최대 100만 원까지 투자가 가능하다. 투자자에게는 배우 싸인이 담긴 대본집, 포스터, 굿즈 패키지 등을 증정한다. KBS는 투자금액을 제작 및 홍보비에 활용할 계획이다. 투자비는 드라마의 평균 시청률에 따라 최대 금리 6%
공정거래위원회가 웹소설 공모전 당선 작가들과 불공정 계약을 맺은 카카오엔터테인먼트에 과징금을 부과했다.24일 공정거래위는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웹소설 공모전을 진행하면서 체결한 계약이 불공정했다며 카카오에 5억4000만원의 과징금을 부과했다. 계약 내용 가운데 당선된 웹소설 작가가 추후 웹툰, 드라마, 영화 등 2차 저작물을 콘텐츠로 만들 때 카카오엔터와 독점적으로 계약해야 한다는 내용을 공정거래위는 불공정 계약이라고 판단했다.앞서 카카오엔터는 2018년부터 2020년까지 웹소설 공모전을 개최하면 일부 공모 요강에 ‘수상작에 대한 2
김행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에 관한 꼼수 백지신탁 등 의혹이 제기된 가운데 김행 후보자는 한겨레와 경향신문을 지목해 “구멍 뻥뻥 뚫린 가짜뉴스”라며 격하게 반응했다. 그러나 주식 파킹 의혹은 여당 일각에서도 제기하고 있다. 주식 백지신탁 의혹 외에도 위키트리 일감 몰아주기와 낙태 관련한 발언도 논란이 됐다. 주식파킹 의혹 제기에 강한 반발한겨레는 24일 김행 후보자의 주식 백지신탁 무력화 의혹을 제기했다. 김행 후보자는 청와대 대변인에 임명돼 2013년 위키트리 운영사인 소셜뉴스 주식 백지신탁 통지를 받자 배우자가 가진 회사 주식을
이재명 대표에 대한 체포동의안 가결 후 더불어민주당이 친이재명(친명)계와 비이재명(비명)계 의원 사이의 극심한 분열에 빠져들었다. 지난 23일 주요 아침신문들은 일제히 민주당의 내홍을 1면에서 다뤘다. 민주당의 당대표 리스크가 사라지면 국민의힘에도 위기가 될 수 있다는 예측도 이어졌다. 민주당 지도부는 가결표를 던진 의원들의 색출에 나섰다. 이 대표 강성 지지자 일부는 가결한 의원들을 상대로 테러를 예고했다. 당내에서는 개별 의원들의 입장을 억압하는 반민주주의 행태라는 비판이 제기됐다. 조선일보는 을 1면 머릿기
지난 8월, 새만금 일대에서 열린 세계스카우트잼버리(이하 잼버리)는 많은 사람들에게 충격을 남긴 대규모 야외 행사가 되었다. 다들 알다시피 결코 긍정적인 의미의 충격은 아니었다. 이번 잼버리는 행사를 준비하는 순간부터 끝을 낼 때까지 좀처럼 성한 부분이 없었다. 행사가 끝난지 한 달 이상의 시간이 흘렀음에도 여전히 중앙정부와 지방정부는 문제의 책임이 서로에게 있음을 주장하며 진창에 빠지며 어그러진 잼버리를 더욱 수렁으로 몰아넣고 있다.하지만 동시에 잼버리를 말하기 위해서는 또 하나의 지점을 고려해야 한다. 행사를 망친 책임이 어떤
공공운수노조는 9월부터 11월까지 하반기 대규모 공동파업 ‘모두의 삶을 지키는 공공운수노조 공동파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현정의 공공운수노조 위원장은 “이번 공동파업은 국민의 삶을 지키기 위한 파업”이라며 “정부가 나서 평등하고 안전하게 공공서비스를 이용할 국민의 권리를 유린하고, 국민의 삶을 두 동강 내고, 국민의 재산을 재벌의 사익을 위해 팔아치우는 것을 그냥 두고 볼 수 없다”고 취지를 밝혔습니다. 철도노조 “민영화 막고 공공성 지키는 투쟁”공공운수노조 전국철도노조는 ‘모두의 삶을 지키는 공공운수노조 공동파업’의 일환으로 △
북한 핵과 미사일과 관련, 미국은 세계핵전략 차원에서 대응한다는 방침을 밝히고 한미는 한목소리로 ‘북한의 핵공격 시 북정권이 붕괴될 것’이는 입장을 밝히고 있다. 북한의 핵에 대응한다는 차원이라 하지만 한반도 핵전쟁은 한민족 전멸의 가능성도 우려해야 할 판인데 정치권에 의해 도입된 최악의 의제가 남한 생활의 일부가 되어 버렸다. 미국의 군사적인 세계전략은 미국 안보이익 보호를 최우선으로 하고 있고 세계 여타 지역은 그 목적을 위한 수단이나 하위개념으로 삼고 있다는 점에서 한반도가 자칫 미국의 중러의 대치국면에서 희생양이 될 가능성도
지역언론이 소멸하는 ‘뉴스사막화’가 심각한 미국이 비영리단체를 중심으로 지역언론에 5억 달러(약 6천억 원)를 지원한다.미국 ‘맥아더재단’(MacArthur Foundation)은 지난 7일 ‘프레스 포워드’(Press Forward) 계획을 발표하며 수익 관련 어려움을 겪는 지역언론에 향후 5년 동안 총 5억 달러를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미국 내 언론 전반을 지원하는 ‘나이트재단’(Knight Foundation) 등 비영리단체 20개 이상이 참여하며 2024년 지원이 시작된다.재단이 밝힌 지원 목표는 △지역 뉴스룸 강화 △뉴스
※ 영화 ‘잠’의 주요 내용이 포함돼 있습니다.누가 예상했을까. 올해 손익분기점을 넘긴 한국 영화가 마동석 주연의 ‘범죄도시3’, 김혜수·염정아 주연의 ‘밀수’에 이어 신인 유재선 감독이 연출한 데뷔작 ‘잠’으로 이어질 거라고. 개봉 11일째 82만 명을 넘어서며 손익분기점을 돌파했다는 소실을 알린 영화는 100만 관객까지 돌파했다. 해묵은 위기설을 벗어나지 못하는 영화계에 찾아온, 기분 좋은 이변이다.‘잠’의 흥행에는 몇 가지 눈여겨볼 만한 요소가 있다. 먼저 50억 원을 넘지 않는 것으로 알려진 상대적으로 착한 제작비다
방송통신심의위원회가 이명박, 박근혜 정부 때도 하지 않은 인터넷신문 보도 심의를 강행한다. 조선일보와 한겨레 등 포털에 기사를 송고하는 언론은 심의 대상이 된다. 사실상의 행정기구가 방송뿐 아니라 신문도 심의하는 제도를 가진 민주주의 국가를 찾기 힘들다. 심의가 현실화되면 과정부터 효력까지 전반의 논란이 불가피하다.방송통신심의위원회는 지난 21일 인터넷 언론사의 온라인 콘텐츠 심의를 골자로 하는 ‘가짜뉴스 대응방안’을 발표했다. 방통심의위는 “뉴스타파의 인터뷰 조작 사건을 비롯해 일부 인터넷 언론사들의 유튜브 콘텐츠가 ‘가짜뉴스’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