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언론진흥재단(이사장 표완수)이 2021년 사업비 예산을 745억 원으로 확정하고 19일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 언론재단은 뉴스 미디어 디지털 혁신 분야에 82억 원, 취재 역량 강화 및 제작 지원 분야에 106억 원, 전 국민 미디어 리터러시 향상 분야에 61억 원을 책정했다. 언론인 금고 융자사업비는 246억 원 규모로 편성했다. 올해부터는 언론사 공모사업 지원 과정에서 언론중재위원회 정정 보도(최대-5점)가 있으면 감점을 받는다.  

기획취재지원사업에는 15억 원의 예산을 책정했다. 일반 연재 보도의 경우 최대 2000만 원, 디지털 스토리텔링 보도는 최대 4000만 원, 실감형 뉴스콘텐츠 제작의 경우는 최대 5000만 원의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인권침해 사례 및 당사자의 목소리를 조명하는 심층 보도의 경우 ‘인권증진 보도지원’(예산 9000만 원) 명목으로 1건당 1500만 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해외 저널리즘 국제회의 참가 지원의 경우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추후 확정한다. 

배달원에 의한 신문 공급이 어려운 지역에 신문 우송비 지원도 이뤄진다. 언론인 금고는 회원사 소속 정규직·무기계약직·비정규직 노동자 모두 지원 대상에 해당한다. 생활자금은 최대 1500만 원(연이율 2.25%), 주택자금은 최대 6000만 원(연이율 1.75%), 특별 생활자금은 최대 500만 원(연이율 1%)을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언론진흥재단 홈페이지의 공지사항 참조. 

▲한국언론진흥재단.
▲한국언론진흥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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